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에 관련,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에게 분양가 인하 방안을 세우는 등 오산을 세계적인 코스메틱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각종 지원금 42억4천600만원을 포함해 총 53억7천400만원의 국가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뷰티-코스메틱밸리로 조성 중에 있는 가장동 산62-1번지 일원 가장2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화장품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현재 약 290만원으로 책정된 분양가를 인하해 주는 방침을 세우고 LH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주를 결정한 아모레퍼시픽, 케미랜드,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비온 등 5개 업체를 포함 5개 업체를 추가로 유치해 총 10여 개 업체에 대해 대출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금융권과 협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 사르트르시와 일본화장품산업협회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속보> 오산시가 롯데쇼핑㈜ ‘롯데마트오산물류센터’(이하 롯데물류센터)의 사용승인도 받지 않은 불법영업에 대해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지 1일자 16면, 8일자 6면, 14일 6면) 시가 롯데물류센터 주변 도로 확장공사가 교통영향평가 결과대로 행해지지 않았음에도 도시기반시설 사용승인을 내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해 9월 경기도가 ‘비관리청공사’를 철저히 하라는 공문을 도내 31개 시·군 전체에 내려보냈음에도 같은날 오산시는 롯데물류센터 주변 82번 국지도 화성시 구간에 대한 비관리청공사를 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돼 또다른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19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롯데쇼핑㈜에서 약 12억5천400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는 롯데물류센터 앞 82번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의 확·포장공사를 위탁 시공해 지난해 12월 9일 완료했다. 그러나 시는 롯데물류센터가 들어올 경우 82번 국지도 교통량을 고려해 오산-화성 접경지역 82m 구간에 최소한의 도로 폭인 35m, 왕복 5차로가 필요하다는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나왔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절반도 되지 않는 폭 15m, 왕복 2차로 확장공사만 시행했다. 더욱이 시는 도로
오산시는 오는 2014년부터 만5세 이하의 아동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2011년 소득수준 하위 75%의 가정에 대해 보육료를 지원하고 2012년에는 하위 80%, 2013년에는 하위 90%까지 높이고 2014년에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시행하게 되는 만5세 이하 아동에 대한 완전 무상보육은 곽상욱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의 실천계획에 따른 것이며 이에 따라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이번 보육료 지원 방안은 지난 10일 정부가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50%에 불과한 보육비 지원을 2012년까지 소득하위 70% 이하로 확대키로 했던 점을 감안하면 훨씬 강화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인구를 기준으로 해 내년 300여명, 2012년 600명, 2013년 1천200명, 2014년 1천85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단가는 1인당 월 17만2천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는 2014년까지 총 5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완전 무상보육을 시행할 경우 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국비 및 시
<속보> ‘오산경찰서 명칭 변경 대책위원회’가 화성동부경찰서의 명칭 변경을 놓고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화성동부서 명칭 변경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28일자 6면, 8월6일자 19면, 10일자 18면, 17일 19면) 화성동부서가 개청식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성동부서는 현재까지 경찰서 명칭 변경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은 채 지난 11~12일 이틀 간 경찰서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화성동부서는 이전 완료 후 오는 15일 오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신청사 개청식을 열 예정이지만, 추석연휴 특별방범기간인 이달 말 이후로 개청식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산시의회 의장인 김진원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개청식 일정이 확정되기 전 “개청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신청사 앞에서 집회를 주도하는 등 개청식을 막도록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으나 개청식 일정이 연기되자 “오산시민의 뜻이 화성동부서 및 상급기관에 전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책위는 당초 화성동부서의 신청사 개청식이 예정된 오는 15일 오전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사 앞에
<속보> 롯데쇼핑㈜의 ‘롯데마트오산물류센터’(이하 롯데물류센터)가 사용승인도 받지 않은 채 불법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1일자 16면, 8일자 6면) 관할 오산시가 관련 법규정을 임의대로 해석해 물류센터의 사용을 묵인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외면하고 있어 시와 업체간의 유착의혹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13일 오산시와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물류센터의 임시사용승인 기간이 지난 6월30일로 종료된 롯데물류센터는 그 전 29일에 최종 사용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채 현재까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오산시는 건축법 제22조의 ‘사용승인을 받은 후가 아니면 건축물을 사용하거나 사용하게 할 수 없다’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롯데물류센터가 임시사용승인 최종기한인 지난 6월30일 이전에 정식 사용승인신청서를 접수했으므로 영업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 오산시는 지난 6월29일 롯데쇼핑㈜에서 사용승인 신청을 한 이후 총 5번에 걸쳐 최종 사용승인 연장과 관련한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고, 지난 9일이 사용승인 연장 최종 기한이었지만 최웅수 의원 등 시의회의 반발로
