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이 취임 초부터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 도내 체육계에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2일 취임한 이 처장은 취임 첫날 경기체육의 산실인 경기체고를 방문, 한용규 교장과 경기체육이 나아갈 바를 논의하는 등 취임 첫날부터 활발한 활동을 보인데 이어 14일 전임 사무처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역대 처장들의 경험담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처장은 특히 오는 17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를 직접 방문해 시·군체육회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듣는 한편 도체육회 직원들과 시·군체육회 직원들의 유대 강화를 위해 연간 2~3차례 워크숍이나 체육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 개최를 준비중인 도체육회는 이 처장의 지시로 일정 양식의 건의서를 제작, 배포해 가맹단체의 의견을 사전에 수집해 시급한 사안부터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이태영 처장이 취임 초기부터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자 시·군 체육회와 가맹단체 관계자들은 도내 체육계에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시·군체육회 관계자는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취임 초기에 직접 시·군체육회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한해동안 생활체육회 직원과 생활체육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례강좌의 이론과 실기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2010년도 월례강좌 자료집을 제작, 31개 시·군 생활체육회 지도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자료집에는 이론 강좌로 뉴 새마을 운동의 이해, 웃음치료, 수상레저의 이해, 수상레저의 종류 등의 내용이 실렸고 실기 강좌로는 레크리에이션, 수상응급구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체험한 지도 사례와 지도자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직접 토론한 결과도 수록됐다. 이밖에도 도생활체육회에서 매달 발간한 뉴스레터와 경기도 카페, 자체 제작한 포스터 등도 실려 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지난해 8차례에 걸쳐 월례강좌를 진행했으며 이번 자료집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지도자들의 실력 향상,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오르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수원 현대건설이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2010~2011 2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지난 5일 이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초반 돌풍의 주역 성남 도로공사와 지난 시즌 챔피언 대전 인삼공사에게 각각 1패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건설은 2라운드가 시작된 지난달 27일 처음 1위에 오르며 지난해 전력을 찾아가고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였던 황연주와 양효진이 뒤늦게 팀에 합류하면서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건설은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손발이 맞아가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였던 케니(콜롬비아)도 힘을 보태면서 제 실력을 찾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일 현재 공격 종합에서 여자부 팀 중 유일하게 40%가 넘는 성공률(40.76%)을 뽐내며 1위를 달리고 있고, 블로킹도 세트당 2.132개로 가장 많다. 특히 3년차 세터 염혜선의 활약이 눈부시다. 2008~2009 시즌 신인왕이었던 염혜선은 ‘2년차 징크스’를 딛고 올 시즌 세트 부문 1위(세트당 10.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2011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오는 2월 열리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도체육회 직원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이태영 처장이 조직 구성원의 단합을 통해 업무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 직원들은 14일 오후 여주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직원교육과 간담회 등을 통해 경기 체육 발전에 필요한 논의와 단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고양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전국동계체전에서 10연패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신임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보다 발전된 체육회가 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더 단합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12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임원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처장은 이날 공석복 총무부장과 장평수 운영부장 등 도체육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처장은 인삿말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사무처 직원들과 면담을 통해 사무처 조직을 파악하고 보다 생산적인 체육행정이 될 수 있도록 현안들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스타 육성 및 경기체육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 활용 등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경기체육의 메카가 될 ‘스포츠 빌리지’ 조성에 힘써 경기도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영 사무처장은 오는 14일 홍광표 전 사무처장 등 역대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전임 사무처장들의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인천 대한항공의 비상과 대전 삼성화재의 추락, 성남 상무신협과 수원 KEPCO45의 반란 등 올 시즌 프로배구가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5세트만 가면 이기는 팀이 있어 프로배구의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남자부 상무신협과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까지 뛰는 프로팀과 상대하면서 올 시즌 5승을 챙기며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상무신협은 5승 중 4승이 풀세트 경기에서 따낸 승리였다. 그만큼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며 ‘불사조 정신’의 진수를 보여준 것. 현재 5승7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상무신협은 1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선두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끈질긴 수비로 세트스코어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고공비행중이던 대한항공의 기세를 꺾기도 했다. 4번의 풀세트 승리가 모두 홈구장인 성남에서 나왔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경기장을 찾은 군인들이 목이 터져라 질러대는 함성이 점점 고조되면서 5세트 성남실내체육관은 챔피언결정전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펼쳐지곤 한다. 여자부에서는 5개 팀 중 유일하게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이 세 차례 풀세트 접전을 펼쳤는데 모두 현대건설이 승리를 거뒀다. 대형 공격수가 즐비하지만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 창단이 가시화 됐다. 경기도는 11일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중견 건설업체인 B사가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창단 가능성 및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체육담당 고위 공무원이 오는 14일 직접 KBO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창단 절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B사 측으로부터 김문수 지사에게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고 싶다는 의사가 전달돼 창단 가능성을 타진하게 됐다”며 “수원시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B사 측이 창단을 위해 400억원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현 수원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대신 리모델링 비용 또는 구단 운영비의 일부를 도 및 수원시에 분담하기를 희망해 왔다”고 밝힌 뒤 “야구장 리모델링 사업비는 어느 정도 부담할 순 있지만 도에서 프로팀에 운영비를 지원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이어“14일 KBO와 접촉에서 어느 정도 창단 가능성이 제기되면 본격적인 창단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
경기도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스포츠스타 ‘사랑의 금메달 자장면’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안양노인복지회관과 동안구 일원에서 혼자사는 노인과 불우노인 500여명을 초청해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금메달 자장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1996·2000년 올림픽 레슬링 우승자 심권호, 1978·1982년 아시안게임 배구 금메달의 주역 장윤창, 전 프로권투 세계챔피언 장정구 등 14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한다. 스포츠 스타들은 이날 혼자사는 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양노인복지회관에서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배식하는 한편 어르신과 함께하는 스포츠 시간을 마련해 라인댄스, 당구, 탁구 등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도 체육진흥과 최원용 과장은 “새해를 맞아 스포츠 스타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과거 대한민국 체육을 빛낸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행사에 응해준 스포츠 스타들에게 감사의
“경기도가 스포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체육회 조직 내부의 단합과 각 선수·팀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체육회 제24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하는 이태영(48·사진) 신임 처장의 취임일성에는 시원한 외모와 당찬 성격 만큼이나 야심찬 포부가 묻어있었다. 이 처장은 그동안의 체육회의 문제점으로 “도체육회 임원인 이사들조차 서로 알지 못해 소통이 단절돼 왔다”며 “앞으로는 협회장과 전무이사 등 가맹경기단체 임원과 도체육회 임원 및 사무처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연간 2차례에 걸친 공식회의와 워크숍,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계획을 미리 공지해 이사들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또 “오는 10월 고양에서 개최될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년도에 비해 예산이 많이 깎인 상태”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도청과 도의회를 지속적으로 방문, 설득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
지난 1946년 경기도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이 사무처장직을 맡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체육회 제23대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이태영 신임 처장의 임명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25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도체육회로부터 오는 2월 15일부터 강원도 용평과 서울 태릉, 전북 전주 등지에서 4일간 열리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계획을 보고받은 뒤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사들은 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송기출 사무총장과 경기도생활체육회 오세구 사무처장의 사임에 따른 이사 보선(안)도 원안대로 가결해 새롭게 임명된 박동수 월드컵재단 사무총장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이사로 인준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2011년은 경기도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해”라며 “새로 임명된 이태영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도체육회가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체육회 이사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경기도 전국체전이 역대 체전 중 최고의 체전이 될 수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