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20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도는 지난 27일 도내 19개 시·군지역에 건조경보가, 11개 시·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도는 오는 5월 초까지 산불방지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 53개소를 도·시·군·구에 설치 운영한다. 특히 청명·한식(4월 5~6일)을 앞두고 성묘객, 산나물 채취자, 상춘객 등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4~5월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산불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헬기 17대와 산불전문진화대 997명을 배치한다. 또 산림청과 진화공조체계를 유지해 산불감시원 951명을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감시활동을 펼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건조특보가 확대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논, 밭두렁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에 전 도민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2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미듬영농조합법인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시 소공동 스타벅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경기 농식품 1개당 100원을 적립해 1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 커피박(커피 추출 후 나온 찌꺼기)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 생산비로 지원한다. 생산된 커피박 비료는 스타벅스에 농식품을 납품하는 농업인에 무상 공급하며, 농업인은 친환경 비료를 활용해 생산한 농식품을 다시 스타벅스에 납품해 양자간 순환 구조가 이뤄진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홍보웹툰 ‘도자의 신’ 공개와 함께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음달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색:Ceramic Spectrum - 이색, 본색, 채색’을 주제로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린다. 홍보웹툰 ‘도자의 신’은 하일권 작가의 원작 ‘목욕의 신’ 주인공인 헤르만 허세가 도자의 신 ‘세라미쿠스’와 만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도자의 신’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 및 SNS를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개막 한달 전에 맞춰 이날부터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 등 세곳을 모두 볼 수 있는 통합권은 현장 구입시 1만원이지만 예매시 2천원이 할인된다. 온라인 예매는 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과 ‘지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오프라인은 경기도 NH농협은행 164개 지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
<속보> 경기도의 일방적 폐지로 논란(본보 1월25일자 2면, 3월16일자 2면)이 일었던 ‘가정보육교사제도’가 오는 2018년까지 유예될 전망이다. 23일 경기도 고위 관계자는 “지난 13일 남경필 도지사가 가정보육교사들과 면담 직후 가정보육교사제도의 올해 폐지 결정이 재검토에 들어갔다”라면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18년까지 3년 간 제도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해 본 예산에서 삭감된 관련 예산 30%(8억5천600만원)를 제1회 추가경정예산 때 재편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다음달 중 가정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전문가 등과 토론회를 거쳐 제도 연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가정보육교사제 폐지에 반발하는 가정보육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은 대표단 3명을 꾸려 지난 13일 도청에서 남 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보육교사와 제도 이용 학부모의 95%가 만족하는 사업인 만큼 대책 없는 폐지는 옳지않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남 지사는 “가정보육교사의 일자리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개선방안 마련을 검토하겠다”며 폐지 재검토를 약속했었다. 도의 가정보육교사제도는 24개월 이하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 걷기행사… ‘클린티어행사’ 병행 따스한 봄 날씨에 동호회·가족 등 지난달보다 2배 많은 인원 참가 파주 이채사거리에서 시작… 다른 코스보다 길이 완만하고 짧은 편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첫번째로 완주한 정준구씨 ‘유명인사’ 농촌마을 길 따라 쭉 이어진 철조망 보며 새삼 북한과의 거리 실감 오두산 통일전망대 올라 망원경 너머 김일성사적관 등 볼 수 있어 ■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 걷기행사 지난 2010년 5월 8일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DMZ접경지역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의 길이다. 총 12개 코스, 189㎞의 길로 김포(3코스)를 시작해 고양(2코스), 파주(4코스), 연천(3코스)으로 이어진다. 1개 코스의 길이는 평균 15㎞내외로 걷는데 약 4~5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마을 안길, 논길, 제방길, 해안철책, 한강하류, 임진강 등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는 길은 우리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길 개장과 동시에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평화누리길 정기
