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23일 전통산촌 체험마을인 양평 청운골 생태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캠프를 운영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문명의 발달로 아토피 증상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자연에서 친환경 생활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자연친화적 아토피캠프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아토피 질환 등에 따른 대체의학 요구도 증가 및 환경의 중요성 인식을 비롯해 친환경 유기농식품의 중요성 및 잘못된 관리법 등 아토피 관리에 대한 인식변화 유도와 아토피에 좋은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숲 속 산책하기와 표고버섯 체험 등 자연친화적 생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친환경 먹거리인 두부 만들기와 고구마, 가래떡 구워먹기 등 만성질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현장체험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캠프에서 100% 유기농 음식과 알러지를 유발하는 음식을 배제한 깨끗한 먹거리와 인공색소 및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자연 식단에 익숙해지는 기회도 마련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바른 먹거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질병
최근 들어 전세계 국가 간의 FTA 체결로 우리나라 농업현실은 해를 거듭할 수 록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양평군은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득농업 육성을 군정의 우선 과제로 선정해 ‘힘든 농업이 아닌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지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작목변환을 비롯, 농·축산물의 10대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발굴, 추진 중인 양평군의 농업소득 육성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 벼농사 대체 소득작물 개발 양평군이 벼농사를 대신할 수 있는 타 작물로의 전환을 통해 쌀 과잉생산 문제와 농업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수확이 끝난 논이나 밭에 양파를 재배하는 작목전환을 유도 중에 있으며, 내년 6월까지 5.23㏊(논 3.08㏊, 밭 2.15㏊)에 대한 작목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계약재배를 체결, 5㏊의 양파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체작물 개발 및 작부체계 확립으로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방
“시간이 흐를수록 자라섬의 가치가 상승되고 있는 만큼 자라섬의 자연을 더 아름답게 지키고 가꾸는 동시에 문화적 감성을 충족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휴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겁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자람섬 및 가평읍 일원에서 열리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즐거움과 만족, 희망을 주는 축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34개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34개팀 등 총 68개팀의 286명의 아티스티가 참여해 환상의 무대를 선보이게 되는 올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이진용 군수로부터 들어본다. 농촌의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농산물 수확의 기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가을수확 체험축제가 양평 농촌체험마을에서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 (사)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1개월간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을 비롯한 관내 10곳의 농촌체험마을에서 ‘양평농촌체험마을 가을수확 체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메뚜기 잡기와 밤 줍기, 고구마 캐기, 배·사과 따기 등 수확체험과 허수
양평고등학교 카누부 출신 선수들이 오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거 출전한다. 13일 양평고에 따르면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5명의 양평고 카누부 출신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돼 학교는 물론 경기도의 명예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평고 출신 신동진 선수는 아시안게임 카누(카나디안)에, 박정근, 박호기, 김용현 선수는 용선 부문에 출전한다. 특히 신영수 선수는 교통사고로 종목을 조정으로 바꿔 아시안 장애인게임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까지 양평고등학교 카누부는 국가대표 11명을 비롯해 국가대표상비군 14명, 올해 처음 구성된 청소년 국가대표 1명 등 우수한 인력을 배출, 카누 명문고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지난 1985년 1교 1운동 육성 방안으로 창단된 카누부는 학교 인근 남한강을 카누 훈련장으로 활용하면서 각종 전국 단위 대회를 석권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SDA교육이 설립하고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교육하는 SDA국제학교 KAPA(Korean Adventist Preparatory Academy)를 내년 3월 개교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정규 고등학교 과정인 KAPA는 미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智)·덕(德)·체(體) 전인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된다. KAPA에서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미국인 교사들이 미국 정규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며, 4년 과정을 마친 학생은 미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증명서와 졸업장을 받는다.