오산시는 12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시장과 김진원 시의회의장 및 안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발전에 기여한 32명의 시민들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시청로비를 비롯한 시청광장, 스포츠센터, 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 사진전과 종합운동장과 스포츠센터 등에서 열린 오뫼천 아트페스티벌과 수석전 등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종합운동장에서는 동대항 체육대회 단체줄넘기, 단체 발묶고 뛰기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행사가 열렸다. 곽상욱 시장은 기념사에서 “행복도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시의 각종 시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오산을 이루기 위해 모든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 세교3지구의 사업 장기화 조짐이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세교1지구 6단지(C-3BL) 입주 예정자들이 LH에 분양가 인하 등을 요구하며 입주 거부운동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산세교C-3BL 입주예정자 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오산세교신도시 1지구의 첫 번째 중대형 공공분양 아파트인 6단지 1천60세대, 휴먼시아 데시앙 입주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6단지의 경우 전체가구 수의 3분의1에 해당하는 302세대가 분양되지 않은 상태로 입주가 시작되게 됐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세교3지구개발의 정상화를 포함해 세교지구를 대규모 신도시로 개발해 줄 것과 분양가 20% 인하, 입주기간 3개월 연장, 잔금 60%를 2년간 유예,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협의회는 “6단지를 3.3㎡당 840만원에 분양 받았지만 미분양인 302세대를 ‘떨이 분양’할 경우 예측된 미분양에 대한 손실을 현재 분양자들이 떠안는 셈”이라며 “개인 건설회사에서 미분양을 막기 위해 분양자들에게 주고있는 혜택들을 받아야한다&rdquo
오산시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2010 기초생활보장분야 유공기관 공적심의에서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3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 보장업무 전반에 걸친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 수급자 2천503명 대비해 신규수급자 472명을 새롭게 찾아내 전체 수급자 인원 대비 19%를 발굴했으며, 212건의 보장중지와 1천149세대의 급여감소, 실직·질병으로 인한 급여감소 세대 472세대의 급여를 증가시키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부정수급에 대한 정기조사를 통해 22가구 2천77만원의 비용을 징수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 부분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펼친 시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모든 기초생활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롯데쇼핑㈜의 ‘롯데마트오산물류센터’(이하 롯데물류센터)가 3년 가까이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운영해 세금탈루 의혹과 함께 오산시의 특혜의혹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1일자 16면) 임시사용승인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물류센터가 버젓이 운영되고 있지만 오산시가 사용중지 등 어떠한 행정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착의혹마저 일고 있다. 7일 오산시와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물류센터’는 지난 2007년 11월 21일 오산시 부산동 2번지 외 12필지에 연면적 8만5천500㎡규모로 총 6차례에 걸쳐 임시사용승인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롯데마트오산물류센터’의 임시사용 최종기한은 지난 6월 30일로 종료됐고, 추가로 임시사용승인 연장 신청등의 최소한의 조치도 없이 막무가내로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임시사용승인기간 종료후 7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임시사용승인 조건 강제와 사용중지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적법한 절차를 집행하기는 커녕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유착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롯데쇼핑㈜은 임시사용기간 만료직전인 지난 6월 29일 ‘롯데물류센
오산시가 9월을 맞아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도서관에서 인형극과 독서퀴즈, 그림액자 전시 등 이색 문화행사를 연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6일부터 17일까지 직접 만져보고 열어볼 수 있는 입체 그림액자를 전시하고, 동화속 주인공 캐릭터로 제작한 포토존을 설치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1일에는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교육용 컨텐츠 체험 및 전자도서관 홍보를 위해 교육용 로봇 체험 행사를 열고, 17일에는 동화 ‘부엉이 아빠’의 서용훈 작가를 초청해 ‘초등학교 과목별 독서비법’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연다. 아울러 20일부터 30일까지는 얼굴의 개성을 살려 토우인형을 만드는 이기창 작가의 토우얼굴 전시회가 1층 전시홀에서 11일간 개최되고, 16일에는 인형극 전문 극단 우끼의 ‘꼬마 해적 탐험대’공연도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