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공승연이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2~29일 개최되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촉망받는 젊은 배우인 강하늘과 공승연이 젊은 세대들에게 DMZ가 평화와 소통의 상징이자 축제의 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강하늘·공승연 배우는 다음달 22일 DMZ 캠프그리브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영화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 2009년 10월 처음 시작된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홍보대사로는 윤도현·이하늬·2AM 등의 연예인이 참여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해외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가 고양·파주·김포·연천 등 4곳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3~15일 도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정책·실천운동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율실천운동 방안이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내 ‘미세먼지 아이디어 응모 접수 배너’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도는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10명) 등 총 1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도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대책수립에 반영된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서는 도민의 실천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내 부동산 중개업소 10곳 중 1곳이 매년 불법 거래를 하다 적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201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도내 2만9천169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점검한 결과 2천732곳(9.3%)이 불법 거래로 적발, 행정조치 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에는 1만4천778곳 중 8.4%인 1천249곳이, 지난해에는 8천410곳 가운데 1천49곳(12.4%)가 적발됐다. 올 상반기에는 5천981곳 가운데 434곳이 불법 거래를 하다 도의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적발된 업소는 미성년자를 보조원으로 두거나 등록증을 빌려쓴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 수수료를 과도하게 책정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적발된 중개업소는 업무정지나 경고시정 등의 행정조치가 뒤따랐다. 지난해의 경우 부동산 중개업소 317곳이 불법 거래로 적발돼 업무정지됐고, 284곳은 경고시정 조치됐다. 이어 과태료(145건), 등록취소(78건), 조치중(24건), 자격취소(3건), 자격정지(3건) 등의 순이었다. 전년도인 2014년에는 가장 많은 349곳이 미성년자·실형선고자를 보조원으로 두거나 등록증을 빌려써 ‘업무정지’ 처분받았고, 수수료 과도 책정 등을 이유로 338곳이
경기도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경기도관에 참여할 도내 기업·단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너지산업 전 분야의 종합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중국·일본 등 해외 13개국을 포함해 총 262개사, 1천281개 부스가 참여했다. 올해는 고양 킨텍스 2·3홀에서 오는 11월 8일~11일 열린다. 도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총 27곳의 도내 업체를 참가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환경 ▲에너지정책·기술 분야의 품목들이 전시된다. 모집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지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협동조합 및 단체다. 참가기업에는 최대 2개 부스에 대한 임차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업체는 오는 26일까지 경기도에너지센터 이메일(gec3300@gtp.or.kr)로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gg.go.kr)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올해 경기도내 축산가공업소의 위생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1~6월 상반기 도내 축산가공품업소의 성분규격 부적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가량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위생기술지도는 683곳(1천712건)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이 가운데 1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6%가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총 1천600건 중 26건이 부적합으로 꼽혔다. 또 부적합률도 지난해 1.63%에서 올해 0.82%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영업정지’ 또는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 업소도 지난해 94곳에서 올해 81곳으로 줄었다. 임병규 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그간 축산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을 중심으로 부적합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지도를 실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맞춤형 기술 지도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축산연구소는 ‘위생기술지도’를 통해 기술지도 상담, 자문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031-8008-6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
경기도와 고양시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가속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고양시 일산구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는 총 1조6천억원이 투자돼 약 50만㎡ 규모로 조성된다. 부지에는 ▲공유도시 ▲에너지자립형 친환경도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통합관리도시가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0년 기업 입주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1일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계획 총괄,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 행정지원을 담당키로 했다. 고양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저렴한 용지 공급 등에 대한 신속한 행정절차를 약속했다. 이밖에 사업을 공동 시행하는 경기도시공사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시기적절한 용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시 도는 1천900여개의 기업유치와 1만8천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신화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에서 재현하겠다”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 올해 6월 서울시의 연립·다가구 월세 평균은 46만원이다. 강남 논현동, 신사동 등 집값이 높은 지역은 10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경기도내 역시 최근 수원 광교의 평균 월세가 3.3㎡당 15만6천300원까지 오르는 등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15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높아져가는 월세는 꿈을 품고 상경한 청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최저임금은 시급 6천3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126만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경제침체로 이 정도의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년들도 상당수다. 지역이 발전할수록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으로 청년들은 절반에 가까운 임금을 월세로 쏟아붇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안정한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위해 ‘주거협동조합 모두들’은 청년들의 주거공간인 ‘두더지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대학생들 주거문제 제기 청년들 뜻모아 2012년 공식 첫 모임 청년주거공동체 ‘두더지하우스’ 열어 반찬모임·영화제 등으로 주민 소통 집값 상승에 ‘두더지둥지기금’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37) 씨는 지난 2월 가족들의 먹거리를 위해 인근 ‘로컬푸드점’을 찾았다. 일반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운송 기간이 짧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그러나 구매 후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제품 원산지가 ‘수입산’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고, 지자체에 항의 민원을 냈다. 파주시의 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4월 해당 지자체의 로컬푸드 로고를 무단 사용하다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 매장은 김포·고양·파주 등 3곳의 지역농산물을 판매한다는 취지로 매장을 개업했지만 주민 항의로 개업 한 달 만에 일반 과일가게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늘면서 경기도내에 이같은 ‘짝퉁 매장’에 대한 피해 우려가 일고 있다. 28일 경기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로 일반적으로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말한다. 지난 2012년 경기도에서 김포에 도내 1호 매장이 설치된 이후 도내에만 올해 현재까지 21곳이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 129곳에 달한다. 시·군별로는 고양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김포·안성·화성 등지에도 각각 2곳이
경기도내 주택 10곳 중 1곳 이상이 도시 빈민층의 주거형태 중 하나인 ‘쪽방’ 신세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과 안산 지역에 이같은 주택취약층의 밀집도가 높았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도내 420만여 가구 가운데 약 12.5%가 부적합주택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주택이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와 반지하·옥탑 거주가구를 의미한다. 최저주거기준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가구구성별 최소 주거면적 및 용도별 방의 개수로 2인 기준 26㎡(7.8평) 면적에 침실과, 식사실 겸 부엌이 포함돼야 한다. 가장 많은 부적합주택 분포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성남시로 전체가구의 25.4%가 이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하남시 20.2%, 부천시 20.1%, 구리시 19.9%, 과천시 19%, 안양시 18.7%, 안산시 18.3%, 광명시 18.1% 등의 순이었다. 또 수원시(15.5%)와 고양시(10.1%) 등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들도 부적합주택 비율이 10%를 웃돌았다. 부적합주택의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남양주시로 5.9%인 것으로 집계됐고, 양주시(6.1%), 용인시(6.3%), 화성시(6.4%), 김포시(6.6%) 등도 상대적으로 적었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력 증진위해 2014년 10월 첫발… 상담 중심 활동 ‘따복공동체새싹지원사업’ 통해 道예산 지원으로 이동상담서비스 시작 취업·의료·법률 등 실질적 정보 제공 北음식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목표도 의정부 탈북자 지원 돕는 두루누리 어깨동무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국내 탈북자 수는 59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가 증가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자 수는 약 2만9천300명으로 오는 9월이나 10월에는 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늘어가는 탈북자들에 비해 관심은 오히려 멀어져가고 있는 모양새다. 탈북자들을 위한 주거환경조성과 생계유지를 위한 지원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나 세대가 바뀔수록 북한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고 있다. 부정적인 인식도 강해져 탈북자들의 심리적인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정부에 위치한 ‘두루누리 어깨동무’는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와 어우르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두루누리 어깨동무’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경기도민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 10월 첫 모임을 시작, 지역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상담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