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이인창)는 12일 소회의실에서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자 KT텔레캅(안산지사장 김성대)과 안전지킴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관내 각종 대상물의 안전과 보안업무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KT텔레캅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군포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정미)가 ‘책읽는 군포’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2시 김윤주 군포시장에게 중고도서 9천권을 기증했다. 연합회는 군포시 관내 81개 어린이집 연합체로 원생수는 4천600명이며 교사수는 480명에 달한다. 이번 중고도서 기증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 어린이집의 원생과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정의 중고도서를 모으면서 시작된 것이다. 기증식에 참여한 7명의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만날 수 있는 도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책읽는 군포’가 아이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최고의 선물임을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시장은 “모든 시민이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높은 정신세계를 가질 수 있는 그날까지 ‘책읽는 군포’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가 우리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행불패의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자신의 마지막 꿈인 가족과 함께하는 트리오 무대를 준비해 14일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아온다. 21세기 유일하게 남은 전설적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클래식 연주자 가운데 진정한 카리스마를 지닌 몇 안되는 연주자로, 그의 무대는 언제나 한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지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연을 줄이는 그는 2009년 내한 공연에서 피아니스트인 딸 릴리 마이스키의 반주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는 딸과 아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딸 릴리 마이스키의 피아노와 아들 사샤 마이스키의 바이올린 연주가 함께 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클래식 작품들을 선사한다. 군포문예회관 관계자는 “개관 13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면서 “‘패밀리 콘서트에선 기교를 넘어선 따스함과 뿌듯함을 전하겠다’는 미샤의 포부처럼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B석 3만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재금)가 지난달 말 자매결연 마을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을 방문해 ‘군포의 책’과 ‘2011 군포시 철쭉대축제’를 홍보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8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군포2동 전재금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해 총 16명이 참여해 두 마을의 현안사업을 홍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포2동은 ‘책읽는 군포’와 ‘2011 군포시 철쭉대축제’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1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30권을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해 제주시민도 군포의 책 읽기 릴레이에 동참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철쭉대축제를 적극 홍보해 제주시민들의 군포방문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일도2동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역점으로 추진중인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에 대해 홍보하고 현장에서 전화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재금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자매도시간 주요시책 및 문화관광자원 홍보·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며 “군포2동과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양 도시간 상호 도움을 주고 받을
<속보>안양 제일산업개발이 GB내에 건설 폐기물 골재를 야적해 왔어도 18년 동안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어 특혜 의혹을 사고 있는 지적에(본지 2월 7일자 20면 보도)과 관련해 안양시청이 이 업체에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으나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자 이행강제금 5000만원을 부과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제일산업개발에 그린벨트 내 야적행위에 대한 원상복구명령을 내렸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일산업개발은 지난 1993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526번지일대를 안양시로부터 임대받아 이 일대 농지에 18년 동안이나 산업용 폐 골재 등을 야적해왔었다. 시는 그동안 수익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제일산업개발에 시 땅을 임대해주고 재계약과 관련해 아무런 결격사유가 없다며 2년 단위로 계약연장을 해왔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의회와 언론기관에서 제일산업개발에 GB내 야적행위는 불법이 아니냐며 지적하자 시는 18년 동안 계고장 한번 보내지 않았던 제일산업개발에 이행강제금으로 5000만원을 부과하자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은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일산업개발측은 “최초 임대당시 야적허가를 받아 이곳에 토석 야적을 해왔는
군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칠순이나 팔순 잔치를 치루지 못하는 어르신 112명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합동 잔치를 열었다. 군포시새마을회(회장 김위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잔치에는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김부겸 국회의원, 한우근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11개동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칠·팔순 잔치를 올리지 못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효도잔치가 되도록 하기 위해 오찬과 함께 국악인의 흥겨운 가락을 선보였다. 전종수 사회복지과장은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 우리주변에는 여전히 ‘가정’이란 테두리에서 소외된 이웃이 많이 있다”며 “이번 행사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에서 베풀지 못한 잔치를 대신했던 행사로 어르신들이 오래 오래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불법무기류에 의한 테러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달 말까지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으로 정했다. 신고대상은 소지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포류, 도검류, 화약류, 실·포탄류, 폭발물류, 최루탄, 분사기, 전자충격기, 모의총포 등 무기류 일체다. 신고는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현품을 제출, 신고하면 되며 기간 내 신고자에 대해서는 그 출처와 책임을 묻지 않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소지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군포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공동으로 재난취약가구 전기안점점검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국민기초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전기점검과 가스점검 2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수혜자의 요구에 의해 전기분야와 화재경보기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군포1동 및 산본2동 등 4개동 286가구에 대해 1천572만7천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안전점검은 물론 필요시 정비활동까지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취약가구 중 노령화가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는 것을 감안, 지난해 600가구에 대해 화재경보기 감지기를 설치한 것이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과 관련해 이번 전기안전점검 대상가구 중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107가구에 대해 화재경보기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군포소방서가 지난 6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건축물에 대한 불안전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대형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삼천리 도시가스와 119안전지킴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화재피해 저감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삼천리 도시가스 검침원들은 비상구 불법사례와 피난통로 폐쇄행위,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요령 등 소방관련 사항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소방공무원으로부터 실질적인 소방검사 없이 화재에 노출됐던 다가구주택과 소형상가 입주민들이 이번 MOU체결로 보다 직접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된 것이다. 이인창 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마음으로 MOU체결에 흥쾌히 협조해 준 ㈜삼천리도시가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이 2011년 군포시 철쭉대축제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가족음악회-해피콘서트’를 연다. 이번 해피콘서트에서는 우리음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뜨거운 열정으로 풀어내는 박호성의 지휘와 해설 아래 첫 곡은 소리를 놀이로 승화시켜 다양한 소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소리놀이1+1’을 연주한다. 이어 국내 유일의 북한 평양예술학교 출신 연주자이자 북한의 국보악기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하는 평화의 열망을 애절하고 힘 있는 북한소해금 연주 무대도 선보인다. 또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그만큼 친숙한 드라마 명성황후와 영화 왕의남자, 미인도 OST는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군포 출신의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 졸업한 메조소프라노 유애리의 매력적인 음색과 어우러져 잔잔하지만 모든 이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스페인 플라멩코무용학교 출신 한국플라멩코협회장 롤라장(장현주)의 신나는 춤사위로, ‘축제 3악장&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