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10분쯤 군포시 당동 K빌딩 5층 모 성인오락실 철문 제거작업중 용접용 LP가스가 폭발, 20대로 추정되는 남자 1명이 숨졌다. 용접공 유모(47)씨는 “용접 불꽃으로 철문을 절단하는데 갑자기 용접에 쓰는 LP가스가 폭발하며 순간적으로 불길이 치솟아 피했다”며 “남자 1명이 작업장 근처에 있다가 폭발로 사망한 것은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성인오락실은 영업을 하지 않아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K빌딩에 입주한 고시원 등을 대상으로 숨진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군포시가 3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들여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착공한 (가칭)당정역의 명칭을 둘러싸고 한세대학교와 인근 지역주민들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당정역 인근에 위치한 한세대학교는 역명을 한세대역으로, 인근 주민들과 일부 시의원들은 당정역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학측은 “역이 학교 앞에 위치하고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점을 내세워 한세대역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주민들은 “100% 시민 세금으로 건설되는 역인 만큼 당연히 지역 고유지명이 들어가는 당정역이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특히 한세대학교는 지난 1월 ‘한세대역’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에 이어 지난달 초부터 유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시에 건의문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7월중에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 대대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정동 주민과 일부 시의회 의원들은 군포시 예산으로 역사를 짓는데 지역명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당정역’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군포 네티즌들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에도 한세대역 명칭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가칭)당
군포시 부곡동 한 농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흰색 꽃사슴이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몸무게 4kg, 키 55cm의 흰사슴은 지난 8일 오전 6시30분쯤 부곡동에서 4대째 농사를 짓는 이상구(47)씨의 농장에서 태어났다. 사슴 22마리를 키우는 이씨는 “흰사슴은 현재 건강하며 다른 사슴들과 함께 우리에서 잘 뛰어 놀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 서울대공원 이상철 사슴사육사는 “열성인자가 결합해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으로 흰사슴이 태어날 확률은 10만마리 당 1마리 꼴로 알려져 있다”며 “흰사슴은 희귀한 종으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속보>군포 시민의 숙원 사업인 송전탑 지중화 사업(본보 5월 13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군포시의회 김판수·이경환의원 등 7명이 발의한 사업비 지원(주민생활개선사업)조례안이 임시회에 상정돼 결과가 주목된다. 9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주민생활 개선사업으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150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송전탑 지중화 사업비 70억원을 시와 한전이 절반씩 부담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또 이 조례안이 확정되면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시와 한전이 갈등을 빚어 오던 당초 사업비 33% 이외의 17%를 시가 생활환경 개선비 명목으로 예산을 지원해 송전탑 지중화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판수 의원(통합민주당)은 “송전탑 지중화사업에 누군가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경환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조례제정을 하기까지 노력해준 네티즌 모임인 ‘군포 산본을 사랑하는 사람들(산사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례안을 주도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던 김성수 군포 산사모 송전탑 지중화 추진위원장은 “조례제정을 추진하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나 지자체에서 최초로 시
군포시가 시민들과 함께 기후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시민참여를 유도해 기후변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고 실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와 푸른희망군포21실천협의회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산본이마트광장에서 기후보호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시범아파트로 선정된 한양목련아파트와 ‘탄소발자국 시범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탄소발자국 시범사업은 플러그 1시간 뽑기, 에어컨 1시간 안켜기 운동 등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해 6개월간 모니터링을 거쳐 실제 이산화탄소 양이 줄었는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양목련아파트는 앞으로 1시간 플러그뽑기, 1시간 에어컨 끄기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기사용량 줄여나가는 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노재영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환경문제는 곧 경제문제와 직결된다”며 “유류비 인상 등으로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은데 이와같은 환경운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군포지역 생활협동조합 네트워크소속 참가단체들의 친환경상품에 대한 홍보활동도 이뤄졌다. 친환경비누, 먹거리 등을 무료로 나눠주고 구매단계에서부터 친환경상품을 사용
노재영 군포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5일 대야동 지역을 로드체킹 했다. 이번 로드체킹은 본격적인 행락 철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찾게 될 대야동지역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대야특화사업 등 시의 대형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노 시장은 먼저 대야미역 주변에 입주예정인 아파트의 기반시설 및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특히 철로변 관리실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반월 저수지 주변에서는 데크(산책로)를 확인하고 파손부분은 건설과에 하자보수토록 지시했다. 노 시장은 또한 올해 말 착공예정인 반월호수 피크닉 장 조성도 산책로와 잔디광장조성등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도록 추진해줄 것을 소관부서에 당부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수리산도립공원에 대해서는 안산시계 국도 42호선과의 연계 등 관련 시의 건의사항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실무부서에 지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리산 임도주변에서는 행사가 끝난 입간판 및 현수막 등을 철거하고 계곡주변에서 쓰레기 불법투기와 취사행위 금지 등 표지판을 세워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보존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법적인 요건을 갖췄으니 허가 또는 신고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법이 된 무허가·무신고 광고물(간판)으로 자진신고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제재를 면제하고 허가신고를 해줄 계획이다. 신청은 시 주택과(자진신고전담창구)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현재, 군포시는 총 1만5천548건 중 불법광고물이 7천572건으로 48.7%에 이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대행제 등을 통해 신고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자진 신고 기간 내 미정비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집중적으로 이행 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형사처벌 등을 통해 강력하게 정비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9일 회의실에서 경찰협력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군포시가 생활속의 법률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무료 법률상담이 시민들의 권익구제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주 3회 총 56회에 걸쳐 222명이 무료 상담을 했다. 분야별 상담내역은 부동산 등 민사관련 분야에 대한 상담이 116명(5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사 및 형사관련 상담이 각각 44건(20%), 15건(6.8%)이었고 노동, 세무 등 기타분야에 대한 상담이 47건이었다. 특히 가정폭력과 사업상 채무로 인한 조직폭력배로부터의 시달림, 채권과 채무,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각종 소송 등 법률적 지식부족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억울함이나 답답함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료법률 상담은 매주 월,수,금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20명의 위촉변호사와 법무사가 소송, 부동산 관련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상담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부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고 “하반기에는 보다 질 높은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을 운영해
‘틈새’로 동인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이 혜 경(48)씨가 29일 군포 중앙도서관에서 강연회를 연다 군포 수리 샘 문학회와 중앙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에 이 작가는 ‘나의 문학인생’을 주제로 2시간동안 군포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1982년 세계의 문학에 ‘우리들의 떨켜’로 등단한 이씨는 1995년 ‘갈 위의 집’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1998년 ‘그 집 앞’으로 현대문학상을, 2002년 ‘꽃그늘 아래’로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틈새’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저명한 작가로 군포에 거주하고 있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강연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스페셜 싱글 ‘꽃이 웃는다’를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온 3인조 남성 그룹 V.O.S가 2007년 연말 콘서트의 성과와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2008년, 군포에서 팬들을 직접 만난다. 오는 6월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30분과 오후 7시30분 두차례 공연이 열린다. V.O.S는 데뷔 초부터 최고의 남성 R&B 보컬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영혼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감성적인 보컬로 인정 받았다. 또한 노아, 박정아 등의 앨범에서 뮤지션으로의 변신을 통해 감성적인 가사와 개성적인 음악 표현을 조화시키는 뮤지션 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V.O.S는 ‘눈을 보고 말해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 ‘시한부’ 등의 노래를 통해 영혼을 담은 결고운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맴버들의 솔로 음반 활동으로 최현준의 ‘나이젠’, 박지헌의 ‘보고 싶은 날엔’ 이 각종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2월에 싱글 앨범 ‘젊은날’을 발표하여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