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3일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하는 ‘군포시민 한마음 수릿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건강증진 도모와 여가기회 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 격월로 등산대회와 걷기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포시민 한마음 수릿길 걷기대회’는 홀수달 둘째주 일요일에, ‘군포시민 한마음 등산대회’는 짝수달 둘째주 일요일에 실시되며 각각 사회단체 주관으로 진행한다. 군포 수릿길은 경기도립공원 수리산 둘레길과 대야미동의 자연마을길은 도심의 아름다운 길들 중 13개의 코스를 발굴한 것으로 명칭은 수리산의 ‘수리(修理)’에서 따온 것이며 마음을 닦아 이치를 깨닫다 란 뜻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주관으로 각종 단체 회원들과 2천여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6단지 도장근린공원, 철쭉동산을 지나 감투봉, 시민체육광장, 시청에 도착하는 8km의 코스로 약2시간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수릿길’은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시민들이 자연의 푸른 숨을 마시며 몸과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는 시민의 길이다”며 “매월 실시하는 걷기대회와 등산대회로 시민의 마음과 몸이 건강해지고 많은 분들의 삶이 윤택
안양시가 지난 8일 환경오염에 대한 자율감시활동을 벌일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한 명예환경감시원은 모두 86명으로 주부, 자영업자, 통장, 환경관련단체 회원 등 민간인 출신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2013년 2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시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가운데 하천오염, 공사장 매연과 비산먼지 발생, 악취 및 소음·진동, 유독물 유출, 야생 동·식물 훼손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감시와 신고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또 쓰레기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탄소포인트제 참여 등을 솔선함은 물론, 환경 관련 캠페인과 교육에도 참여해 계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했을 경우 국번 없이 전화 128번이나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또는 경기도 환경신문고(www.gg.go.kr)로 하면 되며 우편 및 서면 등으로 신고할 수 있고, 비디오나 사진첨부도 가능하다.
이마트 산본점(점장 강영준)이 군포시가 으뜸 시책으로 추진하는 ‘책 읽는 군포’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마트 산본점은 ‘책 읽는 군포’ 응원의 일환으로 9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이갑수 이마트 부사장과 김윤주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3천권을 군포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군포시내 ‘사랑이 있는 문고’ 등 지역아동센터나 독서소외계층 지역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 산본점은 건물외벽에 ‘책 읽는 군포’를 응원하는 대형 걸개그림도 설치했다. ‘책 읽는 아이는 마음이 건강하고, 어른은 인생이 지혜롭고, 도시는 비전이 넘친다’는 문구로 봄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향후 명사들의 좋은 글귀나 시 구절을 담아 분기별로 설치해 시민들의 감성을 깨워주고 시민들의 독서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마트 산본점은 어려운 이웃돕기 희망나눔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매월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희망나눔 프로젝트 후원 협약’도 이날 함께 체결했다. 이로써 이마트와 군포시는 올해 불우아동지원, 노인독서지원, 장애인지원, 친환경지원 등 4개 분야를 이달부터 매월 1회씩 실시하게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군포방범기동순찰대가 함께한 ‘2011 사랑愛 집 고치기’가 지난 8일 군포시 금정동의 한 가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30여명의 봉사자가 새벽7시부터 집 고치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수리하지 않았던 집의 내부는 곰팡이와 얼룩으로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좁은 집에서 좁고 긴 골목 끝으로 짐을 나르고 기존의 오래된 벽지와 전선을 뜯어냈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매캐한 부스러기와 묵은 먼지가 뿌연 실내를 쓸어내고 도배가 진행되었다. 아직 봄바람이 쌀쌀한 날씨에 많은 짐을 치워가면서 일을 하는 것이 어려웠다. 도배를 마치고 다시 짐을 들여놓느라 하루 온종일 골목 안을 들락거렸다. 군포방범기동순찰대 김용철(54) 사무국장은 “오늘 회원들이 일찍부터 손을 모아줘 수월하게 일을 마칠수 있었다”며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愛 집 고치기’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올 해 6년째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가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급식배식 체험시간을 가졌다. 8일 안양호암초등학교(만안구 석수1동 229-1)에서 열린 급식배식 체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생복을 착용한 채 배식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섭취해야 할 영양소에 맞게 밥과 반찬이 적절한지를 꼼꼼히 파악했고 제공되는 급식에 만족하는지에 대해 직접 묻기도 했다. 최 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고 양 것 먹을 수 있도록 시와 학교관계자들은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해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금년 들어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한 가운데 지난달 21일에는 가평·양평군과 친환경 무농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 연간 462톤의 물량을 확보해 각 학교에 공급하게 되며 경기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과 우수축산물 브랜드 생산단체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원한다.