경기도는 도내 5개 시에 위치한 폐천부지 7곳을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남양주시 마석우천 ▲의정부시 중랑천 등 주거지 2곳 ▲광주시 목리천·직리천 ▲안산시 반월천 ▲안성시 안성천·산하천 등 공장 인근 폐천부지다. 폐천부지는 물이 흐르지 않는 등 하천으로서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하천의 주변부지다. 이 폐천부지들은 그동안 주민과 기업의 매각건의가 지속돼왔다. 마석우천과 중랑천 등 주거지에 있는 폐천부지 2곳은 50가구가 30년 넘게 마당이나 담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구입이 허용되지 않아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 또 안산 반월천 등 공장 인근 폐천부지 5곳은 해당 기업이 창고·공장 증설, 기숙사 신축 등에 활용하려고 해도 살 수가 없어 지속적으로 도에 매각을 건의해 온 곳이다. 이에 도는 지난달 지방하천관리위원회를 열어 해당 폐천부지에 대한 관리계획을 보전에서 처분으로 변경시켰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기능을 상실한 폐천부지에 대해 매각을 추진, 장기간 지속되는 지역주민 민원과 기업애로가 해소되도록 적극적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모색하던 중 지구와 환경 교육프로그램에 초점 맞춰 작년부터 ‘기후변화 교구 체험전’ 진행 콘텐츠와 공연 접목 ‘다원예술’도 추진 스토리텔링 교육연구소 내달 중 오픈 하반기 승마체험 프로그램 추진 중점 자연생태체험·스토리텔링 교육 구성 타 기업과 차별화된 사회공헌서비스도 제품 기부뿐 아니라 재능기부도 병행 토이스토리, 몬스터주식회사, 라따뚜이 등 월트디즈니와 함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픽사(Fixar)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현재는 월트디즈니사의 자회사이자 세계 최고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로 꼽히지만 픽사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픽사는 기술연구와 개발 비용이 수익보다 커 투자 받기가 쉽지 않았던 것. 당시 픽사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자로 나선 사람이 바로 스티브 잡스(Steve Jobs)다. 1985년 애플에서 물러난 잡스는 넥스트라는 회사를 세우며 다음해인 1986년 그래픽회사를 하나 인수하는데 이 회사가 바로 픽사다. 월트디즈니와 합작으로 탄생한 ‘토이스토리’가 제작되기까지 잡스는 10년간 매년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달하는 픽사의 적자를
경기도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연간 1천명의 대학생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시범사업으로 2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5주 동안 26개 산하 공공기관에 모두 150명의 대학생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학생 인턴은 단순 사무보조업무에서 벗어나 반려동물테마파크를 포함한 스포테인먼트 조성 등 도와 공공기관의 역점사업에 투입된다. 프로젝트별로 10명씩 팀을 꾸려 자료조사, 국내외 사례분석 등을 실시하도록 한 뒤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대학생 인턴에게는 생활임금(시급 6천810원) 수준의 급여와 4대 보험이 지급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오는 11월 5∼8일 일산 킨텍스에서 예정된 G-FAIR KOREA(중소기업우수상품전시회)에서 ‘스포츠산업특별전’을 열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G-FAIR KOREA 전시장에 스포츠·레저관을 별도로 마련해 도내 80여개사 100개 부스를 유치,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 관련 중소기업 50개사를 선정해 참가비 100만∼150만원 중 50%를 지원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근로자 수 5인 이하의 영세기업 10∼15개사는 참가비 전액을 보조한다.스포츠 글로벌기업 등 우수기업 10개사를 독립부스로 유치해 스포츠산업 홍보전시관도 준비할 방침이다. G-FAIR KOREA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송종국씨를 통해 스포츠산업특별전을 홍보하고 KT위즈 프로야구단과 삼성블루윙즈 축구단에 스타 사인회 참여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의 제품판매를 위해 ‘소셜라이브(Live)장터’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셜라이브장터는 오는 16일 오후3시부터 1시간동안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의 경기도 사회적경제 복합지원공간 ‘굿모닝카페’에서 진행된다.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용인 ‘새달농원’의 오미자즙과 안산 ‘제이엔’의 대부도 와인초콜릿, 포도고추장 등이 판매된다. 보다 많은 제품 판매를 위해 도 농특산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과도 연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중보다 10~20% 싸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생방송 당일에 한해 무료배송 해준다. 주문은 실시간 댓글과 경기사이버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및 전화로 할 수 있다. 도는 도내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매월 2개 업체를 선정, 소셜라이브장터 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5일 평택농산물(블루베리·꿀)을 대상으로 첫번째 소셜라이브장터를 열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와 국내 10대 가구기업이 가구공룡 이케아의 국내진출 이후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중소가구기업 살리기에 손을 잡았다. 경기도와 경기가구연합회장, 국내 10대 가구기업은 13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구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0대 가구기업은 ▲한샘 ▲리바트 ▲퍼시스 ▲까사미아 ▲에이스 침대 ▲에넥스 ▲일룸 ▲시디즈 ▲에몬스 ▲넵스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10대 가구기업은 가구 공급자 박람회와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등을 통해 우수 가구 중소기업을 선발, 지원하게 된다. 중소가구기업의 제품전시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계약상담 등이 진행될 가구 공급자 박람회는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그동안 해외에서 조달했던 물품 납입처를 국내로 전환, 중소가구기업을 지원하다는 계획이다. 가구디자인 공모전은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박람회와 공모전 행정지원을, 도가구산업연합회는 우수 중소기업 발굴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도는 올해 가구산업 지원에 도비 32억3천만원을 포함해 총 41억3천만원을 투입, 가구물류센터와 공동전시판매장 건립, 가구인증센터 설립, 가구디자인 창작공간 조성 등을
