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북단 수려한 경관과 인심이 남다른 고장 연천 하지만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의료 오지 연천에서 건강사회 구현을 위해 “맑은 연천, 건강한 연천”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사가 있어 화제다. 이규섭 연천군 보건의료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 어려서부터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이 많았던 이 원장은 2007년 1월 농촌지역인 연천에 보건의료원장으로 자리하면서 노약자들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취약집단에 대한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내과 전문의로서 내원환자들을 직접 진료하여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흰머리에 이웃집 아저씨 같은 온화한 표정으로 환자와 민원인을 대할 때는 슈바이처 박사가 따로 없다. 특히 연천군 의료원은 보건소와 병원의 기능을 병행해야하는 규모가 제법 큰 곳으로 주민들이 연천의료원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고 작은 민원에도 크게 반응하는 것도 의료원에서 겪는 어려움중 하나지만 이 원장은 아픈 사람과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내 가족과 같이 헤아려야 한다며 직원들을 독려하고있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전문 의료진
연천군 임진강 유역에 건설중인 군남홍수조절댐 건설과 관련, 수몰지역주변 주민들의 댐 건설 반대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군남댐 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오전 선곡리 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댐건설 공사 중지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군남댐이 위치하고 있는 선곡리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6.25사변이후 지금까지 많은 고통과 재산상의 피해를 감수하며 낙후된 마을로 전락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가중시키는 임진강댐 건설을 추진해 마을을 재난지역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대책위는 군남댐은 북한지역에 건설돼있는 황강댐의 규모가 약 4억 톤인데 반해 7천만 톤으로 유사시 북한의 황강댐이 일시에 방류를 하게 되면 군남댐은 안전을 장담할 수가 없을뿐더러 임진강변의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서식지가 파괴되고 생태 및 문화자원의 엄청난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책위는 군남댐의 규모로는 홍수방지는커녕 게릴라성 폭우 및 황강 댐 개방으로 군남댐의 범람시 와류 및 세굴현
연천군은 행정경험이 많고 지역실정에 밝은 중견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복잡한 민원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민원후견인제도를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고객 중심의 One-Stop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 사회, 환경, 위생, 도시, 건축, 교통행정분야 등 7개 분야 6급 중견공무원 20명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 접수에서부터 종료 시까지 민원인의 입장에서 도와주는 민원후견인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민원후견인 지정대상민원으로는 처리기간이 12일 이상 소요되는 복합민원 과 인·허가 민원 등이며 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민원, 노약자·연소자·장애자 신청 민원도 후견인지정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민원인이 원하는 후견인을 지정할 수 있도록 후견인으로 지정된 공무원에 대한 인적사항 및 관련분야 등의 자료를 종합민원과 민원서류 접수부서에 비치해 후견인 지정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후견인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해당 민원인과 직접 상담을 하거나 전화 등을 이용하여 처리 절차를 안내하고, 군의 실무종합심의회나 민원조정위원회에 민원인을 대변해 참석하는 한편 서류 보완이나 유관기관 협의 등 제반절차를 수행하고 처
30여년이상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한국 유흥음식업 중앙회 경기도 지회 조영육(64·사진) 회장. 조 지회장은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를 돌아보며 이웃을 살피는 일은 마치 거울속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라며 누가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당연히 도와주어야 한다며 이는 남을 기쁘게 할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그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전하면서 겸손해 했다. 또한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서 유흥협회 회원업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재산세 중과세, 개별소비세, 유흥종사자 종합소득세, 등 불합리한 규제와 세법 등을 개선해나가야 한다면서 업계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도 강력하게 주장하는 진정한 리더라고 주변사람들의 조지회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한편 조영육 지회장은 25일 (사)직능 경제인단체 총연합회 서민경제 살리기 1천만 직능 경제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조 지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나누고 봉사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불법적이고 변태적인 업태파괴형태의 영업행위에 대하여는 업권 보호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하겠
경기도포천교육청(오정순 교육장)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최근 포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새 희망 새 출발! 앞서가는 특수교육’이란 주제로 특수교사 연수 및 협의회를 가졌다. 2009년 들어와서 처음 가지는 특수학급 교사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과정 운영 방법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특수교육 주요 법령,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 절차, 통합교육의 활성화 방안 등 특수학급 교사로서 성공적인 학급 운영을 위해 꼭 알아야할 사항들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 경기도교육청 양종의 장학관은 ‘특수학급 운영’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우리 생각이 사고 전환을 통해 무한경쟁의 불루오션을 찾듯 교육현장에서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수교사는 교육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야 하며, 학생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교육을 함께 하자”며 특수교사들이 열정을 갖고 교육에 임할 것을 호소했다. 