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청이 이달부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교육청 전 직원이 금연을 선포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한달간의 금연 준비기간을 거친 뒤 오는 10월1일, ‘금연서약식’을 시작으로 오산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의 협조를 받아 1년 간 ‘담배와의 전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또 지역 흡연 예방 교육 담당 교사들에게 청소년 흡연실태와 초·중·고등학교 대상자 별 흡연 예방 교육방법 등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송문용 교육장은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가장 무서운 병 중 하나”라며 “자신과 가족, 동료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고,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내 금연문화의 확산을 위해 비흡연자와 흡연자를 멘토-멘티로 묶어 금연에 성공하면 포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에 시작하는 금연운동과 함께 연말에는 금연 우수학교에 대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오산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국비 26억8천700만원과 도비지원 4억8천400만원, 민간단체 출자금 10억7천500만원을 합쳐 총 53억7천400만원의 국가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오산시로 확정된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앞으로 5년 후로 예상되는 ISO-GMP(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 기준) 의무화에 대비해 중소기업들에게 시설과 운영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국산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한·EU FTA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시는 가장2산업단지에 3천300㎡ 부지에 기업의 품질관리 일력 등에 대한 ISO-GMP 교육은 물론 표준모델 제공 및 작업 지침서와 메뉴얼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평가를 맞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윤택 제약산업 팀장은 “전국 577개 화장품 관련 기업 중 222개인 38.5%가 경기도에 모여 있다”며 “오산은 입주가 확정된 아모레
롯데마트와 백화점으로 유명한 롯데쇼핑㈜이 대형마트 운영에 필수적인 ‘롯데마트오산물류센터’를 지어 영업에 나서 막대한 이익을 내면서도 건축물 사용에 필수적인 사용승인 허가(준공승인)을 취득하지 않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관할관청인 오산시가 특별한 이유없이 롯데쇼핑㈜의 임시사용승인을 무려 6차례나 연장해준 것으로 나타나 롯데쇼핑㈜의 고의적인 세금탈루 의혹과 함께 온갖 특혜의혹까지 일고 있다. 31일 오산시와 롯데쇼핑㈜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007년 11월 21일 오산시 부산동 2번지 외 12필지에 연면적 8만5천500㎡ 규모로 창고 등 부속건물 5개 동을 짓고 시로부터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물류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쇼핑㈜는 2007년 11월 12일부터 2008년 5월 30일까지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해 허가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9년 5월 30일까지 2차 연장, 같은 해 9월 30일까지 3차 연장을 받아 정상적인 영업을 벌였고 법정 임시사용승인 기간인 2년을 초과한 2009년 12월 31일까지 4차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해 시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때까지 롯데쇼핑㈜는 사용승인 검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
오산시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통해 재정운영 상황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2009년 말 재정을 바탕으로 2010년도 지방재정 공시의 공통공시와 특수공시, 주민 주요 관심사항 13개 분야 등 공시내용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오산시의 전체 살림규모는 5천73억원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수입액은 4천92억원 규모로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이 256만원이다. 또 중앙의존재원은 교부세와 국고보조금 981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시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인 50.2% 보다 높은 61.2%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81.2%(전국평균 73.3%)로 나타났다. 시는 매년 지방재정공시심의회를 열고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오산시 소식지 등에 게재해 누구나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공개하고 있다.