‘희망배달마차’가 복날을 맞아 삼계탕과 함께 희망을 배달했다. 희망배달마차는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와 이마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협약을 맺고 도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식품과 생필품 등을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신세계 이마트가 운영하고 있다. 희망배달마차가 13일 찾은 곳은 수원우만종합사회복지관. 이 곳에서 지역소외계층 등 250여명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하고 1천50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도 전달했다. 행사에는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푸드뱅크, 수원소재 이마트(수원·서수원·트레이더스) 임직원과 주부봉사단이 함께했다. 지난해에는 64회 운영돼 1만여명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했고, 올해는 5월말 기준 29회에 걸쳐 3천900여명에게 희망을 배달했다. 희망배달마차는 사업비 중 30% 정도를 재래시장 물품 구입에 사용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에게 정성어린 식사 대접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몽골 수교 25주년을 맞아 오는 15~1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의 정치·문화·경제 중심지인 울란바토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도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몽골의 풍부한 자원의 융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먼저 16일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에르덴 바투울(Erdene BAT-UUL) 울란바토르 시장과 양 지역간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문에는 경제분야를 비롯한 의료, 보건, 관광,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다. 17일에는 울란바토르시 칭길테구 ‘스마트 교실’준공식 현장을 찾는다. 스마트교실은 몽골 내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해 전자칠판, 태블릿 PC, 무선네트워크 등 디지털 수업기반과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가 지난해부터 몽골에서 추진하는 ODA 사업중 하나다. 한편, 남지사는 방문 기간 외교부가 주최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공식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열차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횡단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국정 핵심과제로 제시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경기도는 도시지역분·지역자원시설세·지방교육세를 포함한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조1천336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조636억원보다 700억원(6.58%) 늘었다. 과세물건 증가(14만2천278건), 개별주택가격 상승(2.58%),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 상승(1.6%), 화성 동탄2 택지개발지구 등 공동주택 신축 등으로 부과핵이 늘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4천637억원 ▲도시지역분 재산세(종전 도시계획세) 3천318억원 ▲지역자원시설세 2천456억원 ▲지방교육세 925억원 등이다. 시·군별로 성남시 1천264억원, 용인시 1천34억원, 수원시 1천25억원순으로 많았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주택·토지·건축물·선박·항공기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분재산세의 2분의 1과 건축물·선박·항공기분이, 9월에는 주택분재산세의 나머지 2분의 1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건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26.9% 감축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위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건축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등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건물이다. 계획에 따르면 도는 2020년까지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 대비 26.9%(주거 27%, 비주거 26.7%) 줄인다. 이를 위해 맞춤형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체계 구축, 기존건축물의 지속가능한 에너지효율 개선, 녹색건축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도 녹색건축 등 4대 추진전략과 10대 실천과제를 세웠다. 도 관계자는 “사업의 파급효과 및 사업기간, 도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과제별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31개 시·군의 협조와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