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육성·지원될 전망이다. 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정기열(민·안양4) 의원 등 30명은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를 설치하고 육성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경기도 사회적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자립에 필요한 경우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재화 및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도록 한다. 또 사회적기업의 설립 운영에 필요한 부지 구입비 및 시설비 등을 지원·융자하고, 사업과 입찰에서 사회적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민간기업과 일자리 창출단체, ㈔사회적기업연구원, 고용지원센터 등을 묶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곳은 (주)함께 일하는 세상, 사회복지법인 위캔, 세종장애아동후원회 등 도내 20곳이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원은 “저소득층,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면서 “이번 조례가 통과되면 사회적기업의 육성
민주당 경기도당은 종합부동산세 개악 저지를 위한 경기도 추진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기춘 도당위원장은 15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종부세 폐지 기도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대로 라면 2조2천억원의 세수가 줄어 이를 재원으로 지방에 교부되는 부동산교부세가 최대 3분의 2가 삭감된다”면서 “이는 지역간, 계층간 양극화를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또 “특히 경기북부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곳도 있는 현실에서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은 경기도 균형발전의 중요한 재원을 뺏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종부세는 사회적·경제적 지도층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레주’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종부세는 지방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통합의 중요한 재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추진본부는 앞으로 1천만인 서명운동과 규탄대회, 토론회 등을 열어 국민들에게 정부와 한나라당의 종부세 개편안
경기도가 저소득층 가정에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등에 따른 국내 경기의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정의 아이돌보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예산 4억2천857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예산 16억6천400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추가 확보된 예산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4인기준 199만원)인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상반기 예산부족으로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많은 가정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부모의 관혼상제, 야근·출장 등 일시적이고 긴급한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보육시설 등·하원, 놀이활동 등을 제공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가족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16개 지원기관에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저소득층은 시간당 1천원, 그 외에는 시간당 4천원~5천원이다. 도는 이와 함께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시간도 기존 연 120시간에서 월 1
경기도시공사는 1촌1사 자매결연 마을인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에 위치한 금노마을(이장 박강복)에서 방광업본부장과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벼베기 일손 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사임직원들은 일손돕기 행사에서 콤바인으로 베어낸 볏짚을 나르고 겨울철 가축용으로 사용할 볏단을 묶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또 경기도시공사가 추구하는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금노마을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흑미등 1촌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적극 전개했다. 도시공사 방광업 본부장은 “봄에 일손돕기 행사 때 심은 벼를 수확함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농촌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2004년 금노마을과 1촌1사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직원이 마을주민의 영농지도를 받아 주말농장에서 농작물을 직접 경작하는 등 현장 농촌체험과 함께 농번기에는 찾아가 모내기, 벼베기등 바쁜 일손을 돕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경기도 시흥시와 ㈜한화건설 간의 군자매립지 매매계약과 관련, 시흥시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무영(무소속·전주완산갑) 의원은 “도가 지난해 10월 매매계약에 대한 감사를 벌여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수사기관 고발을 권고했지만 현재까지 시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한화측에 제공키로 한 아파트 용지 66만㎡를 공급할 수 없을 경우 용지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계약 내용을 변경하고 계약이 해제될 경우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시흥세무서와 협의해 징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내에 멋대로 버려져 방치돼 있는 폐차량이 1천8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3일 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는 2006년 이후 장기간 방치돼 신고 접수된 차량은 5천260대에 달한다. 시·군별로는 부천시가 789대로 가장 많고 이어 수원 628대, 안산 527대, 고양 387대, 성남 311대, 시흥 258대, 용인 270대 등이다. 도는 이 가운데 65%인 3천428대를 현재까지 강제 폐차하거나 자진 처리토록 했으나 1천778대는 여전히 흉물로 전락해 있는 상태다. 방치 차량은 안산시에 197대, 용인 174대, 수원 138대, 화성 125대, 부천 123대, 의정부 114대, 이천 105대 등의 순으로 많다. 도 관계자는 “범칙금 미납 등을 이유로 차 소유주가 오랜기간 무책임하게 방치한 차량들이 대부분”이라며 “소유자들의 실거주지가 차량등록대장의 주소지가 아닌 경우가 많아 소재 파악 등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을 위반한 골프장들에 대해 시설개선 및 과태료 처분 조치를 내렸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을 위반한 고양 뉴코리아골프장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 배출한 용인 한원CC, 양주 레이크우드, 연천 고능골프장 등 4개 골프장에 대해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 동안 군부대 소유 7개소를 비롯 도내 개장 중인 114개 골프장의 개인하수처리설의 방류수 수질 및 하수처리시설 적정 관리여부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특별점검은 시·군별로 민간 환경관련 NGO 등이 함께 참여해 하수처리구역 밖에 위치한 4개 골프장을 제외하고 110개 골프장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110개 골프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방류수를 받아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한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이 각각 평균 1.7㎎/ℓ, 3.2㎎/ℓ로 기준치인 10㎎/ℓ를 밑돌았다. 그러나 양주시 레이크우드 골프장은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가 기준치의 2배가 넘는 22.8㎎/ℓ에 달했고 부유물질도 79㎎/ℓ
경기도시공사 권재욱 사장 사표와 관련, 도시공사 후임사장 선임 전까지 방광업 경영관리본부장의 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차기 경기도시공사 사장 선임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임 사장은 민선 4기 후반기로 치달아 사실상 1년 8개월밖에 남지 않은 김문수 지사 임기와 함께 해야 하는 제약 때문에 인물 영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권재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의 사표 수리와 함께 사장추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도시공사 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도는 도시공사 후임 사장에 최근 정부산하 공기업과 도시공사 등에서 한국토지공사·대한주택공사 출신이 잇단 비위로 연루된 것과 관련, 토공·주공 출신은 배제키로 했지만 신도시 건설과 대규모 택지개발 등 도시공사 업무성격상 토공·주공 출신을 배제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도는 이같은 상황에서 완전 공모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선 인물우선으로 추천을 받은 후 이들을 공모에 참여토록 하는 추천공모 방식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도시공사 후임 사장으로 현직 A국장, 도청출신 경기도시공사 간부 B, C씨 등이 물망에
경기도는 자연장(自然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5~16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자연장용 한지 분골함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목장용 한지 분골함은 사단법인 수목장실천회에서 주최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55개 작품들로 전통한지공예의 예술성을 친환경적인 자연장에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자연장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 자연장 사례를 담은 사진도 전시한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주변에 묻는 장묘법으로 자연장을 할 경우에는 한지, 나무 등 분해 가능한 천연소재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도민의 혈세로 거액의 예산을 들여 열리는 ‘백남준 페스티벌 NOW JUMP’ 행사가 도민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도의 적자폭에 대한 대안도 없는데다 도의 재정은 악화돼 경상비까지 삭감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적자를 떠안고 매년 행사를 치러야 하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8일부터 2009년 2월 5일까지 4개월여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서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는 ‘백남준 페스티벌 NOW JUMP’라는 행사에 34억원(도비19억, 용인시 14억, 기업협찬 1억)을 지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의 주빈작가인 이탈리아 로메오 카스텔루치가 백남준 아트센터와 공동제작한 설치 퍼포먼스 ‘천국’을 공연하며 유럽 및 아시아 지역24팀에서 퍼포밍 아트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4개월간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열리는 행사가 수익예상은 불과 입장료 9억, 문화상품 1억원 등 총10억원으로 추정돼 결국 24억원이 도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이다. 또 이번행사를 위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