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여자 볼링팀과 여자 유도팀을 창단했다. 양주시는 7일 양주시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임충빈 시장과 박길서 시볼링협회장, 이종화 시유도회장을 비롯,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볼링팀과 여자 유도팀 창단식을 가졌다. 양주시는 지난해 9월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볼링팀과 여자 유도팀 창단을 결정하고 1월 창단을 목표로 준비를 해왔으나 시와 시의회 간의 입장차로 인해 창단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의 위기를 겪기도 했었다. 이번에 창단한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볼링팀은 관내 덕계고 볼링 코치인 남상칠 감독을 사령탑으로 지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덕계고 황연주와 지난해 대통령기 볼링대회 2인조에서 우승한 임진아를 비롯해 이미란, 장혜영, 박미령, 임대희 등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한편 여자 유도팀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며 현재 국가대표 여자유도팀 코치를 맞고 있는 임정숙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울산시청의 최민정을 주장으로 강나혜, 김지혜, 강신혜 등 4명으로 팀을 꾸렸다. 이날 두 개의 팀을 동시에 창단한 양주시는 도내에서 수원 평택, 용인시청에 이
신호섭(50) 신한은행 수원금융센터장이 제7대 경기도레슬링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신호섭 센터장은 지난 7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도레슬링협회 2010년도 제2차 이사회 및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호섭 신임 회장은 도레슬링협회 규약 제5장 제10조 임원의 선출방법에 따라 도체육회 임원 승인을 받으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도레슬링협회는 경기도금고를 맏고 있는 금융권에서 회장직을 맡는다는 경기도와 도금고의 합의에 따라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변경되면서 신한은행이 신호섭 센터장을 도레슬링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추천받아 이날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게 됐다. 도레슬링협회는 또 김영남(50) 카즈너즈㈜ 대표와 홍인화(55) 씨티종합개발㈜ 대표를 신임 부회장으로, 이상원 경기신문 부사장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으며 대한체육회의 가맹경기단체 규정 개정에 따라 도레슬링협회 규정 12개 항을 개정했다.
정홍(삼일상고)이 2010 ITF 김천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정홍은 9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결승에서 김재환(대구 영남고)에게 2-1(6-7 6-2 6-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홍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패권을 차지하게 됐다. 첫 세트를 접전 끝에 6-7로 내준 정홍은 둘째 세트 중반부터 본인의 주특기인 강력한 포핸드스트로크가 살아나면서 6-2로 세트를 따냈고, 이어진 3세트에도 정홍은 김재환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6-0으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정홍은 팀 동료 김호각과 출전한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김재환-송상훈 조(영남고)에게 0-2(3-6 5-7)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박성아(연천 전곡고)가 최지희(서울 중앙여고)에게 1-2(6-3 1-6 1-6)로 역전패 했다.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남자축구 우승팀인 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에서도 신생팀 돌풍을 이어갔다. 용인시청은 8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상근이 2골을 뽑은 창원시청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생팀인 용인은 4승2무2패 승점 14점으로 부산(5승1무2패·승점16점)과 인천(4승3무1패·승점15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고,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용인은 지난 3일에 열렸던 경기도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의 피로가 덜 풀린 듯 전반 초반 힘겹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용인은 전반 13분에 정지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9분 뒤인 전반 22분에 창원의 이상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용인은 전반 41분에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문전 혼전을 벌이다 정지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용인은 후반 중반까지 답답한 경기를 이어오다 후반 37분에 이상근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내줘 다시 2-2 동점을 이뤘으나, 후반 종료 직전 정지수가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
유성식(성남 풍생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태권도 남자중등부 라이트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식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중부 페더급 결승에서 주요섭(고양 발산중)을 7-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성식은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돌려차기를 상대 옆구리에 적중시키며 7-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중부 핀급에서는 이채호(성남 양영중)가 정병권(의왕 부곡중)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플라이급에서는 심윤호(수원 권선중)가 손정수(성남 풍생중)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밴텀급 한병진(부천 부흥중)과 페더급 조강민(풍생중), L-웰터급 박병규(평택 비전중), 웰터급 윤성호(부천 성곡중), L-미들급 이종민(의정부 효자중), 미들급 신연섭(수원 율전중), L-헤비급 장현종(평택 송탄중), 헤비급 정진오(풍생중)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에서는 핀급 송나희(안산 부곡중)와 플라이급 박지희(평택 한광중), 밴텀급 심재영(화성 안화중), 페더급 박지승(성곡중), 라이트급 이수빈(권선중), L-웰터급 임소은(부천 부인중), 웰터급 현재윤(비전
