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9일부터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와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은 20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마무리 훈련중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경기도선수단을 만나 선전을 당부했다. 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이화숙(수원시·지체장애)과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광근(양평군·시각장애)이 또다시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육상 유병훈(평택시·지체장애)와 사이클 진용식(부천시·지체장애) 등 10여명도 메달에 도전하는 등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렬 행정1부지사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조향현 원장으로부터 훈련원 및 선수단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역도, 테니스, 펜싱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직접 만나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해 도내 장애인의 꿈
경기도 레슬링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 레슬링은 20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3개, 은 8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642점으로 인천광역시(600.5점)와 대전광역시(423.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 레슬링은 지난 2004년 제30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9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레슬링 강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도 레슬링은 이번 대회 일반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중등부 자유형과 대학부 자유형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자유형 66㎏급 결승전에서는 김대성(수원시청)이 박웅비(평택시청)를 상대로 1라운드에 3-1로 승리를 거둔 뒤 2라운드에서도 뒤돌아잡기에 이어 두번의 옆굴리기를 성공시키며 7-0으로 크게 앞서다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자유형 96㎏급에서는 신제우(평택시청)가 김리(제주도청)를 상대로 1라운드를 0-1로 패했지만 2라운드에 밀어내기로 1점을
수원 현대건설이 인천 흥국생명을 꺾고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여자부 A조 경기에서 황연주, 양효진 등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대표 선수들을 모두 동원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5 25-12)으로 완파했다. 대회 첫 날인 19일 성남 도로공사에 패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1승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반면 흥국생명은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셔 22일 열리는 도로공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흥국생명은 런던에 다녀온 주전 세터 김사니를 빼는 등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 경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A, B조로 나뉜 여자부 6개 팀이 먼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현대건설은 기량과 경험에서 큰 차이를 보인 흥국생명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특히 블로킹 득점에서 11-2로 흥국생명을 크게 앞섰다. 몸이 덜 풀린 탓에 1세트에서 21-20 한 점 차까지 쫓기다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실책을 묶어 겨우 기선을 제압한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블로킹과 공격이 살
평택여고가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2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평택여고는 20일 경북 성주국제하키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송곡여고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평택여고는 지난 2010년 제24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음과 동시에 이달 초 막을 내린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서 대구 구암고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평택여고는 전반 6분 만에 송곡여고 이해은에게 필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평택여고는 후반 13분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차예솔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0분 송곡여고 최용선에게 필드골을 허용해 1-2로 다시 뒤졌다. 그러나 후반 25분 이주희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평택여고는 이후 10분간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고 연장 3분 만에 조은지가 천금같은 필드골을 성공시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여대·일반부에서는 경희대가 아산시청에 1-4로 패해 4강
“종목마다 젊은 선수들로 교체 런던대회서 반드시 종합 13위” “런던올림픽에서 비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줬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장애인 선수들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 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패럴림픽)에 148명(선수 88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장춘배 선수단장의 각오다. 장 단장은 “런던올림픽에서 비장애인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장애인 선수들도 200여일 동안 비지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은 1968년 이스라엘 탈아비브에서 열린 제3회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후 종합 20위권 밖을 맴돌다가 지난 1988년 서울 패럴림픽에서 금 40개, 은 3개, 동메달 19개로 종합 7위에 올랐고 200년 시드니패럴림픽에서는 금 18개, 은 7개, 동메달 7개로 종합 9위에 오르며 원정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 대회때마다 12~16위권을 유지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13위를 목표로 세운 한국 선수단은 이천장애
창단 2년차인 화성 IBK기업은행이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대전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기업은행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김희진(16점)과 박정아(10점)의 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21)으로 제압했다. 김희진의 이동공격과 박정아의 속공 등으로 첫 세트를 25-18로 가져간 기업은행은 2세트에도 김희진의 시간차공격에 상대 공격수들의 실책이 가세하며 25-21로 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기업은행은 3세트에도 김희진과 박정아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이연주(16점)와 백목화(13점)가 버틴 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남자부 B조에서는 대전 삼성화재가 러시앤캐시(드림식스)를 3-1(25-14 16-25 25-20 25-20)로 따돌리고 1승을 올렸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부 A조에서는 주포 김학민이 발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 출전하지 못한 인천 대한항공이 류윤식(18득점)과 김민욱(12득점)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천안 현대캐피탈을 3-1((25-17 25-23 23-25 25-19)로 꺾고 1승을 챙겼
용인백옥쌀이 제6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백옥쌀은 18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장수한우를 4-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첫째 판에서 김택권이 상대 최기복을 잡채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용인백옥쌀은 둘째 판과 세째 판에서도 최준영과 이재안이 장수한우 정진환과 안태민을 끌어치기와 잡채기로 모래판에 눕혀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용인백옥쌀은 네째 판에서 정창진이 상대 이재훈을 잡채기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열린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이재안(용인백옥쌀)이 소장급(80㎏이하)에서 김수춘(장수한우)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청장급(85㎏이하) 황인철(인천 연수구청)과 용사급(95㎏이하) 김기백(안산시청), 장사급(160㎏이하) 탁다솜(연수구청)도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전날 열린 선수권부에서는 청장급 정창진(용인백옥쌀)이 정태종(대구시체육회)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런던올림픽에서 36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한 여자 국가대표 배구팀이 18일 수원컵 프로배구 개막식에 맞춰 팬 사인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팬 사인회는 18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수원실내체육관 외부 행사장에서 열리며 런던올림픽 배구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연경(24)을 필두로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김사니(인천 흥국생명) 등 대표 선수 12명이 모두 참가한다. KOVO는 또 이번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사랑의 서브에이스’ 행사를 연다고 덧붙였다. 러시앤캐시가 후원하는 ‘사랑의 서브에이스’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서브에이스 1점당 10만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행사로 ‘사랑의 서브에이스’ 적립금은 대회 폐막일인 26일 배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선수단 소개영상 상영, 주요인사 인사말, 선수단장에 대한 단기전달 등 주요 순서로 진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월 1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열린 입촌식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200여 일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런던패럴림픽을 준비해 왔다. 특히, 시차적응 훈련과 영상분석기 등을 활용한 과학적인 훈련, 전문영양사와 중증장애인선수 생활보조인 배치 등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왔다. 13개 종목에 149명(선수 88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금 11개, 은 8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출영식을 갖고 런던 현지로 출발한다. 한편 인기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며 친자매 사이인
전세계 공수도 고수들이 부산에 모여 세계 최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은 오는 18일과 19일 ‘가라데1 월드컵’(Karate1 World Cup)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라데1은 세계공수도연맹에서 공인하는 국제공수도리그로 매년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전 세계 주요도시 10여 곳에서 세계대회를 열어 연말에 세계랭킹을 산정해 진정한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아시아 국가 중 가라데1 월드컵 대회를 유치한 것은 대한민국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러시아, 대만, 프랑스, 이란 등 전 세계 31개국 55개 지역 클럽팀 소속 선수 352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