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문화관광부가 추진중인 자연관련 국립박물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치 등 호재를 맞았던 화성시에 도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립박물관이 유치될 경우 도의 숙원사업 성과에 또다른 이정표를 찍을 전망이다. 26일 최영근 화성시장은 도청에서 열린 도 실국장회의에서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 자연사박물관이 화성 공룡알화석지 일대에 건립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나서줘야 한다”고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에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2020년까지 우주·태양계, 지구·지질 등 자연사 관련 13개 분야를 전시하는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종합계획 수립시 부지가 검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가 이날 제안한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 부지는 화성 송산면 공룡알화석지 일대 33만㎡로, 2011∼2017년 4천5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 전시면적 3만㎡ 규모의 박물관을 짓자는 구상이다. 시는 이곳에 자연사박물관이 건립되면 인근 송산그린시티에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는 이같은 방안을 청와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가장 뜨거웠고 불의를 보면 참을 수 없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1970년대 초 한신대학교에 재학 중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제적된 박윤수(64)씨가 오는 22일 오산시 한신대 병점캠퍼스에서 열리는 2007 한신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이번 명예졸업은 박씨가 지난해 8월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1970년 초에 펼친 학내외 활동들이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 명예회복이 이루어지면서 진행됐다. 1971년 한신대 신학과에 입학한 박 씨는 입학 후 얼마 되지 않아 학년 대표로 대통령 부정선거 감시단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당시 박정희 정권의 위수령 사건에 주도적으로 항거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정한 정권에 맞서 수업 및 시험 거부 등의 교내 투쟁을 지속적으로 이끌다가 3학년 때인 73년 2월 고향인 전북 김제에서 등록금과 짐을 챙겨 학교에 나왔으나 사전 통고없이 제적됐다. 박씨는 제적 이후에도 격동과 독재정권 시절에 민주화를 위해 수시로 한신대 교수 및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와 운동을 진행하는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왔다. 결국 1974년 1월 긴급조치 1호 발동과 19
<인사> 대법원◇전보 ▲대법원 차한성 ▲서울고등법원장 오세빈 ▲대전고등법원장 이태운 ▲대구고등법원장 손용근 ▲부산고등법원장 박용수 ▲광주고등법원장 김관재 ▲법원행정처 차장 이진성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신영철 ▲서울가정법원장 이윤승 ▲서울행정법원장 송진현 ▲서울동부지방법원장 이인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김용균 ▲의정부지방법원장 최은수 ▲인천지방법원장 김이수 ▲수원지방법원장 김진권 ▲춘천지방법원장 김대휘 ▲대전지방법원장 김경종 ▲청주지방법원장 이재홍 ▲울산지방법원장 김수학 ▲광주지방법원장 오세욱 ▲전주지방법원장 정갑주 ▲제주지방법원장 이상훈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권순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길기봉, 강민구, 김상철, 김용헌, 박형남, 유남석, 이기택, 이원일, 이혜광, 정현수, 조경란, 조인호, 조해현, 최상열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여상훈, 안철상, 장석조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최우식, 이기광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김광태, 김동오, 민중기, 이승영, 한범수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방극성, 이한주, 황병하 ▲특허법원 부장판사 성기문, 김명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이동명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 허만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수석부
<인사> 이천시◇ 서기관(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고용석 ◇ 사무관(5급) 직무대리 ▲중리동장 직무대리 심규원 ▲관고동장 직무대리 임영길 ▲민원봉사과장 직무대리 김기창 ◇ 사무관 전보 ▲증포동장 김진목 ▲장호원읍장 윤순성 ▲체육지원센터소장 김진묵 ▲기업지원과장 김웅제 ▲회계과장 최병옥 ▲교통행정과장 신성현 ▲혁신정책담당관 이종명 ▲자치행정과 근무 이해수
최근 헌혈 희망자가 줄어들면서 경기도혈액원의 보유 혈핵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가운데 수원구치소(소장 송영삼)가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구치소는 15일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혈액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 부족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구치소는 1998년 개청 이래 매년 2~3회에 걸쳐 꾸준히 헌혈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구치소 직원들은 평소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혈액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려는 아름다운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한 것에 대해 “이웃사랑에 대한 높은 열기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며 흐뭇해 했다. 