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고양 킨텍스 3층 그랜드볼륨에서 ‘2008 전국여성지도자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1부 축하공연및 의식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유공자 표창식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허태근 이화여대 교수가 ‘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재문 경기도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시대에 여성의 지도력 개발과 여성 회원들의 일체감 조성과 선진국가를 향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를 무대로 영화를 찍으면 자금지원을 받는다. 경기도와 경기영상위원회는 ‘2008 경기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작품으로 ‘불꽃처럼 나비처럼’과 ‘여행자’를 선정하고 이들 작품에 각각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싸이더스 FNH가 순 제작비 65억원을 투입해 만드는 영화로 화성과 남양주, 용인민속촌에서의 촬영분량이 42%에 이르러 제작비 가운데 15억원이 도내에서 지출돼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나우필름이 제작하는 ‘여행자’도 파주를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어 도내에서 지출 예상되는 제작비가 6억원에 이른다. 도는 이들 작품을 통해 지원비용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14~20일 순 제작비 규모가 25억원 이상으로 도내에서 총 촬영분량의 25% 이상을 촬영하고 제작비 2억원 이상을 지출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제작비 5천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대상을 공모한 바 있다.
경기도는 내년에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전담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또 시·군별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공무원과 기관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를 위해 이런 내용의 ‘기업SOS시스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전방안에 따르면 도는 우선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업의 애로를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넷(www.gg.go.kr)도 기업의 접근이 쉽도록 개선하고 도청 콜센터(031-120)의 기업관련 전화를 경기중기센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SOS대상’을 신설하는 등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도의 기업애로 전담인력도 공모를 통해 늘리고 경기중기센터의 지원 조직인 경영상담팀을 ‘기업SOS지원팀’으로 개편하는 한편 시·군별로도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11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SOS지원단’을 실무협력 위주로 개편하고 도와 경제관련 18개 기관간 체결된
정부의 ‘양육수당 지원정책’과 관련, 육아와 보육지원에만 확대·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도에서도 보육사업에는 많은 예산이 투자됐으나 청소년 사업과 관련해 예산이 미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여성보사위원회 차희상 의원(한·수원4)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유아·보육사업에는 82% 예산이 투자됐지만 청소년 사업과 관련해 예산이 저조하다’며 “여가문화 활동이 많은 청소년 분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 의원은 특히 “도내에 ‘경기도 청소년 관학제’가 실시할 예정인데 사업비가 2천만원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문화 체험 및 동 세대 청소년간의 만남을 통한 다문화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이러한 특색사업을 확대·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또 “이러한 특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야 한다”며 “청소년 관학제 확대를 위해 내년도 예산확보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황원희 의원(한·부천6)은 “‘아이돌보미 사업’ 같이 업무가 중복된 사업도 있다”며 “예산이 형평성에 맞게 골고루 배분되도록 좀더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봉순 가족여성정책실장은 “청소년 분야에 대한 사업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1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영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발표 논문은 2007년에 수행한 연구과제 ‘방짜를 이용한 비브리오속균 사멸효과’ 제하의 논문이다. 학술발표내용은 우리 조상의 천년지혜가 담긴 방짜(놋쇠) 유기로부터 용출되는 구리 이온에 의해 생식어패류에 오염된 패혈증 및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병원성 비브리오속균이 사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계기로 연구논문 기술에 대한 국제적인 검증과 유럽선진 및 세계 각국의 미생물관련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해 보건위해요인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등 도민 보건향상과 선진연구기관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의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용역이 끝나지 않은 경기창작센터 건립비 30여억원이 고스란히 이월될 처지에 놓여 행정력 낭비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가 내년 6월까지 55억8천만원을 들여 안산 선감동 옛 도립직업전문학교(1만6천225㎡)를 리모델링, 창작스튜디오와 숙소 등을 갖춘 경기창작센터를 조성한다며 관련 용역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예산부터 확보했다는 것. 이에 앞서 도는 올 본예산에 4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우수사례 시찰부터 실시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사업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며 도의회의 우려에도 불구, 타당성 조사비 등 29억8천만원을 제1회추가경정예산에 추가로 반영했다. 그러나 도의 타당성 조사는 아직도 진행중이며 행정절차 등을 감안하면 착공은 내년 3월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때문에 도가 올해 편성한 33억여원은 단 한푼도 쓰이지 못하고 고스란히 내년으로 이월될 형편이다. 문화공보위 김현복(한·고양5) 의원은 “용역도 끝나지 않는 등 이월이 예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본예산과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다”면서 “행정력의 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창작센터 규모나 운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재난구조와 산불진화용으로 사용하던 구형 재난구조용 헬리콥터가 노후돼 120억원대 신형 헬리콥터 구입를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심사기준을 특정사에 유리하게 선정,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에 자치행정위원회 이성환(한·안양6) 의원은 9일 도 소방본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해 내막을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소방본부는 121억6천만원(도비 50%, 국비50%)을 들여 소방헬기 1대를 구입하기로 하고 지난 6월 조달청에 제한경쟁입찰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 소방본부는 당시 조달청에 제출한 구매제안요청서에서 세계3대 신용평가회사 신용도 평가서를 제출한 업체에 5점의 배점(100점 만점)을 주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헬기구입과정에서 세계 3대 신용 평가서를 요구하는 사례는 도 소방본부가 처음”이라며 “조사 결과 이탈리아 아구스타사(기종 AW139)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도 소방본부는 ▲엔진출력 1천800마력 ▲최대탑승인원 15명 ▲최대속도 280km/h ▲최대항속거리 750km ▲최대이륙중량 4천
경기도내 시·도유지에서 살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부담하던 대부료(대지 사용료)가 최대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8일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주거용 건물이 위치한 공유지의 대부료 요율을 기존 5%에서 2.5%로 절반 가량 낮추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에 도내 31개 시·군도 시유지 대부요율을 낮추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어서 10월 이후에 대부료를 내는 주민들은 낮아진 요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심의를 거친 조례안은 오는 12일 제23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 통과돼 10월쯤 개정된 조례안을 공포해 대부료가 감액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후원한 전 세계 무선 통신인들의 축제인 제14회 전파방향탐지대회(ARDF)에서 참가자들이 수풀이 무성한 경기코스를 지나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개최한 제14회 전파방향탐지대회(ARDF)에서 러시아 팀이 18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에서 우승,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준우승은 6개 종목에서 우승한 우크라이나 팀에 돌아갔으며 남자 12명과 여자 4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팀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3.5㎒, 144㎒ 2개 주파수 분야에 남·여 개인전 9종목, 남·여 단체전 9종목 등 모두 18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전세계 29개국 449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도 관계자는 “특히 러시아와 동유럽, 북유럽 출신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이들 국가에 경기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여우사냥(Fox Hunting)’이라고 불리는 ARDF 경기는 일정수의 전파(144㎒, 3.5㎒)를 발신하는 송신기를 반경 4~7㎞의 야산에 숨겨놓은 전파발신기(Fox)를 대회 참가자들이 수신기와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불우보훈대상자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수원시 아동복지시설인 경동원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621개소에 2억9천만원을 전달한다. 위문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노인시설 172개소와 장애인시설 86개소, 아동시설 104개소, 부랑인 시설 2개소, 노숙인시설 9개소, 정신보건시설 15개소, 모부자시설 12개소, 가정(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12개소, 청소년 쉼터 14개소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 희생한 도내 불우보훈대상자 639명에게 5천3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위문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 없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