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8일 내야수 정근우, 나주환과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정근우와 지난해 연봉(1억7천만원)에서 41.2%(7천만원) 오른 2억4천만원에, 나주환과는 1억2천만원에서 41.7%(5천만원) 인상된 1억7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정근우는 지난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0에 홈런 9개를 치며 59타점을 올렸다. 또 도루도 53개나 기록하면서 최고의 2루수로 평가받았다. 정근우는 “팀이 정상 재탈환이란 목표를 갖고 다 같이 고생하는데 계약이 늦어져 그동안 미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격수 나주환도 2009시즌 118경기에 타율 0.288, 15홈런, 65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공식 서포터스인 ‘그랑블루’가 국내 최초로 서포터스 응원가 음반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응원가 음반제작에는 노브레인, 슈퍼키드, 타카피, 카피머신, 자니로얄, 슈가도넛 등 국내 최정상급 밴드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 서포터스 그랑블루와 조원희, 곽희주, 김대의가 함께 녹음할 계획이다. 수원의 명예 서포터스인 노브레인의 소속사 락스타뮤직앤라이브(대표 나성식)와 그랑블루가 함께 출시하는 이번 음반은 국내 최초로 서포터스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노브레인이 부르는 ‘수원의 전사들이여’를 비롯 총 12곡의 응원가가 수록된다. 그랑블루 서포터스 음반은 오는 2월 24일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4월 홍대 콘서트홀에서 음반에 참여한 6개 밴드와 그랑블루가 참가하는 대규모 콘서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대학 씨름 소장급의 최강자’ 임태혁(경기대)이 2009~2010 MBC ESPN 대학장사씨름 5차대회 상주한마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태혁은 28일 경북 상주시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소장급(80㎏급) 결승전에서 김성하(경남대)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임태혁은 지난 2007~2008년 대학장사씨름 6차대회 우승 이후 2008~2009년 전 대회 석권과 2009~2010년 5차대회까지 우승하며 대회 12연패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임태혁은 8강전에서 유영훈(경남대)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한 뒤 경남대의 김광열을 맞아 첫째 판을 들배지기로 따낸 데 이어 둘째 판도 들배지기로 가져오며 결승에 진출했다. 임태혁은 김성하와의 결승전에서 첫째 판 시작과 동시에 밧다리 기술을 절묘하게 구사하며 상대를 모래판에 눕혀 1-0으로 앞선 뒤 둘째 판에서도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마자 전광석화와 같이 본인의 주특기인 들배지기 기술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태혁은 이날 경남대 선수 3명을 차례로 꺾으며 경남대 킬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또 용장급(90㎏급)에 출전한 문형석(경기대)은 8강에 진출했다.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가파른 상승기류를 탄 인천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다나일 밀류셰프(26·불가리아)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대행은 27일 우리캐피탈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고 나서 “밀류셰프 때문에 고민이 많다.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구단의 입장까지 이미 밀류셰프에게 말해줬다”고 밝혔다. 신 감독대행은 “밀류셰프에게 ‘네가 기대했던 것만큼 못해주면 구단은 교체를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솔직히 얘기했다. 밀류셰프도 공감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대체 용병으로 2006~2007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레안드로(브라질)를 테스트했다. 레안드로는 한국에서 한 시즌 뛰면서 득점상과 정규리그 MVP를 받았고 트리플크라운도 두 번이나 작성했다. 한 경기 최다인 49득점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은 밀류셰프가 최근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기 때문이다. 문성민의 현 소속팀인 터키 할크방크에서 뛰었던 밀류셰프는 202㎝의 키에 파워와 타점(최고 3m58)을 고루 갖춘 스파이커이다. 27일 우리캐피탈과 경기에
KBL은 28일 트리플더블상을 부활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리플더블은 한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중 세 개 부문에서 두자릿수 포인트를 올리는 경우를 말한다. 트리블더블상은 프로농구 출범 때 시행됐지만, 특정 선수에게 기록이 몰리자 KBL은 1997~1998시즌을 끝으로 시상을 폐지했다. 하지만 최근 트리블더블이 드물게 나오자 KBL 재정위원회는 선수들의 기록 달성을 독려하고자 시상 제도를 부활시켜 한 시즌 동안 개인별 1회에 한해 상을 주기로 했다. 2000~2001시즌 21차례나 나왔던 트리플더블은 지난 시즌에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올해는 지난 5일 안양 KT&G와 경기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원주 동부 김주성이 한 차례 달성했을 뿐이다. 김주성은 이날 원주 동부-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 앞서 트리블더블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창단 2년 이후 출전한 장애인동계체전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 데 한 몫을 하겠습니다.”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의정부 ‘롤링스톤’ 컬링팀의 각오다. 지난 2006년 1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종판, 차재관 등 5명으로 창단한 ‘롤링스톤’은 현재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을 맡고 있는 조향현 원장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평소 휠체어컬링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조향현 원장이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재직할 당시 복지관에 다니는 장애인들에게 컬링팀 창단을 적극적으로 추천했기 때문이다. ‘롤링스톤’은 창단 첫 해인 2006년 제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처녀 출전에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2007년에는 도대표 선발전에서 시흥 ‘피닉스’에 패해 출전하지 못했고 2008년에는 5위에 머무는 등 그동안 성적이 좋지 못했다. 올해 동계체전을 앞두고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정영섭 전무이사를 사령탑으로 영입한 ‘롤링스톤’
수원시생활체육회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수원시생체는 27일 수원 권선구와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등 4개 구청에 사랑의 쌀 735포(10㎏들이·1천620여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기 수원시생활체육회장, 김풍호 수석부회장, 김춘식 사무국장 등 수원시생체 임원 10여명이 동행했으며 권선구에 312포, 장안구에 183포, 팔달구에 136포, 영통구에 104포가 각각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해 12월 열린 ‘2009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 행사에서 수원시생활체육회 임원 및 45개 종목 연합회 동호인들이 모은 것이다. 김종기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합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웃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가람(수원 권선중)이 제5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자중등부 페더급 우승을 차지했다. 최가람은 27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페더급 결승전에서 고호재(전남체중)를 상대로 정확한 발차기 공격을 앞세워 5-2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헤비급의 서지원(인천 부일중)은 정진오(성남 풍생중)와 16-16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정진오가 경고 1개를 받아 0.5점 감점 처리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헤비급 천재은(의정부 효자중)도 최가영(부산동여중)을 맞아 10-2로 앞서던 3회 심판직권승(RSC)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수원 권선중은 금 2, 은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중부 종합 1위에 올랐고 성남 대원여중은 금 1, 은메달 1개를 획득, 여중부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심윤호(수원 권선고)가 우수선수상을, 수원 권선중 강인숙 감독이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부천 소사중이 2010 동해무릉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소사중은 27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무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C조 예선에서 광주 문흥중을 2-0(25-12 25-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소사중은 부산 동래중과 공동 1위에 올라 남은 동래중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소사중은 28일 동래중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의정부 송현고가 제8회 태백고기 전국컬링경기대회에서 여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송현고는 27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대구 상인고를 맞아 월등한 경기력을 앞세워 13-1로 대승을 거뒀다. 송현고는 박정화-김혜인-김수지-신수연이 조를 이뤄 출전해 상대에게 3엔드에 1점만을 허용하며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해 전주여고와 28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또 남고부의 의정부고A팀은 의정부고B팀을 7-2로 꺾고 춘천기공고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고, 여중부 의정부 민락중은 전북 효정중을 10-4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강원 춘천여중과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