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향토유적 제14호인 ‘만석거(萬石渠)’ 주변으로 조성된 시의 대표적 휴식처 ‘만석공원’이 일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개인주의 행위로 인해 공원 이용객들의 눈살을 찡그리게 하고 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장안구 송죽동 434번지 일대 만석거를 중심으로 한 35만5천800㎡ 부지에 만석공원을 조성해 지금껏 관리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만석공원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무단으로 방치한 자전거들과 일부 몰상식한 시민의 공원 내 경작행위로 인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만석공원의 대표적 시설인 ‘만석공원 회주산책로’의 남측 일부 구간은 송정로21번길을 사이에 두고 2개의 학교와 맞닿아 있어 학생들이 등하교시 이용하는 자전거 100여대의 주차장으로 전락한 상태다. 더욱이 해당 학교들은 학생들의 자전거 무단방치 행위를 금지하는 계도 조치 외에 특별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회주산책로 바로 옆 송죽동 292번지 일대에는 일부 비양심 시민들에 의해 300㎡의 시유지가 무단으로 점용돼 고추와 배추 등 농작물이 경작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찡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26일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자유회관 광장에서 열린가운데 참석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노경신기자 mono316@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가 주최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26일 열렸다. 해병대사령부 의장대의 조총발사로 시작된 이날 위령제는 고 용영우 애국지사의 친동생인 용영로씨등 11명의 유가족과 염태영 수원시장, 이상호 수원시재향군인회장, 정미경(한·수원권선)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유용선 수원시지회장은 추념사에서 “반공세력으로 부터 자유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 받아 우리사회 내부의 종북세력을 발본색원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지난 1968년 10월 북한에서 울진·삼척으로 침투한 120여명의 무장공비에 의해 살해된 이승복 어린이를 기리고 당시 전사한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1번째를 맞았다.
‘낭만열차’, ‘통근열차’의 대명사 경춘선이 지난해 12월21일 복선 전철로 다시 태어났다.서울을 출발, 경기도 동·북부권을 통과해 강원도 춘천까지 가는 경춘선 철도가 복선 전철화 되면서 역 주변 휴양지를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패턴 마저 크게 바꿔 놨다.7080세대에서부터 낭만열차로 자리 잡았던 경춘선 열차여행은 경춘선이 복선 전철로 탈바꿈 하면서 디지털과 인터넷에 익숙한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친숙함과 편의성이 더해진 ‘낭만이 있는 열차여행’으로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 등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상의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다.옛 추억을 떠올리는 7080세대와 젊은이들에게는 친숙함이 더해진 낭만을 선사하고, 주민들에게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경춘선. 본보는 창간 9주년을 맞아 복선 전철로 재탄생한 경춘선의 변화상을 전달하기 위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져봤다. <편집자 주> “무궁화호 열차가 다닐 때 보다 가평을
사단법인 백범정신실천운동본부(이하 본부) 제3대 이사장에 홍원식(경기도의회 의원 입법지원위원·사진) 박사가 취임했다. 지난 10일 서울 효창공원의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신임 홍원식 이사장은 지난 1998년, 본부의 전신인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을 창립하고 ‘백범 서거50주기 추모행사’를 총괄 집행하는 등 백범김구 선생 전문가로 통한다. 이날 취임식에서 홍 이사장은 “오늘 내가 역사의 광야에 남긴 발자국이 뒤따라오는 이들의 이정표가 된다는 자세를 견지하신 백범 선생님을 사표로 삼고 더욱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 이사장은 노동자 출신의 유명 법학자로 연간 3만부의 법학 강의교재 판매 기록을 보유한 사법고시 스타강사인 동시에 무료법률자문센터 대표와 대학교수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현재의 긍정적 사고, 풍요로운 삶 이끈다” 사람이 여유롭고 풍족하게 사는것. 이것은 돈도, 명예도, 물질도 아닌 자신이 마음가짐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이것이 바로 ‘풍요로운 삶’인 것이다.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40년 가까이 강단을 지킨 경영학부 신건호(65) 교수.신건호 교수가 6월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사회과학관 415호 대강의실에서 ‘풍요로운 삶’을 주제로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 그가 말하는 ‘풍요로운 삶’은 지금 이 순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모든 열정을 쏟는 삶의 방식이다. ‘풍요로운 삶’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하면서 살아간다면 그것이 바로 ‘풍요로운 삶’이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65년의 인생을 이 가치관 대로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다.1946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에 이어 중앙대 대학원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부(지부장 변영일)가 지난 13일 종합운동장에서 미취학아동 1천여명이 참여한 ‘제23회 어린이 자전거달리기대회’를 열었다.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대회는 온 가족이 참여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마음껏 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변영일 지부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이고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우리의 미래”라며 “어린이들을 바르고 건강하게, 예절바른 민주시민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와 지역사회, 국가 모두의 책무이며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화려한 꽃의 향연, 과학의 원리를 모두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코스를 마련했다.이번에 코레일이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철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구미가 당긴다.코레일 조성연 광역철도본부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철을 타고 편안하고 쾌적하게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가 전철역 곳곳에 많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전철로 여행을 다녀오면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철을 이용한 주변의 명소 탐방을 적극 추천했다.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쾌적하고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전철역 주변 여행지를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 일산선 정발산역 - 한국 고양꽃 전시회 1번 출구 걸어서 5분거리, 호수공원 일대 꽃 전시회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화훼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 고양꽃 전시회’장이 일산선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일산 호수공원 일대 2만7천300㎡의 야외 및 테마전시관에서
수인선의 오이도와 송도를 연결하는 일부구간이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4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한다. 코레일은 꼬마열차로 불렸던 수인선 협쉐열차가 지난 1995년 운행 중단 이후 오는 2015년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전체 구간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오이도-송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기 위해 4일부터 시운전을 실시한다. 이번 시운전에 투입되는 차량(사진)은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 일부노선에 투입되는 전동열차 48량 중 첫번째 편성 차량으로 시속 120㎞의 최고속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객실 LED조명이 적용됐다. 한편, 수인선은 지난 1937년 8월6일부터 1995년 12월31일까지 58년 동안 운행했다.
수원 매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신현태)는 5월 1일 오전 11시 학교 운동장에서 봄 운동회와 함께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매산초 총동문회는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수원매산인 상’ 시상식도 함께 치를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수원매산인 상’의 수상자로는 권영재(14회) 전 터키대사와 신현태(14회) 전 국회의원, 장명국(15회) 내일신문 대표이사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제5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는 정재규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단의 업적을 이어받아 수원 매산인을 결집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체육대회 및 총회에 대한 문의는 박종표 총동문회 사무총장(☎011-9715-3344)에게 하면 된다.
한나라당 장안구봉사회가 지역 노인복지시설 행사에 재능봉사로 축하공연을 펼쳐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 오전 10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열린 ‘장수잔치’에서 한나라당 장안구봉사회는 밸리댄스와 고전무용 등 노인들의 눈높이 맞춘 공연을 선보였다. 한나라당 장안구봉사회가 축하공연을 펼친 ‘장수잔치’는 요양원의 1년 중 가장 큰 행사로 환갑과 칠순, 팔순, 구순, 상수(100세)를 맞는 노인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올해는 3명의 노인들이 각각 회갑과 팔순, 구순을 맞아 잔치의 주인공이 됐다. 한나라당 장안구봉사회 단장을 맡고 있는 박흥석 위원장은 “올해 두번째로 어르신들의 생신축하 잔치에 초대해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