28일 오후 10시50분쯤 오산시 원동 D산업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난 곳은 PET필름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총 9동의 건물 중 원자재 보관창고 2동, 990㎡를 태우고 바로 옆의 E산업 공장 벽면을 그을리는 등 9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속보> 오산시가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가운데(본보 11일자 18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관련 사업자로 선정되는 것이 기정 사실화됐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오산시 단 한 곳만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내수 위주의 국내 화장품 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지향적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화장품 기업이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관(ISO-GMP)에 부합하는 시설과 인력 등을 구비할 수 있도록 인프라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곽상욱 오산시장의 중점 추진 시책인 ‘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과 맞물려 가장산업단지 내 입주가 확정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선진 화장품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접수를 마감한 이번 사업은 기존 지난 16일이 신청서 제출 마감일 이었으나 오산시를 포함해 이 사업에 관심을 보여 왔던 인천 송도와 경북 경산,
오산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오산, 수원, 화성 3개시 통합과 관련한 연구결과에서 화성시와의 통합이 가장 실현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개발연구원이 3개시 통합과 관련해 진행한 ‘행정구역 통합을 대비한 최적방안 도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오산시와 화성시의 통합이 경계조정 등의 어려움이 적어 실현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는 지난 4월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위원회에서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된데에 따라 수원과 화성, 혹은 화성 등과 통합과 관련 논의를 해왔다. 오산시는 26일 곽상욱 시장과 실·국장 및 경기개발연구원의 담당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오산과 화성의 통합이 주민1인당 지방세 부담액과 GRDP(지역내총생산)의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반면, 이슈가 되고 있는 오산·수원·화성 3개시 통합안은 규모 면에서만 큰 점수를 받아 실현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개발연구원은 이번 결과보고에서 오산시의 경우 자족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으로 타 지자체와의 통합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내최초 자연생태 하천인 오산천은 오산시의 중심을 관통하는 도심의 젖줄인 동시에 오산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한강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것처럼 오산천 또한 오산 발전의 상징이며 시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오산시민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오산천은 경기도와 환경부, 시·군 관계기관 및 기업이 6천억원을 투입하는 수질개선 종합대책이 올 상반기에 수립됐다. 이를 통해 오산천은 자연생태 하천으로써의 위상이 더욱 높아 질것으로 기대된다.<편집자 주> ▲ 자연 생태하천 오산천은. 오산천은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를 흐르는 하천으로 용인시 동백동 석성산에서 발원해 기흥구 중앙을 가로질러 신갈 저수지로 흘러든다. 저수지 남쪽에서 흘러나온 물길은 동쪽에서 흘러오는 신리천(新里川)과 장지천(長芝川)등의 지류를 합치면서 오산시 중심부를 관통해 평택시 서탄면(西炭面)과 진위면(振威面)의 경계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든다. 오산천의 동쪽으로는 퇴적에 의해 생긴 넓은 들이 발달되어 곡창 지대를 이뤘고, 이곳이 지금의 운암 들판이다. 오산천의 길이는 14.67km이며 유역면적은 57.30㎢이다. ▲ 오산천에 서식하는 동&midd
화성동부경찰서는 25일 함께 일하는 동료직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 등)로 C(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쯤 화성시 진안동의 한 술집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직장동료 G(50)씨와 L(49)씨를 주변에 있던 흉기로 찔러 각각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C씨는 G씨와 L씨가 자신에게 버릇없게 군다는 이유로 마시고 있던 술병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오산 세교지구 상업단지 내 들어선 SSM(기업형마트)들이 매장 밖으로 불법 시설물을 설치, 운영해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세교지구 N2블럭 근생 3-1부터 -6 지역에 들어선 5개 동으로 구성된 상가는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라 도시경관 및 보행권 확보를 위해 건축한계선 안쪽 3m까지 고정된 시설물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N2블럭 3-4,5에 위치한 P상가 1층에 지난 6월에 들어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매장 밖 건축한계선인 3m를 넘어서 까지 철제구조물과 나무합판을 만들어진 상품 진열장을 무단 설치한 채 사용하고 있어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맞은편 세교택지개발지구 101번지에 지난 6월 문을 연 ‘롯데슈퍼’ 건물의 경우에도 건물 1층에 들어선 5개 매장 전체가 건축한계선까지 불법 구조물을 설치해 개별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대형 매장들이 불법구조물을 설치해 영업 하다 보니 주변의 다른 소규모 상점들 까지도 앞다퉈 이와 같은 구조물을 설치해 영업하고 있는 등 보행권이 심각하게 침해 받고 있었다. C상가 1층, 횡단보도 바로 앞에 P제과점은 매장 밖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