이지연과 남동헌(이상 경원대)이 제22회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지연은 7일 전북 장수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마장마술 B클래스 대학·사회인부에서 아비뇽에 기승해 55.862%로 조미영(대구승마협회·마명 아미·53.448%)과 권재현(한양대·마명 카프리올·49.54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지연은 전날 열린 마장마술 C클래스 대학·사회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마장마술 S1클래스 대학·일반부의 남동헌(경원대)은 란타나에 기승해 60.701%로 김균섭(인천시체육회·마명 아비뇽·60.087%)과 이수진(연세대·마명 룩스오일·54.473%)을 따돌리고 우승해 전날 마장마술 A클래스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성남서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럭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서중은 7일 안산 호수공원 잔디구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에서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안양 대안중을 28-0으로 완파했다. 성남서중은 경기 시작 3분만에 이정진의 트라이에 이어 최봉성이 골킥을 성공시키며 7-0으로 앞서나갔고, 전반 7분에는 최다훈의 트라이와 최봉성의 골킥으로 1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성남서중은 전반 14분에 최봉성이 패널티골로 3점을 추가하고 16분에는 전민철이 트라이로 5점을 더해 2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승기를 잡은 성남서중은 후반 2분과 25분에 최봉성이 패널티골 2번을 모두 성공시켜 6점을 추가해 28-0으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서중은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 우승팀인 부천북중과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도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2010 경기도 장애인체육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와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도장애인체육회 임원과 가맹경기단체장, 장애인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달성과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양궁과 론볼, 골볼 등 장애인체육을 위한 전용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장애인체육의 예산 증액,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장애인체육 시·군지부 창단이 시급하다는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빈(성남시청)과 하지연(고양시청)이 제4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대회에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상빈은 8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제1회 영천국제클럽오픈태권도 PRE대회와 2010 WTF월드컵태권도 단체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개인전 미들급 정상에 오르면서 팀의 종합우승을 이끌었고 단체전에서도 팀이 준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하지연도 여자부 개인전 밴텀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종합우승에 기여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는 팀이 준우승을 차지해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8일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성남시청이 영천시청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고양시청도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하동군청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성남시청 노현구 코치와 고양시청 함준 감독은 각각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홍원재(용인 풍덕고)가 제22회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홍원재는 6일 전북 장수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마장마술 C클래스 중·고등부에서 마하리에 기승해 59.619%로 이예린(서울 영파여고·마명 라스트로·55.52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홍원재는 이어 복합마술에서도 레나에 기승해 감점 67.1점으로 송도영(한국마사고·마명 지보라·감점82.7점)과 신양화(전북 이일여고·마명 코나·감점86.3점)를 따돌리고 우승해 첫날 열린 장애물 B클래스(A) 고등부 우승까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장애물 D클래스(B) 대학·사회인부에서는 이예나(용인대)가 파올라에 기승해 1분01초80으로 김선아(전주기전대·마명 마돈나·1분15초69)와 윤용현(금강홀스랜드·마명 그랜드보스·1분21초82)을 제치고 우승했고, 마장마술 C클래스 대학·사회인부 이지연(경원대)도 아비뇽에 기승해 56.571%로 조미영(대구승마협회·마명 아미·56.571%)과 동률을 이뤘으나 종합관찰점수에서 앞서 패권을 안았다. 또 마장마술 A클래스 대학·일반부의 남동헌(경원대·마명 란타나·60.180%)도 정철희(단국대·마명 안젤로·57.837%)와 이수진(연세대·마명 룩스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