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광교신도시 내 조성되는 13개 근린공원을 각각 고유의 특화된 콘셉트로 조성하기로 하고 공원 디자인을 총괄관리하는 공원 커미셔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광교신도시 내 총184만1천296㎡에 달하는 13개의 근린공원에 대한 공원 특화 컨셉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국내 최고의 지명도와 역량을 지닌 조경과 건축설계가, 공간디자인 전문가 등 7명을 초청해 여는 지명초청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27일 작품접수, 10월 31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등 당선자에게는 2억원의 상금과 함께 당선 이후 광교신도시 근린공원 디자인 기획관리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지명 초청자 가운데는 한국 조경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경설계 서안의 정영선 대표를 비롯 최근 신도시 공원 설계 공모에 많은 당선작을 내고 있는 가원조경 이민우 소장, 대만 치치 메모리얼파크와 같은 국제 설계공모 당선 경력이 있는 오피스 박·김의 김정윤 소장, 상상어린이공원 현상설계에 당선된 동인마당 황용득 소장 등이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 13개 근린공원을 특화된 콘셉트로 조성, 시
경기도내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보다 쉽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잡했던 버스노선 문장체계를 간결하게 변경 될 예정이다. 도는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의 조정’을 ‘시외버스 노선의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음달 2일 열리는 제235회 임시회에서 도의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 조례안을 보면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의 조정’에서 광역버스는 시내버스의 범주에 포함 중복됨으로서 삭제키로 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노선의 신설 시 사전에 공정한 심의 정차를 거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을 추가해 ‘시내버스 노선의 조정과 시외버스 노선의 신설’로 보완해 상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7인의 위원’으로 고정된 소위원회 구성 위원을 ‘5명부터 7명까지의 위원’으로 조정해 소위원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알기쉬운 법령 만들기를 위한 정비기준’에 따라 ‘잔여임기’를 ‘남은 기관’으로 어려운 한자의 순화와 ‘당해’를 ‘해당’으로 일본식표현의 순화 등으로 용어 순화와 띄어쓰기를 개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한·일 학생간 스포츠 교류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일본 학생들이 경기도를 방문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일본의 동경 소년축구 연맹과 지바(千葉)현 이시하라시 소년 축구 및 농구팀을 경기도로 유치해 한·일 학생간의 친선 경기를 가진다. 또 도내 주요관광지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식당 및 숙박시설을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한·일 학생 스포츠 교류는 17일부터 23일까지 2차례에 걸쳐 154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도에서는 지난 5월 일본의 사전답사팀을 초청해 수원월드컵 경기장 시설과 부대시설 이용에 따른 지원을 약속해 경기도 방한을 확정지었다.
경기도내 뉴타운 사업으로 밖으로 밀려나게 된 원주민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의 부담 능력을 고려한 주택공급과 함께 임시거주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순환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수도권정책센터 장윤배 연구원은 14일 ‘경기도 뉴타운사업 추진전략’ 제하의 자료 발표를 통해 ▲경기도 뉴타운사업의 자족성 강화 ▲커뮤니티시설 복합화를 통한 도시재생 ▲주제가 있는 뉴타운사업 방안 등 9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자족성 강화방안과 관련 “각 사람이 교육받고 훈련받는 직업기능을 가지고 부락사업의 계획과 경영과 노력을 집단화 할 것”을 주장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상촌(理想村) 구상 적용을 제안했다. 주거공간이 추구해야 할 근본적인 목표는 사람들의 심성을 고양시키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육성하고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뉴타운 사업지구에 조성될 공동주택단지는 일자리를 결합해야 하고 공동주택단지에서 운영할 수 있는 일자리로 콜센터, 데이터베이스관리, 한지공예,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10가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뉴타운사업이 주민의 주거안정이라는 공익적 측면이 강조되고 있으나 도시재정비 사업 후 주택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영국(버밍행)에서 열리는 ‘다이옥신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4월 호주 퀸스랜드대와 보건·환경분야 공동연구 합의각서(MOA)를 체결, 연구교류를 실시한 이래 나온 첫 성과물로 2001년부터 실시한 다이옥신 감시망운영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경로를 통해 체내에 유입되는 다이옥신 양을 평가했다. 논문에 따르면 다이옥신은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거나 놀이터나 공원에서 토양과 접촉하면서 체내에 축적되기도 하지만 95%는 식품 섭취를 통해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계기로 최신 분석기술, 정책 동향, 모니터링기법, 국가별 오염수준 등을 파악해 이들 물질과 관련된 연구 시스템을 확립함으로 국미량 오염물질 분석기술의 향상과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한 무역규제조치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이옥신 국제학술대회는 이 분야 연구 선진국인 미국, 일본, 유럽 등 13개국 19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1980년부터 현재까지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화에서 약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높은 온도로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우려되는 만큼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유행예측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등 서해연안의 해수, 갯벌, 어패류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오염도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7월말까지 214건을 조사해 해수 5건, 갯벌 3건 등 총 8건의 균을 검출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6~9월에 주로 발병하며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56℃이상의 열로 가열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어패류를 손질한 칼, 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해야 한다.