경기도의회가 반값 복비 논란을 일으켰던 부동산 중개수수료 조례 개정 관련, 국토교통부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제29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부동산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정안을 상정, 처리했다. 국토부 권고안을 담은 수정안은 재석의원 98명 중 찬성 96명, 반대 2명으로 가결됐다. 국토부 안은 매매 6억~9억원 구간 수수료율 0.9%에서 0.5%이하, 임대차 3억~6억원구간 수수료율 0.8%에서 0.4%이하로 낮추는 것으로 ‘반값 복비’라 불렸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한달간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 소비자 단체와 부동산 업계측 의견을 조율하고자 했으나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부동산중개수수료 관련 4가지 안을 두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국토부안이 54표로 최다득표를 얻어 양근서(새정치연합·안산6) 의원이 제안한 신설 구간 고정요율화안(29표)을 누르고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도민들은 고가의 매매, 임대차 등의 부동산 거래에서 과도하게 누진되는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 또 임대차 3억~6억원구간이 신설돼 전세수수료가 매매수수료를 넘어서는 역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평화누리길 6코스(출판도시길)에서 ‘평화누리길 정기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은 출판도시 이채사거리에서 출발해 성동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10㎞코스다. 참가방법은 다음카페 ‘경기도 평화누리길’(http://cafe.daum.net/ggtrail) 정기걷기 게시판 또는 경기관광공사 운영사업팀(031-956-8306)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시 평화누리길 안내책자, 뱃지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생활임금 관련 조례 개정안 심의를 다음회기(4월 7~13일)로 연기했다.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16일 윤재우(새정치민주연합·의왕2)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의 의견을 요청했다. 생활임금에 대한 집행부의 개정조례안과 윤재우 의원 개정조례안의 적용 대상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집행부의 조례안은 ‘경기도가 직접 고용한 소속근로자’까지, 윤재우(새정치민주연합·의왕2)의원의 조례안은 ‘도 및 도가 출자·출연한 기관의 소속근로자와 도 사무를 위탁받거나 도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 및 업체 소속근로자(간접고용 근로자)’까지로 대상 범위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조례 개정 및 공포가 늦춰지더라도 이달 예정된 첫 생활임금 지급은 가능하다. 기존 조례를 바탕으로 한 생활임금 규칙이 지난 6일 제정, 시행됐기 때문이다. 이 밖에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의 경제단체연합회 관련, 기획재정위원회의 출자·출연기관 정원 관련 개정조례안은 각각 수정 의결됐다.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의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현행 2조 1항의 ‘사무실 임차료 및 운영비’항목이 삭제되고
<속보> 경기도가 후속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가정보육교사제도’를 폐지키로해 가정보육교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본보 1월25일자 2면)과 관련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가정보육교사제 폐지를 재검토키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언제나 민원실에서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열고 가정보육교사, 학부모들과 가정보육교사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가정보육교사제도가 국가사업과 중복돼 도의회에서 지속적 문제제기가 있었다. 도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한 뒤 “가정보육교사들의 일자리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개선방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보육교사와 학부모,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은 “도에서 올해까지만 가정보육교사제도를 운영키로해 일부 계약기간이 끝난 보육교사의 경우 재계약을 못하고 있다. 보육교사와 제도 이용 학부모의 95%가 만족하는 사업이니 만큼 대책 없는 폐지는 옳지않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도가 지난 2008년 시작한 가정보육교사제도는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도민을 대상으로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가 직접 집으로
㈔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5일 수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국에서 ‘경기도 연정, 성공로드맵’을 주제로 제1회 100분 기자방담을 진행했다. 이날 방담에는 티브로드수원방송 최용진 부장의 진행으로 경기신문 홍성민 기자, 경인일보 김태성 차장, 경기일보 정진욱 기자, 중부일보 이정현 기자 등 경기지역 정치부 기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한 기자들은 남경필 지사의 연정에 대한 진정성에는 공감했다. 남 지사가 주장하는 연정추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 지방자치 강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여·야가 도정 전반을 연정 프레임에 가두려는 시도 등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또 교육연정 등 연정 주체와의 합의없는 연정 확대추진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의 역할 정립을 위한 부지사의 노력, 부지사를 보좌할 수 있는 지원방안 등이 필요하단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방담 전문은 이달말 발행될 ‘경기저널’ 봄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