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급당 14명씩 3학급으로 운영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학부모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양평캠프 전부권 원장은 “홍콩과 대만, 상하이 등지의 자매 학교들의 졸업생 상당수가 미국의 명문 대학 및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탁월한 교육효과가 입증됐고 있다”며 “성적우수자의 경우 3년만에 졸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평경찰서는 7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지역치안협의회의를 열고 안전하고 행복한 양평 만들기와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법질서 확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군의장, 박춘배 경찰서장, 김성곤 소방서장, 지역치안협의회 민간 위원과 경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에 공동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법질서 확립은 물론 치안인프라 구축의 최대 관건인 CCTV 확대 설치 및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방안, 청소년 음주·흡연 문제, 주민 불편 사항 개선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선교 군수는 “치안협의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현안 사업이 하나 둘씩 개선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군 차원의 예산 충원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박춘배 서장은 “경찰은 법질서 확립과 민생치안 확립 본연의 역할은 물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민원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지금까지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을 기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소방서가 등산객 안전을 위해 특수시책 사업으로 등산로 위험 등급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추진 사업의 범위를 크게 확대한 2차 사업에 착수했다. 5일 서에 따르면 등산객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발생 및 경사도와 보행 편의성, 편의시설 유·무 등을 기준으로 조사, 그에 따른 등산로 난이도를 표시하는 등산로 위험 등급제를 지난해부터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2개산 3개소에 등산로 위험 등급제를 도입한 이래 등산객의 안전의식은 높아졌지만 수도권 전철개통 등에 따른 산악인구 유입으로 등산객 안전사고가 급증, 올해 백운봉과 봉미산, 도일봉, 청계산, 추읍산 등 6개산 14개 등산로로 위험 등급제를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56명이던 산악사고가 지난해 101명으로 증가하는 등 올 들어 지난 2월 용문산을 하산 중인 등산객 1명과 지난 7월과 8월 단월면 소리산에서 등산객 3명이 연이어 실족,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등산로 위험 등급제를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서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양평지역의 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10월 중 산악사고 대비 훈련을 계획 중”이라며 “특히
양평군이 지난해 12월 승인을 요청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안)이 지난달 30일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시설 재정비는 물론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한 팔당호의 수질개선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승인에 따라 오염총량관리계획을 반영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 같은 해 12월 환경부 산하 환경유역환경청에 승인을 요청하는 등 한강유역환경청의 보안요구 사항에 대한 수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다. 군은 환경부의 최종 승인까지 양평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군의회, 도의회,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NGO 등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공공하수처리시설용량 확보와 조속한 승인에 노력한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과를 일구어 냈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15년까지 1천824억원을 투입, 양평 제2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한 국수·용문산 하수처리시설 등 8개소에 총 처리용량 1일 1만1천900t과 소규모시설 8개소에 총 처리용량 1일 380t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더욱이 하수처리구역이 기존대비 14% 증가된 63.46㎢로 확대돼 오염총량관리계획에 반영된 개발사업
양평군 양평읍 지역 아파트와 주변지역 1천여 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가스 본관 공사가 안전 대책을 무시한 채 강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도로변 공사현장에 도시가스 신설 공사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 등이 도로와 인도를 무단 점용,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인데도 관할 관청은 행정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형국이다. 28일 양평군과 사업 시공업체인 ㈜예스코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양평읍 지역 도시가스 확대 공급을 위해 양서면 용담리와 양평읍을 잇는 도시가스 본관 및 공급관 매설 작업을 양평읍 공흥리 일원에서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교통안전에 필요한 2명 이상의 인원을 배치해야 함에도 28일 현장을 찾았을 당시 200여m에 달하는 공사구간에 단 1명만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외면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가스관 매설을 위한 굴착 허가 외에 매설에 필요한 자재의 적치에 필요한 작업장 일시점용 등 행정적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양모(49·양평읍 공흥리)씨는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 등 안전대책을 무시한 채 공
양평군이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고부가가치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작목전환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평군이 벼를 대신해 타 작물을 재배하는 작목전환으로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고부가가치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수확을 끝낸 논이나 밭에 양파를 재배하는 작목전환을 유도 중에 있으며, 내년 6월까지 1천8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5.23㏊(논 3.08㏊, 밭 2.15㏊)에 대한 작목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강상면과 강하면, 양서, 지평, 개군면 등 5개 지역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전환에 필요한 양파 종자대금을 비롯한 비닐멀칭 등 자재비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5일 작목전환 예정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양파 재배기술을 비롯한 타 지역사례에 대한 교육에 나서는 등 다음달 25일을 전후로 양파 종자를 파종, 내년 6월 중 수확해 이를 지방공사에서 전량 수매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양평지방공사와 이들 작목전환 농가 간 전량 수매키로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이들 작목전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