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온누리치과 김진오 원장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의료급여 30주년 기념식에서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인천시 계양구보건소에 근무한 이우상 내과의사역시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 원장은 지난 1995년부터 치과의사로서 군포시 민간의료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층 노인의 의치보철 및 정기적인 무료진료 사업 등 환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봉사 선행을 실천해 온 인물. 그는 그동안 지역사회 및 국제협력기구 활동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건복지 향상에 헌신해 왔다. 김 원장은 또 2001년 DSI(Dental Service intermational)라는 치과의료봉사단체에서 몽골로 의료봉사를 간 것이 인연이 돼 5년이 넘게 동행하는 자원봉사자, 아들과 함께 몽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사업 실시하는 등 국위선양 및 국제협력증진에 기여해 왔다. 김 원장은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그동안 몽골 자원봉사활동을 함께해온 아들과 함께 전세계에 5곳에 호스피스 병원을 세우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13일 이익진
안양시 동안구청장의 후임인사를 두고 도와 안양시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이하 시 노조)가 인사권을 시에 넘길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시 노조는 12일 시청 현관에서 열린 집회에서 “도가 인사권을 행사에 박원용 동안구청장의 명퇴로 공석 중인 자리를 채우려 한다”며 “이는 자치권을 침해하는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했다. 시 노조는 또 “도가 광역·기초단체간 인사교류란 명분 아래 관행적으로 시·군 고위직에 대한 밀어내기식 낙하산 인사권을 행사하면서 시·군의 인사적체와 공무원의 사기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동안구청장 인사권을 자치단체인 시에 넘겨줄 것을 촉구했다. 시 노조는 이같은 결의대회에도 불구, 도가 인사권을 행사할 경우 전면적인 반대 투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양시와 도의 인사권 갈등은 박원용 동안구청장이 안양시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야기됐다. 그동안 4급 서기관 보직인 동안구청장 자리는 도가 인사권을 행사해왔다.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권은 도의 몫이고 구청장 자리도 절반 가량을 도가 인사권을 행사한다. 이런 관행에 따라 도는 최근 안양시에 동안구청장 요원의
군포시가 오는 2020년 인구 33만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중서부의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8일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 협의와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 군포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은 시 기본계획에는 그동안 관련계획 미 수립으로 지연된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 뉴타운 사업 등 공공개발 및 민간사업의 시행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1도심, 2지역중심, 1생활권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설정해 개발과 발전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간다. 1도심은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산본중생활권으로 중심상업, 행정, 업무, 교육, 문화, 복지, 주거 중심으로 개발된다. 2지역중심은 당동 기존시가지를 중심으로한 당동중생활권과 당정동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당정중생활권으로 당동중생활권은 주거, 유통, 첨단산업, 당정중생활권은 공업, 주거, 업무중심으로 이뤄진다. 1생활권은 대야동 지역을 중심으로한 대야중생활권으로 주거, 농업, 휴양중심으로 조성된다. 또한 시의 주요 개발방향은 자족도시의 기반 마련을 위해 부곡동 지역에 첨단산업단지
군포시민을 위해 열정을 쏟는 공무원의 얼굴 군포공직대상 수상자가 선발됐다. 시는 최근 제8회 군포공직대상 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포공직대상은 시장이 매년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관내에 근무하는 공무원에게는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시는 일반, 기술, 민원, 경찰, 교육, 소방행정 분야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중에 소속기관장이 추천한 1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군포시인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군포공직대상의 영광의 얼굴은 문영철(일반·6급·시 기획감사실) 이재명(기술·7급·공원녹지과) 원충한(민원·6급·광정동) 김윤식(경찰·군포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조복순(교육·군포중학교 교감) 최대희(소방·군포소방서 119구조대 지방소방교) 구자일(정보통신·7급·군포우체국 우편물류과)씨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노재영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 나눔서포터즈ㆍ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복지, 보건, 주거, 고용,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 등 8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인프라 강화에 공동 노력을 펼쳐 나간다. 이날 협약서에는 ▲제휴업무의 분담범위 ▲상호협조 사항 ▲업무 제휴기간 ▲후원금 모집 및 배분비율 ▲기관별 책임 한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노재영 시장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인프라 강화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민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군포나눔서포터즈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인프라가 형성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조체계 구축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예술프로젝트로 도시전반을 품격 있게 디자인하고 있는 안양시가 지역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야간경관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도시전체 야간경관기본계획을 토대로 한 시범사업으로 3억3천만원을 들여 비산대교와 안양체육관에 대한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만안구와 동안구를 연결하는 교량인 비산대교는 지난 2005년 5월 리모델링을 통해 조형물을 갖춘 교량으로 새롭게 탄생됐지만 교량 상단부에만 야간조명이 설치돼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체육관은 안양을 대표하는 미를 겸비한 초 현대적 공공시설임이 고려됐다. 