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평군, 양평군과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평·양평군과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김선교 양평군수, 정욱 양평지방공사사장, 신동훈 가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석만 가평군 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대표, 관내 초등학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관내 40개 초등학교에 쌀을 공급하게 돼 건강증진을 기하게 됐고 학부모들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안양시, 가평·양평군 등 3개 기관은 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지원하고 농산물 가격 등 소비자 정보를 교환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어린이들의 친환경 농산물 체험 등에서 상호교류를 넓혀나가게 된다. 시는 무상급식을 올해 전 학년에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관련 예산도 올해 무상급식비 75억5천500만원과 우수 농축수산물 구입비 36억2천200만원 등 모두 110억9천300만원을 학교급식 경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21일 오후 구제역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동남아지역으로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구제역에 따른 축산농가의 고통을 함께 하자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시민들도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시점에 최초 구제역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동남아지역으로 시의원들이 단체여행을 떠나자 시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보사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 7명은 공무원 2명을 대동하고 이날 5박7일간 일정으로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이들에 소요예산은 1인당 216만원으로 총 1천944만원으로 동남아지역 단체여행 경비로는 상당히 비싼 액수다보니 여행사 선정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 의원들에 해외 연수 명분은 선진 보육시설과 교육시스템, 요양센터에 대한 벤치마킹이지만 말레이시아의 보육시설이 과연 벤치마킹할 수준이 되느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7일 안양시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열 받는 시민’이라는 닉네임으로 “지나가는 X한테 물어보시오. 싱가폴과 말레이시아가 복지선진국인지… 제대로 알고 의정활동 하시오”라며 비난 글이
안양시 연현중학교(안안구 석수2동 위치)의 솔개마루 도서관이 개관해 교육환경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이 솔개마루도서관은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연현중학교가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았고 시와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받아 총 1억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교실 4칸(410㎡) 규모로 내부 인테리어는 나무와 벽돌 등의 친환경 소재가 활용됐고 총 1만6천500권의 장서가 갖춰져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새롭게 단장한 솔개마루 도서관이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꿈을 가꾸고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는 제3대 이사장에 박을규 (66·사진) 전 한국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박을규 이사장은 범죄예방위원회 군포시협의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포시협의회장, 한국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활동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군포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비상근)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사회 소집 등 장학회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 이사장은 “우수한 인재와 배움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학생을 두루 지원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포교육 발전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양양군민 활기 되찾기를" 군포시가 지난 16일 구제역과 산불발생에 이어 폭설재난까지 발생한 자매도시인 강원도 양양군에 컵라면 300상자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양양군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평균 75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림에 따라 현재까지 2천11명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자매도시인 양양군이 구제역 재난지역으로써 인력지원이 어렵고 양양군으로부터 컵라면 지원요청이 있어 군포시교류협의회(회장 이재화)로부터 컵라면 150상자와 ㈜농심으로부터 컵라면 50상자, 시지원 100상자를 더해 총 300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그동안 양양군과 활발한 공무원 교류를 가졌던 군포시청 배드민턴, 축구동호회에서 기탁한 100만원의 성금을 함께 전달했다. 구호품 전달을 위해 양양군을 찾은 유재식 자치행정국장은 “하루빨리 이러한 어려움이 끝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양양군이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며 “군포시가 도울수 있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증대의 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전국에 소재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1만원권과 5천원권 두 종류이며 새마을금고와 우체국 또는 기업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바로 이 온누리 상품권이 이번 설을 전후해 안양에서 특히 많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돼 시장상인들의 얼굴에 모처럼 흐뭇함이 가득했다는 뒷이야기다. 실제로 안양 모 전통시장 소재 금융기관에 확인한 결과 금년 1월 온누리 상품권의 총 판매금액은 3천500만원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금액 3천300만원을 뛰어 넘는 수치로 1년치를 1개월만에 판매하는 커다란 성과를 올린 것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및 시장주변 임시주차 허용 등의 인센티브도 시장매출을 올리는 요인이 됐다는 판단이다.
16일 오전 9시17분쯤 안양시 한 아파트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A(19)군이 자신의 방 문틀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A군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진학 문제로 힘들어 했다”고 진술했다. A군은 이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방의 한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포시는 16일 시청대회의실에서 ‘2011 책 읽는 군포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핵심시책인 ‘책 읽는 도시’의 일환으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 시책 등을 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서별로는 76건의 아이디어가 집계됐다. 특히 재난안전과의 민방위대원들의 소양교육으로 인문학 강의 도입 지역경제과의 공공근로자에 대한 인문학강의 교통과의 버스승강장에 책 읽는 군포홍보 등이 우수 시책으로 평가됐다. 주택과에서 제시한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책 읽는 군포 홍보와 공원녹지과의 공원내 작은 북카페 설치도 주목 받았다. 또한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직원 750명의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개인별로 지난 15일 직원들에게 2주동안 대출해주고 다 읽고 난 책은 직원들끼리 돌려볼 수도 있으며 시청 내부 전상망에 ‘책 읽는 군포방’을 신설해 추천도서와 전 직원 책 읽기, 독서릴레이, 서평쓰기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정책비전실 방희범 실장은 “책 읽는 군포를 시의 최우선 으뜸시책으로 추진함에 있어 독서진흥팀만 이 업무를 하는 것은 아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5일 오후 2층 소회의실에서 안양동안서 전의경 10여명과 경비교통과장(경정 김창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부대 결의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전의경 서로간의 동료애를 재확인하고 일체의 구타 및 가혹행위 등을 하지 않고 본분의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겠다는 ‘자체사고 ZERO화 선포식’과 함께 결의문 낭독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창준 경비교통과장은 결의문 낭독이 끝난 후 전의경들을 상대로 훈시를 통해 “최근 발생된 일련의 전의경 자체사고 언론보도를 보면서 참담함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안양동안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동료애로 똘똘 뭉쳐서 자체사고란 단어 자체가 회자되지 않는 부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 어떤 잘못된 관행이 있으면 과감히 타파하고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나 허심탄회한 대화로서 해결책을 모색하자고 말하고 전 부대원들을 일일이 격려하였다.
안양시가 전통의 맛을 되살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올해도 실시해 오는 18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와 대한적십자사 안양만안봉사회는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통방식 그대로 직접 담가 숙성을 시키고 있으며 오는 3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고추장에 사용된 고춧가루 등 재료는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군의 농가에서 구입한 100% 우리농산물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고추장 담가주기는 전통맥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된·간장 담가주기 사업과 함께 핵가족화와 주거문화 변천으로 사라져가는 우리고유의 음식 맛을 계승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신청은 안양시민들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까지로 한하며 만안여성회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31-444-6722)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