경기도는 경기도박물관에 전시할 회화와 불교미술 분야의 유물을 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입대상은 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정문화재급 유물로 도굴품이나 위작품, 작물 등의 불법유물이 해당되지 않는다. 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과 종중 관계자 및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다음달1일부터 5일까지 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에서 유물매도신청서와 매도신청유물명세서 등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유물사진과 함께 우편 제출하면 된다. 도박물관은 서류 검토를 거쳐 실물접수 대상을 선정, 개별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학예팀(031-288-5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구입된 유물은 박물관에 전시되거나 도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기 위한 학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과 관련, 경기도가 각종 수도권 규제철폐를 수정하기로 여·야간 협의했다. 민주당 박기춘(남양주 을) 도당 위원장은 13일 김문수 도지사와의 만남을 갖고 “도가 안고 있는 각종 수도권 규제철폐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 여야간 상생의 정치를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김 지사가 국회에 제출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안)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 통과를 위해 한나라당 지도부와 정부에 협조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 적극적 예산 지원 ▲시·군 전체면적의 2/3이상을 차지하는 과천, 의왕, 하남 등 그린벨트 정비를 위한 특별 정비지구 도입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로 구성된 당정 협의회 민주당 참여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 위원장은 “북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예산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도가 북부지역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현재 그린벨트 면적이 시·군 전체면적의 2/3이상을 차지하는 과천, 의왕, 하남, 의정부, 시흥, 광명시 등은 전면해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불법 아닌 불법’이 되고 있는 그린벨트 내
경기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지역 사회 적응을 돕고 생활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기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60세 이상 노인들이 마땅히 쉴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윤화섭 대표의원은 13일 김문수 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안산시에 중국인 60세 이상 노인 동포가 600여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60세 이전의 중국인 노인 동포가 국적 취득이 쉽지만 60세 이후에 중국인 노인들은 절차가 까다롭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인 노인동포들이 노인정을 가면 한국 노인들이 함께 어울리지도 않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회피하는 경향이 많다”며 “중국노인들을 위한 외국인 쉼터 노인회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 노인들이 주로하는 게이트볼 공원에서도 한국 노인들이 중국노인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그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로 인해 안산시에는 기국동포 연합회와 중국 동포 노인회 등 2개의 외국인 단체 협의회가 있지만 경기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지역 사회 적응을 돕고 생활 편익을 향상시키기
발모리, 제임스코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디자인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경기도시공사는 원천·신대호수 일대 총 2천43만858㎡규모로 조성되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마스터플랜 및 조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전을 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는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조경설계 및 건축설계 사무소 8팀을 초청하는 지명초청방식으로 진행된다. 8개팀은 국내 최초로 비전, 작품실적, 팀 구성 등이 담긴 참여의향서(RFQ, Request For Qualification)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를 보면 ▲행복도시 중심행정타운 마스터 플랜 국제공모 당선업체인 발모리 어소시에이츠사(Balmori Associates, 미국) ▲그로스 맥스사(Gross. Max사, 영국) ▲스탠알랜아치텍트사(Stan Allen Architect, 미국) ▲WRT사(Wallace Roberts & Todd, 미국) 등이 있다. 또 국내외 업체가 공동 참여한 ‘Field Operation+그룹 한’의 필드오퍼레이션(Field Operation)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신화컨설팅, 조경설계 서안 등 3개 국내업체도 경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