야경설치로 비산대교는 하단부가 신소제인 LED조명이 설치돼 기존 상단부의 조명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상단부와 같이 적색, 푸른색, 주황색 등 3가지 색상이 번갈아가며 연출해 밤 시간대 안양천변을 거니는 시민들에게는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다. 또 안양체육관은 외곽 철재트러스 구조물에 투광등을 이용한 경관조명 설치로 어둠의 공간이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 최근에 빙상장과 농구장을 찾는 시민들은 조명의 아름다움에 잠시나마 한 눈을 팔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시설은 비산대교의 경우, 야간시간대인 오후
사교육비 절감으로 가정 경제의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인재 육성으로 지역은 물론 나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군포시는 글로벌 교육환경 구축,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를 설립 등 교육에 대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재영 군포시장을 만나 군포시의 교육 정책에 대해 들어본다. -교육정책을 위한 비전이 있다면. ▲군포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청소년 육성과 전국 제1의 명품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가고자 미래를 여는 우수인재 육성,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반 확충, 청소년의 푸른 성장을 위한 여건조성,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추진한다. 또 성장기 청소년의 소질과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푸른 성장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개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종합 수련시설 건립, 청소년들의 방과후 아카데미 공부방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 제1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성과는. ▲군포시는 공교육 내실화 및 교육발전사업, 생활체험학습 기회를 확충하는 사업,
안양시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가 전기에너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비 7억8천만원을 투입해 설치한 석수하수처리장의 소수력발전설비를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소수력발전이란 산간벽지의 작은 하천이나 폭포수를 이용해 낙차의 원리로 전기를 일으키는 것. 현재 석수하수처리장은 하루 최대처리용량이 30㎥이며, 이중 안양천으로 흘러가는 방류수는 20만2천㎥에 달한다. 시는 안양천으로 향하는 방류수가 거치는 14.8m의 낙차에 소수력발전소의 원리를 이용, 시간당 400㎾ 전력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발생한 전기를 하수처리장 시설운영에 사용한다. 소수력을 이용한 시간당 400㎾의 발전용량은 연간 전기사용료의 13%에 해당되는 1억5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북 대구하수처리장 등 전국의 4개 하수처리장에서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낙차가 7~8m정도여서 발전용량은 미비한 편”이라며 “15m 가까운 낙차를 이용한 석수하수처리장의 소수력발전설비는 예산절감은 물론, 방류수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생산시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장 후보로 부각되고 있는 박원용(58) 안양시 동안구청장이 지난 5일자로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박원용 구청장은 이날 오전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자신 명의로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 합니다. 그간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는 내용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직력을 앞세운 박 구청장의 시장재선거 출마를 일찌감치 예견했다. 이날 명퇴신청으로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한 박 구청장은 지방서기관으로 도 보건위생과장, 안양 만안보건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필운 전 안양부시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미 출마를 굳힌 듯 “공천과 당선을 확신한다”며 “조만간 명퇴를 결정할 것”을 시사했다. 이 전 부시장은 지방이사관으로 행시 21회, 도 경투 실장, 평택부시장, 안양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 중이다.
안양시장 재선거의 공천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고법 판결 이후 고개를 들었던 이 경쟁은 최근 확정판결로 신중대 前시장의 당선무효가 되며 본격 수면 위로 오른 것이다. 현재 공천 신청자는 한나라당 8명 통합민주당 5명 민주당 1명 시민사회단체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 재선거는 오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별도 경선 없이 중앙당의 전략 공천으로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안양시장의 당선과도 상당 부분 비례하기 때문에 중앙당의 공천과 대선 결과가 곧 당락과 연결될 것으로 예측된다. 역대 재선거가 낮은 투표율 때문에 조직표가 당락을 좌우한 것과는 판이하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내주 초 후보 모집 공고를 내고, 늦어도 중순경에는 최종 공천 후보가 결정된다. 거론 인물은 박원용(57) 현 동안구청장, 이필운(52) 전 안양시부시장, 이석원(50)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권용호(51) 시의장, 이양우(60) 시의원, 안기영(44) 전 도의원, 신보영(40) 도의원, 이건철(52) 현 도당 사무처장 등이다. 유력 후보로는 박원용 구청장과 이필운 전 부시장, 이양우 시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된다. 박 구청장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