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유천취수장 해제를 전제로 한 전략연구용역을 추가경정예산에 반드시 편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45년 넘게 이어져 온 유천취수장 규제가 안성 서부권 발전을 구조적으로 가로막아 온 만큼, 이제는 해제를 현실적 전제로 한 종합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유천취수장은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안성 서부권 광범위한 지역에 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산업 유치 차단이라는 중대한 부담을 안겨왔다. 문제는 이 같은 희생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해당 취수장이 지켜야 할 ‘식수원’으로서의 기능은 이미 사실상 상실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현재 유천취수장의 평택시 공급 비중은 1%대에 불과하며, 상류 수질 역시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4등급 수준까지 악화된 상태다. 여기에 2027년부터는 용인 SK하이닉스 원삼 반도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처리수 방류가 예정돼 있어, 유천취수장이 상수원으로서 기능을 유지하기는 구조적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규제의 부담은 여전히 안성에 집중돼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전체 면적의 65%가 안성에 걸려 있으며, 그 규모만 해도 2117만 평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운석 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진 선택이 아닌, 스스로의 책임을 먼저 돌아본 결단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민 끝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의정활동 기간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무엇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 당원의 삶을 대변해야 할 책임 있는 자리에서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양 의원은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전면적인 부정 대신, 성과 또한 분명히 했다. 그는 “예산 확보와 현장 확인, 사업 진행 등 결과로 최선을 다했다”며 “부끄럽지 않게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치는 약속이고, 의정활동은 신뢰 위에 서야 한다”며 “그 신뢰에 온전히 보답하지 못했다는 자책과 미안함이 지금도 마음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치의 본질을 ‘신뢰’로 규정한 이 발언은, 불출마 결정을 단순한 은퇴가 아닌 정치적 성찰의
연일 계속되는 한파주의보 속에 안성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안성시는 22일 강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상은 부시장은 관내 경로당과 버스 승강장을 차례로 방문해 난방시설 가동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한파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비상 대응체계와 연락망 운영 여부도 함께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안성시는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 관내 500여 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또한 버스 승강장 27개소를 24시간 개방 한파 쉼터로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과 야외 활동 중인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파 쉼터를 대상으로 온풍기와 온열방석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건강
김보라 안성시장이 주민 민원이 제기된 후 즉각 현장으로 향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두고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며 ‘현장 우선 행정’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서운면 북산리 일원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음·진동, 안전 문제, 농업 피해 등 주민들이 호소해 온 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5일 열린 서운면 정책공감토크에서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행정의 대응 속도를 스스로 증명한 행보다. 이날 현장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서운면 북산리 등 7개 마을 이장단이 함께했다. 김 시장은 시공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소음·진동 발생 지점, 토사 유출 피해 현장, 국지도 57호선 용·배수로 훼손 구간 등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어 열린 현장사무실 회의에서는 시공사의 공사 현황 설명과 함께 민원 개선 방안 보고가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그간 겪은 피해와 불안을 직접 전달했다. 김 시장은 논의 과정에서 “피해 발생 여부를 행정이 먼저 확인하고,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공사의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주문
안성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안성맞춤 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문화예술 보조금 공모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문화예술 보조금 공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에게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전년도 보조금 지원 현황을 비롯해 2026년 공모사업 추진 방향, 지원 대상과 규모, 신청 절차와 일정, 유의사항, 제출서류 등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설명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단체별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모 참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선정된 단체에는 공연·전시·행사 등 문화예술 사업 운영을 위한 보조금이 지원된다. 권호웅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예술단체들이 공모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라며 “관심 있는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
안성시가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이끌어낸 적극행정 실천 사례에 대해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2026년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연말까지 6급 이하 공무원(임기제 포함)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규제개선 사례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보상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일리지는 개인별로 월 최대 2회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점수는 2점당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정액 보상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장치도 함께 마련됐다. 동일한 과제에 대해서는 최고 점수 1회만 인정하도록 해 중복 산정에 따른 형평성 논란을 차단했다. 이상범 안성시 전략기획담당관은 “잘한 일을 제때 인정하고 보상하는 것이 적극행정을 지속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번 제도 결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0억 1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75동, 축사·창고 등 비주택 125동, 지붕개량 10동 등 총 210동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경우 1동당 352만 원 범위 내에서 소규모 주택을 우선하며,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의 축사·창고 등이 해당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의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을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로 지정하고, 2~3월 방치 슬레이트 접수를 거쳐 4~10월까지 집중 수거를 추진한다. 송석근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는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안성시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새해 복지사업 추진 방향과 특화사업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해 운영 세칙을 최종 확정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3대 특화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반찬으로 채우는 온기’(식사 제공 및 안부 확인) ▲‘든든한 발걸음, 행복동행’(보행 보조기 지원) ▲‘정성 한 포기, 온기 한 그릇’(김장 나눔)으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직접 지원하는 주민 체감형 사업들이다. 특히 해당 사업들은 단순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돌봄과 관계 형성을 병행하는 구조로 설계돼, 고립 위험이 있는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성연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현장 목소리와 주민 요구가 담긴 소중한 결과”라며 “복지 온기가 일죽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송기영 일죽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특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소외 없는 일죽면을 만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교통약자 이동지원 전기차의 안정적인 운영과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전용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ESG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지원팀 대체수단 차량(전기차)을 위한 비공용 완속 충전기 8대를 설치하고,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충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급속충전 중심 운영체계의 한계를 개선하고, 친환경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전기는 보개면 거점지역에 5대, 공도읍 거점지역에 3대를 각각 설치해 총 8대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전기차의 안정적인 운행 여건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단은 충전 운영 시간을 심야전력이 적용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로 설정해, 기존 주간 급속충전 대비 전력요금을 약 4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운전원이 퇴근 전 충전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진행돼 다음 날 즉시 운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업무 부담도 최소화했다. 공단은 본격 운영에 앞서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충전 방식과 운영 절차에 대한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안전한
안성시 가선거구 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택 예비후보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강한 실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안성, 특히 공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고민을 행동으로 옮길 때가 왔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이 지난 15년간 공도에 정착해 살아온 학부모이자 소상공인임을 강조하며, “아이 둘을 안성에서 낳아 키우고, 지역 경제의 최전선에서 시민들과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왔다”며 “시의원은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꾸는 자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공도 지역의 고질적인 ‘교육 공급 절벽’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공도에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이 운영 중이지만 일반계 고등학교는 창조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전국 단위 모집) 단 한 곳뿐이라 사실상 전무한 상황으로, 매년 절반 이상의 중학교 졸업생이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현대차 배터리 공장,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구 유입은 계속되는데, 고교 신설 논의는 제자리”라며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교육 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학교 설립에는 최소 3~5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