송영삼 소장은 “교정교화 업무로 바쁜 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많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T 수도권남부본부(본부장 신병곤)가 IT서포터즈 2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KT 수도권남부본부는 7일 본부 강당에서 새로운 지식기부 활동인 IT서포터즈 2기 출범식을 갖고 IT나눔활동 전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출범한 IT서포터즈는 KT의 기업 이미지에 걸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IT기량이 우수한 직원들을 선발해 전문교육 과정을 거쳐 전국민대상 IT교육과 IT활용, IT기기 진단 등을 통해 조건없이 사회에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IT나눔 활동이다. 수도권남부본부는 지난해 학원 하나 없는 제부도 섬마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실시했고 농촌지역에 달려가는 IT버스를 보내 인터넷교육을 전개했다. 또 공부방아이들과 장애인은 물론 노인분들에게 1:1 PC교육과 UCC 교육 등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관내 2만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개개인에게 맟춤형 교육과 IT진단을 제공해 큰 반응을 불러왔다. 신병곤 본부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KT의 지식나눔 활동은 어떤 조건이나 대가를 바라고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IT 활용지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원지법 형사20부(재판장 이혜광 부장판사)는 31일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허위공시를 통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불구속기소된 개그맨 서세원(52) 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또 서씨의 조카 유모(29) 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엔터테인먼트 회사 N사 간부 민모(47)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3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서 씨에 대한 공소사실 가운데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유죄로 인정했지만 횡령액 24억6천만원 가운데 1억원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대학 비리고발사건을 접수받은 수원지검(검사장 이동기)은 24일 이 사건을 조사과에서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과에서는 고발인인 이 대학교 전직 시간강사 김대성(35) 씨의 고발장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김씨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조사과의 1차 조사가 끝나면 애초 이 고발사건이 배당된 형사3부 담당 검사가 2차 조사를 한 뒤 혐의가 입증될 경우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결정하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연말이라 형사과 검사실이 모두 바빠서 수사력을 집중할 수 있는 조사과에 1차 수사를 맡겼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오는 26일부터 2008년도 징병검사대상자(1989년생)에 대해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선택을 병무청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징병검사는 매년 19세가 되는 남자에 대해 주소지 관할지방병무청장이 일자를 지정해 징병검사를 실시하나, 병역의무 자율이행 풍토조성을 위해 징병검사 기간 중 본인이 편리한 시기에 직접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징병검사 일자는 누구나가 선택이 가능하고, 징병검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지방병무청의 관내에 거주하는 의무자에게는 가까운 인근 지방병무청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거주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인, 학원수강생 등은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선택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해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의 징병검사기간 중 검사를 받고자 하는 날 1일전까지 선택하면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방학기간중이나 연말에 징병검사 인원이 집중되므로 가급적 학생의 경우는 학기 중 편리한 시기에 본인선택을 하여 징병검사를 받는 것이 편리하다고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은 지난 21일 청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김상환 청장과 김중확 차장, 1·2·3부장, 각 과장 등 경찰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07년도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도내 1위 경찰서인 과천경찰서 등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관서기’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07년도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도내 평가에 1위를 차지한 과천경찰서와 2위 평택경찰서, 3위 구리경찰서가 관서표창을 받았고 과천경찰서에는 ‘우수관서기’가 수여됐다. 또 ‘클린물결운동(무사고 경찰관서 운동)’의 3분기 평가결과에서는 여주경찰서가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클린인증패’와 ‘최우수관서기’를 받았다. 이밖에 ‘07년 베스트 서포터(행정지원분야 우수관서)’ 분야에는 고양경찰서가 선정돼 고양서 경무과장 구본숙 경정과 김성국 경사, 김유희 경장이 각각 지방청장 표창과 행운의 열쇠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상환 청장은 “여러분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근무해줘 올 한해 도내 치안이 편안할 수 있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치안이 편안하게 유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데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