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에 다문화자료실이 개관했다. 8일 6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다문화자료실의 개관식에서는 다문화의 이해를 돕는 인형극‘백조가 된 아기오리’가 공연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개관한 다문화자료실은 한국인과 결혼해 지역에 가정을 꾸린 다문화 가족을 포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도서관 4층 136㎡규모에 7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국과 베트남, 일본, 태국, 프랑스, 독일 등 20여개 국의 관련 서적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책 3천여권이 비치됐다. 특히 이곳에는 각국 대사관에서 수집한 리플렛 160점이 준비됐고 자국의 가족과 인터넷 화상통화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한국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주말은 오후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나아가 안양시는 다문화자료실의 개관과 함께 국제결혼 이민가정과 외국인근로자 등이 한국에서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적인 자료구축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혀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공동체 기반조성에 기여
안양시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인 ‘오픈 스쿨’이 지난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1년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동안구 부림동 학의천 부지에 설치된 ‘오픈 스쿨’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롯-텍(Lot-Ek)이 지난해 10월 열린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위해 설계한 작품이다. 건축면적이 238㎡에 달하는 이 작품은 노란색 컨테이너 8개가 화살표 모양으로 조합돼 있는 필로피 구조로서 1층을 공중으로 띄워 산책로를 확보했고 실내는 강연과 전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학의천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만남과 휴식 등 여가선용 장소로도 각광받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오픈 스쿨’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진행과정에 대한 상설 전시장으로 운영돼 휴관일인 월요일은 제외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각각 관람할 수 있다. 문현중 안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안양에 이렇게 유명한 작품이 있다는 것은 자랑할만한 일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예술작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최근 리비아 사태 등으로 인한 유가상승 및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커지면서 에너지 위기단계가 ‘주의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감 대책을 내놨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식경제부가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 발령에 따라 공공시설물의 에너지 절약 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민간부문의 참여를 위해 에너지 사용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우선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전면 소등되고 승용차 5부제를 실시한다. 민간부문은 금융기관이 24시 이후 야간조명 소등, 자동차 판매업소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영업시간 종료 후, 실외 골프장의 조명타워와 아파트,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의 외부조명 등은 24시 이후, 단란주점과 휴흥주점 등은 오전 2시 이후, 자동차 연료 소매업소의 조명 사용 제한 등 조명사용에 대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시는 오는 8일 0시부터 2명씩 2개조로 운영되는 단속반을 편성해 민간부문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며,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평촌아트홀에서는 12일 저녁 7시 화이트데이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화이트데이 콘서트‘Sweet Music Box’를 마련한다. 정통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콰르텟엑스와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클래식부터 영화 O.S.T까지 사랑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화이트데이 콘서트 ‘Sweet Music Box’는 낭만적인 화이트데이를 보내고 싶은 연인에게 어울리는 음악과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한다. 남성 관객에게는 달콤한 현악기의 선율과 함께 무대 위에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관객에게는 달콤한 사탕 박스를 선물한다. 사탕처럼 달콤한 슈만과 쇼팽의 곡을 콰르텟엑스의 리더이자 <파워 클래식>의 저자 조윤범이 해설하며 두 음악가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한다. 예술가곡의 대가로 손꼽히는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의 사랑은 지난해 영화로도 상영돼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결혼을 반대한 장인과 3년간 법정소송을 해 결혼한 슈만은 아내에게 수많은 곡을 헌정하며 사랑을 표현했다.
안양시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민의 귀감이 된 성실납세자 150명과 성실납세자중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8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금년 유공납세자로 법인에 ㈜윈포넷 등 5개사, 개인은 이상태씨 등 3명을 각각 선정해 지난 3일 월례조회시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동안 연 3건 이상 낸 세금이 100만원 이상으로 전자추첨을 통해 추려진 150명이다. 또 유공납세자의 경우 성실납세자에 한해 연간 납부액이 개인은 1천만원, 법인은 5천만원 이상으로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성실·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유공납세자는 시장표창과 함께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3년 동안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1회 면제 등의 혜택을, 성실납세자는 전통시장 상품권, 시금고 대출금리 인하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적인 납세자를 선정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진납부의식을 고취시켜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 시장표창, 주차요금 면제 등 각종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