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신임 강화군수는 당선 첫날인 17일 아침 수협사거리에서 강화군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약속대로 강화여중 교통지도봉사로 시작했다. 박 군수는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군수직 첫날을 열면서 특히 "중단 없는 강화의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바람을 '소통과 통합'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말로 강화에 대한 애향심과 군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선거 때 했었던 약속 반드시 지키고 발로 뛰는 강화군수가 될 것"이라며 "강화군에 시급한 교통 문제 신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착공 예정인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와 서울 5호선과 인천 2호선 연결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는 의지도 다짐했다. 인구소멸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주택과 교육(보육), 의료, 교통 문제 등 전방위적인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17일 군수로서 첫 공식업무를 시작한 박 군수는 이후 노인복지관 방문, 현충탑참배 후 군청으로 돌아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윤도영
16일 오후 5시 53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금속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직원인 태국인 A씨(37)가 눈 각막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2층짜리 공장 건물 1개 동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168명과 펌프차 등 장비 63대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6분 만인 오후 7시 29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 용광로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개표율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보다 많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6일 오후 오후 10시 44분 기준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개표율은 61.93%다. 현재까지 2만 2572표가 개표된 가운데 박 후보는 1만 1357표(50.3%)를, 한 후보는 9918표(43.9%)를 득표하면서 현재까지는 박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 수를 보이고 있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1139표(5.0%), 김병연 후보는 158표(0.7%)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16일 치뤄진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1만 8576표(50.9%)를 득표해 1만 5351표(42.1%)를 득표한 한연희 후보를 8% 격차로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확실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하는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 등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며 인사했다. 박 당선인은 "강화군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7만여 강화군민 모두의 승리”라는 말로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신속한 군정 안정과 소통과 통합, 중단없는 강화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지키는 발로 뛰는 강화군수가 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박 당선인은 1964년생으로 강화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화토박이로 제6‧7‧8대 강화군의회 3선 의원과 제9대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강화 군정에 누구보다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하나된 강화를 위한 군민통합위원회 구성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인천2호선‧서울5호선 강화 연장 추진 ▲준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업체 간부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9분쯤 연수구 옥련동 아파트 공사장 21층에서 하청업체 소속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하청업체에 따르면, 아파트 내부를 마무리하는 견출작업 반장을 맡아 왔던 A씨는 그동안 밀린 공사비를 받지 못해 원청업체에 항의해 왔다. 또 견출작업자들에게 독촉을 받아왔고, 제 때 노임을 지급하지 못해 죄책감을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청업체 관계자는 “올해 1월, 7월에 이어 추석이 지난 9월말 받아야 할 공사비 3억 6000만 원(8월분)을 받지 못했다”며 “원청업체에 독촉을 해도 정확한 날짜를 알려주지 않아 답답해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원청업체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며 “현재 자체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고용 당국은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를 상대로 공사비 미지급 사유와 임금체불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망에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가족과 시공사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항만공사(IPA)는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안내 키오스크’를 개발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IPA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해당 사업에 대한 의향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최종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홀로그램 챗GPT 안내 키오스크’는 실감형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기술과 AI 챗GPT 기술을 결합해 터미널 시설정보와 관광 정보를 재밌고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안내시설이다. 특히 물리적 매질 없이도 공중에 각종 이미지와 영상정보를 표출하고 터치도 가능한 호버링(Hovering) 홀로그램 기술은 여객에게 승선 대기시간 동안 체험형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챗GP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등 전자문물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도 키오스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챗GPT 다국어 기능을 활용해 연안 섬 지역 관광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여객에게 별도 통역 인력 없이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계각층의 여객들이 터미널 체류 시간 동안 ‘홀로그램 챗GPT 안내 키오스크’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PA는 개발사와 함께 내년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15일 청소년의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국민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지목받은 기관장 등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이나 기관 누리집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차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협력해 청소년이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한 차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철호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건호 부평구청소년수련관장, 이명선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경아 명창이 오는 18일 오후 3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심청가 완창 발표회를 연다. 이경아 명창은 "'가을을 맞아 '효심의 노래'인 심청가를 완창하는 발표회를 준비했다"며 "특히 심청가에서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인당수의 제물로 몸을 던지는 대목의 배경이 인천 백령도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말로 이번 완창발표회 소감을 전했다. 공연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로, 판스토리와 이경아 명창이 주최·주관한다. 한편 이경아 명창은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서 제2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제10회 전국 남도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자전거를 탄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60대 자전거 운전자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운 새벽이어서 자전거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단 귀가 조치한 A씨를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8.3%로 종료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포함,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시까지 투표를 한 강화지역 유권자는 3만 6578명(58..3%)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사전투표에서는 유권자 1만 7502명(27.90%)이 투표를 마쳤다. 강화군수 보궐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강화군 내 40곳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함께 보궐선거를 치룬 부산은 47.2%, 전라남도는 68.2%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지난 3월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국민의힘 박용철, 무소속 안상수·김병연 후보가 출마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