김봉길 학무과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신증설교가 8개나 늘어나 포천의 특수교육은 나날이 발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 내에 들어서는 전곡선사박물관 기공식이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김규배 연천군수, 문화재청 관계자, 학계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23일 11시에 역사문화촌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오는 2010년 10월 완공예정인 전곡선사박물관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6-1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사업비 554억 9천여만 원을 들여 7만2천599㎡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5천㎡규모로 건립된다. 전곡선사박물관의 외관은 지난 2006년 4월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랑스인 건축가 니콜라스 데마르지에르의 작품으로 프랑스의 X-TU사와 한국의 서울건축이 공동으로 설계한 것으로 뱀이 길게 누워 있는 형태를 하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건물외부도 관람객들이 선사시대에 와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재질로 ‘뱀의 비늘’을 형상화할 계획이다. 내부는 전곡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과 추가령지구대의 자연사, 인류의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화석인골 모형, 환경에 적응하는 인류와 동물, 동굴벽화 재현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관과 고고학체험교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선사체험마을에서
연천군은 지난 18일 본청 상황실에서 지방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체사업 조기집행 점검에 나섰다. 한용각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5억 이상 주요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군 산하 담당급 이상 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사업 의 공정율 및 자금집행실적과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내용에 따르면 올해 예산현액 기준 5억 이상 공사, 용역, 물품구입 건수는 총 85건에 1천773억여 원으로 군은 5억 이상 주요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정부의 조기집행 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5억 이상 주요사업의 조기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고대산 평화체험특구조성사업 등 85건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해 별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담당실과장을 중점관리자로 지정해 부서별 자체 추진상황 점검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행률이 저조한 부서에 대해서는 매주 부군수가 직접 점검해 신속한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경제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한 부군수는 “각 부서별로 조기집행 목표대비 부진사업을 점검해 부진원인과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 정부의 조기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가 21세기 연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연천농업대학에 대한 지역농업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2009년도 연천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인 60명보다 많은 104명이 신청해 서면심사 및 면접을 거쳐 19일 최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개설한 생명농업과정 외에 농업인들이 농촌관광자원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올해 농촌관광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교육과정은 농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과목별 현장 및 실습위주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자체 우수인력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교수 등을 초빙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학사과정은 각 과정별로 교양과목 20%, 전공과목 50%, 현장교육 및 평가 30%로 이루어지며 총 32회에 걸쳐 약 120여 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한편 연천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도에 처
연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Clean 연천 365일’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한탄강관광지, 고대산, 전곡리 선사유적지 등 주요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방문객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어 아름다운 연천의 자연환경을 깨끗이 보존하고자 ‘Clean 연천 365일’을 운영하게 됐다. ‘Clean 연천 365일’은 주 1회 주요 관광지 및 쓰레기 투기 취약지구 등을 찾아가 각종 쓰레기 및 오물을 제거하는 활동이외에도 수시로 자연발생유원지 및 하천변, 계곡 등에 투기된 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읍·면 환경미화원 등으로 50여명으로 쓰레기수거대책반을 구성해 지난 13일 2009년도 운영계획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연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로하스 연천에 걸 맞는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주민뿐만 아니라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한마음이 돼 협조해줄 것을 당부
연천군은 전곡읍 전곡리 사랑동 일원 선사유적지내 4만7000여㎡에 추진 중인 역사문화촌조성사업이 오는 9월 착공한다. 군은 1단계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2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보전시관, 상가시설, 역사문화공원 등을 오는 2011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달 25일 역사문화촌조성 계획설계용역 시행에 들어갔다. 당초 군은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21만8000여㎡ 부지에 콘도, 유스호스텔, 펜션단지 등 숙박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006년 7월 한국토지공사의 사정으로 사업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사업규모를 조정했다. 역사문화촌이 들어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변에는 작년에 개장한 한탄강관광지와 한탄강 어린이교통랜드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달 착공예정인 도립 선사박물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들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숙박시설을 제외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2011년까지 끝낼 계획”이라며 “역사문화촌이 완공되면 인근 선사유적지 등과 연계한 교육과 관광, 역사를 동시에 체험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