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산세교지구내 유치원용지 등 6필지를 재감정평가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유치원용지 2필지와 기타교육시설용지(노유자 시설) 1필지 및 상업용지 3필지 등 총 6필지로, 1만4천230㎡(공급금액 364억7천400만원) 규모다. 특히 유치원용지와 기타교육시설용지는 재감정평가를 통해 9~14% 가격이 할인됐으며, 상업용지는 대금납부조건을 3년 유이자할부에서 3년 무이자할부로 완화해 공급한다. 세교지구내에는 세마역과 오산대역 등 2개역이 있으며, 이번 공급하는 토지는 세마역과 오산대역 역세권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어 전철을 이용할 경우 서울 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인근의 서울~용인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강남으로의 진입도 빠르며, 북오산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317번과 연결도로 개설이 계획돼 있어 향후 동탄2지구 및 동탄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좋다. 입찰 및 추첨으로 매수자를 결정하며, 신청은 다음달 9일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전승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옛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만 약 2조원 이상의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인근 토지시장에 활기가 돌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는 이달 말 토지 보상 계획 공고를 내고 과천시 갈현·문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가 2009년 1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으나 경제 위기 등으로 사업이 중단됐다가 2011년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한 지 3년 만에 보상에 착수하게 됐다. LH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와 디지털콘텐츠·첨단 제조업체들이 입주한다. LH는 이달 말 보상공고와 함께 현장조사 및 감정평가를 거친 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동산업계는 이번 과천지식정보타운 보상으로 약 1조원대의 자금이 시중에 풀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보상 계획 공고를 냈던 성남 고등 공공택지지구(보금자리주택지구)는 오는 7월부터 보상이 시작된다. 보상금액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절반인 5천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며 과천과 마찬가지로 6개월의 채권 보상을 거쳐 내년부터 현금 보상이 진행된다. 지난해 말 채권 보상을 시
삼성디지털시티가 ‘재능봉사’를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24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재능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꽃꽂이 동호회와 사진동호회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삼성디지털시티 재능봉사팀은 꽃꽂이를 통한 치매 치료 및 예방 활동을 벌이는 한편,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또 삼성디지털시티 사내에 입주해 있는 한의사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술 및 한방치료 전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함께 삼성전자가 수원시와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들이 방과후에 교육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특화 교육교실인 ‘삼성수원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펼쳤다. 이번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한 김석은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부장은 “앞으로도 삼성디지털시티는 임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회사차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FTA(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애로해결을 위한 맞춤형 FTA 무료교육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시아·유럽·아메리카 등 3개 대륙 51개국과 FTA를 체결해 세계경제의 61.7%가 우리경제로 편입되는 등 명실상부한 ‘FTA허브국가’로 도약하고 있다. 그러나 FTA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FTA체결국가별로 복잡한 원산지 결정기준과 FTA활용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FTA 교육’은 참여업체가 정한 시간과 장소에 FTA전문가가 방문해 생산품목의 FTA원산지판정방법과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 및 신청 등 희망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FTA관련 애로사항이 있는 수출 모기업과 협력업체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947, 6957)를 통해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권태형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향후 FTA 체결국으로부터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이 급증할 전망으로, 원산지판정에 오류가 발생하면 관세추징 및 가산세 부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은 FTA전문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만큼, 이번
■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지난달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경영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여행사와 음식점, 동네 슈퍼 등 소상공인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8%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타격을 받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12.2%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여행사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가운데 85.7%가 타격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어 ‘숙박 및 음식업’(81.7%)과 ‘운수업’(78%), ‘도·소매업’(72%),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산업’(70%) 순이었다. 매출 감소폭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가운데 76%는 지난해 4∼5월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고, 감소폭은 평균 33.4%에 달했다. 세월호 사고 한달 전과 비교하면 소상공인 중 79%가 매출이 줄었고, 감소폭은 37.2%였다. 이에 따라 자금난이 심해져 부채가 늘어났다는 소상공인은 27.8%였으며, ‘세금 체납‘(23.4%)과 ‘임대료 지연’(21.8%), ‘은행 대출 상환 지연’(16.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같은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14년 1차 사교육비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사무소 관할 5개시(수원, 용인, 안양, 군포, 의왕)에서 37개 학교, 43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사교육비 경감대책 및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실시된다. ‘1차 사교육비조사’에는 사교육 원인과 사교육 경감대책 효과 등에 대한 의식을 조사하는 ‘사교육비 의식조사’가 포함된다. 조사대상은 해당 표본 학급의 학부모 1천359명과 학생 1천34명이다. 조사방법은 인터넷조사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인터넷조사가 어려울 경우 질문지 조사를 실시한다. 조창희 수원사무소장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작성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며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표본으로 선정된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앞으로 새로운 영농활용기술에 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시험연구를 거쳐 개발한 영농활용기술을 농업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DVD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DVD에는 벼와 보리류, 작물 보호, 농업환경 등 총 17개 분야 1천313건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이 담겨 있다. 특히 영농분야와 연구개발자, 제목별로 자료를 분류해 검색어를 입력하면 필요한 기술을 한 번에 찾아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농업기술 기본서와 농업기술지, 안내서·작은 책자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장에 보급되며,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흥규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농가 유형과 기술 수준, 영농시기에 맞춰 다양한 기술 자료들을 영농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일산농협 풍산지점에 경기농협 관내 4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장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560㎡ 규모로, 200여명의 농업인들이 매일 새벽에 수확하고 포장한 농산물을 다른 소매매장 대비 10∼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1일 유통 원칙을 준수해 매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록 본부장은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올 한해동안 경기관내에 총 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판매농협 구현에 경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지 보름만에 처음으로 눈을 떠 곧 의식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이날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이 함께 입원실에서 삼성-넥센전을 보는 도중 이승엽 선수의 홈런 소식에 눈을 떴다. 의식 회복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입원한 뒤 처음으로 눈을 뜨는 등 입원 뒤 경과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은 이날 대구 넥센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8호째 3점짜리 홈런을 날렸다. 이 순간 이 회장이 일시적이지만 눈을 떴다는 것이다.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회장이 눈을 뜬 직후 삼성 라이온스 김인 사장에게 전화를 해 “선수들이 너무 잘해 감사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야구 중계도중 구단 관계자들이 이 부회장의 전화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아직 회장의 의식 여부 등을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눈을 크게 뜨는 등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며 “일반 병실로 옮긴 후 상태가 계속 좋아지고 있으며 검사결과도 안정적이고 상태도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전승표기자 sp435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 23일 평택항만 동부두에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및 평택항만㈜과 합동으로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경기남부지역 산업현장에서는 넘어짐·부딪힘·떨어짐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운수·창고·통신업의 재해자는 총 324명으로, 이 중 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에 안보공단 경기남부지역은 이날 평택항만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고사례 전파 및 맞춤형 안전보건정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항만하역 작업자들의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재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정완순 안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운수·창고·통신업의 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과 안전수칙 준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말했다./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