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부터 30일까지 유독물 안전사고 예방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독물 수입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와 공단환경사업소에 따르면 2008년 공단지역에서 황산 등 558종의 유독물을 수입하고 있는 125개 업체를 대상으로 6월중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독물을 수입한 후 ▲연간 240t을 초과해 사용하면서 영업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1회에 1t 이상을 초과해 유독물을 운반하면서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업소 ▲유독물 판매시 보관·저장시설의 출입문 잠금장치 미설치와 유독물 운반차량에 보호 장비 미비치 ▲유독물 시설의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 미구비 및 저장시설 누출사고시 확산방지를 위한 방류벽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유독물의 안전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사전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안도 색출해 안전사고 예방과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지난 3월 미국 나이키 본사를 방문해 물의를 빚은데 대해 도의회 윤리위원회가 해당 의원들에게 내린 징계는 결국 무위에 그쳤다. 도의회는 3일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정한 미국 ‘나이키’ 추문에 휩싸인 해당의원 3명의 징계안을 비공개 표결에 부쳐 부결 처리했다. 징계 대상에 오른 N의원의 표결에서 7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32표, 반대 32표, 기권 12표로 부결됐다. 또한 L의원에 대해서는 80명이 투표해 찬성 31표, 반대 36표, 기권 13표로 부결됐고, 미국친선방문단 단장이었던 J의원에 대한 표결에서도 83명이 투표해 찬성 35표, 반대 38표, 기권 10표로 역시 부결됐다. 이에 앞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도 이번 윤리위 결정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이날 의총에서 김광선(한·파주) 의원은 “과연 이번 사건이 징계까지 해야할 상황이냐 이번 문제가 윤리위에서 처리해야할 사안인가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본회의에 상정되기전에 진실이 왜곡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나이키 관련 구설수에 오른 N 의원도 “이번 징계를 인정할 수없고 119명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장단 출마 후보군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면서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환식(한·부천4) 의원과 정재영(한·성남8) 의원은 2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제7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7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최 의원은 “경기도의 침체된 위상을 살리고 엉거 주춤식 대응 및 의회운영에서 벗어나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의장석에 앉아 방망이만 두드리는 의장이 아니라 경기도 전역을 찾아 도민의 어려움을 체험해 도정에 반영, 확대·실시하는 의장이 될 것”이며 “1천100만 도민과 의회만을 위한 겸손한 의장, 추진력 있는 의장, 실천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 의원은 공약으로 ▲의장과 도시사간 정례회동제도 구축 ▲도의회 발전을 위한 의정연구를 위해 국내·외 연구단체와 협약 ▲지역예산 편성시 사전보고제 의무화 ▲의원과 도지사간의 직라인 설치 등을 제시했다. 제7회 후반기 부의장 출마를 선언한 정재영 의원도 이날 ▲의회제도 개선으로 의회 위상 강화 ▲의정활동 적극 지원 ▲의
6·4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일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수원 제5선거구(행궁동, 인계동, 지동, 우만1동, 우만2동)에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와 통합민주당 이완모 후보, 자유선진당 이석재 후보가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과 나경원 국회의원, 남경필 도당위원장 등이 영동시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쳤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이승철 후보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살기 좋은 나라 살기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승철 후보를 팔달의 심부름꾼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도 “수원 팔달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고, 실력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도의원이 돼야 한다. 그럴만한 일꾼은 이승철 후보 밖에 없다”며 “팔달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이승철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게 도와 줘야한다”고 역설했다. 남경필 도당위원장은 “수원의 새로운 일꾼인 이승철 후보가 대한민국과 수원, 팔달, 한나라당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이승철 후보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지역구민과 지역유권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수원시 제5선거구 보궐선거에 출
6·4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안산시 제2선거구(본오1, 2동, 반월동)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이대근 후보와 한나라당 오보경 후보가 막바지 유세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통합민주당 이대근 후보는 김진표의원의 지원유세에 힘입어 김 의원과 함께 2일 노인정과 공원, 산책로 등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대근 후보는 “안산시의원을 지내며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일한 풍부한 경험과 검증을 받은 후보”라며 “경륜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도비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 하겠다”고 막바지 표심을 얻기 위해 표밭을 누볐다. 한나라당 오보경 후보는 관내 노인정과 상가 등을 방문, 유권자들에게 막바지 표심얻기에 주력했다. 장동호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장 많은 공천 후보자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선거구에서 유일한 홍일점으로 등록한 오 후보는“주민을 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경기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지난 3월 미국 나이키 본사를 방문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도의회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해당 의원들에게 경고 및 공개사과 조치를 내렸다.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보연)는 지난달 30일 미방문단 대표단장을 맡은 J모의원에게 경고, 물의를 일으킨 해당 의원은 공개사과 하도록 결정했다. 윤리위는 이번 조사에서 미국친선연맹 소속 의원 7명과 동행한 공무원 4명에 대한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의원들이 여인상과 찍은 사진과 나이키사 직원이 통역에게 보냈다는 이메일 등의 자료도 포함됐다. 조사결과 승리의 여신인 니케상의 가슴을 만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나이키 본사에 니케상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명백한 오보라는 것이다. 반면 구설수에 오른 두 의원이 대열에서 이탈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워 나이키 직원이 불쾌감을 보인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여인상의 가슴 등을 만진 것과 관련해 실제보다 부풀려진 부분이 있고 의도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윤리위 김보연 위원장은 “대표단장으로서 나이키 방문단 의원들이 도의회의 품위를 손상한 것은 사실이고 또한 이번 사건이 언론에 공
도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을 위해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의 ‘중소기업이노베이션 센터’가 경기도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31일 김문수 지사가 미국 텍사스주립대를 방문,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텍사스주립대와 ‘기업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텍사스주립대는 ‘경기사무소’를 광교테크노벨리 경기R&DB센터 빌딩에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기업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게 됐다. 경기기업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상업화 전략 등 전문화과정을 교육하고, 미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우수기업 기술의 상용화 지원은 물론 미국의 선진 기업지원프로그램을 받아들이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센터를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는 6·4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시흥시 제2선거구(신현동, 매화동, 목감동, 연성동)에 통합 민주당 김진경후보와 한나라당 김선우 후보, 무소속 이재걸 후보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통합민주당 김진경 후보는 목감사거리, 수인중앙교회, 목감 어르신 잔치, 안산농협조합, 목감배드민턴, 금호노인정 등을 일일히 방문, 표심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 후보는 “시흥은 제가 태어난 곳이고 제가 평생 살아갈 고향”이라며 시흥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흥의 가치를 올려 젊음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시흥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시흥고와 연성초 사이를 지나는 고속도로가 우리 시흥 아이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통학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소음과 먼지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광우병 위험성이 있는 미국 산 쇠고기가 우리 학생들의 급식반찬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미 제정되어 있는 ‘경기도학교급식조례’를 안정성이 더욱 강화된 조례로 꼭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김선우 후보는 시흥시청, 안산문화예술회관, 장곡동 OK마트, 하상동 대우삼호아파트 등을 방문해 지역내 노인
‘경기도-중국 산둥성 도시연합’ 출범했다. 경기도와 중국 산둥(山東)성은 각 12개 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도시연합을 창설하고 양국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중국 산둥성의 칭다오(靑島)에서 지앙따밍(姜大明) 산둥성장과 ‘경기-산둥 도시연합’ 창설에 합의하고 산하 12개 도시간 상호 지역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산둥 도시연합‘은 경기도의 수원, 부천, 고양, 안양, 용인, 화성, 평택, 시흥, 광명, 광주, 김포, 포천과 산둥성의 지난(濟南), 웨이하이(威海), 칭다오(靑島), 웨이팡(삼수변+維 坊), 옌타이(煙臺), 쯔보(淄博), 둥잉(東營), 르쟈오(日照), 료청(聊城), 빈저우(濱州), 타인안(泰安), 라이우(萊蕪) 등 양국 12개 도시가 참여한다. ‘경기-산둥 도시연합’은 광역자치단체가 주도해 소속 기초자치단체와 외국의 기초자치단체간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이며 이들 도시들은 이전부터 자매결연이나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교류해 오던 도시들로 하나의 연합체로 구성해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문수 지사는 “이번 도시연합의 창설을 계기로 한국
오는 6·4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안산시 제6선거구(와동, 선부3동)에 통합민주당 고영인 후보와 한나라당 송길선 후보, 무소속 이보석 후보가 표심잡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통합민주당 고영인 후보는 ‘책임지는 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부3동 동명상가 삼거리, 한양프라자 사거리, 와동 체육공원, 열녀문 사거리 등을 돌며 일일이 유권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고 후보는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후보를 밀어주면 또 다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책임감 있고 능력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경기도를 중소기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며 “기술난, 인력난, 자금난, 불공정거래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 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서해안의 중심도시를 안산으로 만들겠다”며 “사통팔달의 선진 교통도시와 복지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송길선 후보는 수정 한양아파트, 선부3동사무소, 와동사무소, 공작 한양아파트 ,수정한양아파트 등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안산시 단원구에서 22년을 안산시 역사와 함께 한나라당과 함께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