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1일 연천 평화누리길에서 올해 두번째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열었다. ‘주상절리, 비경 속 봄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족단위, 트레킹 동호회 등 약 1천3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임진물새롬랜드, 주상절리, 설운교 등 10.5㎞ 순환형 코스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광기씨와의 포토타임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야외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 DMZ 환경 보존을 위한 교육 및 봉사프로그램과 연천특산품을 볼 수 있는 미니장터도 운영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황공천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건널 수 있는 ‘수현재교’ 개통식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연천 임진적벽길은 임진강, 주상절리 등 주변 곳곳에 볼 거리가 가득하다”며 “평화누리길을 명품트래킹 코스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기회의 땅’ 인도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는 18~19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6 G-FAIR 뭄바이’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 인도 현지 바이어들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와 함께 올해 참여기업 수도 지난해 72곳에서 올해 100곳까지 늘어 G-FAIR 뭄바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상담 및 계약 실적도 역대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 대표를 만나 GBC(경기통상사무소) 뭄바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GBC를 뭄바이에 설립하게 된 배경은. 인도는 지난 1991년 이후 매년 6%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연구소들도 인도가 향후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좋은 시장을 갖췄지만 그동안 인도는 까다로운 관습과 제도적인 어려움으로 중소기업들이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다. 이에 지난 2005년 개소된 GBC 뭄바이는 일회성 사업에서 벗어난 중·장기적인 인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8일 인도 뭄바이 소재 사하라 스타호텔에서 ‘제8회 지페어(G-FAIR) 뭄바이’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김성은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이동원 KOTRA 뭄바이 무역관장 등 숩하시 데사이(Subhash Desai) 마하라슈트라 주(州) 산업부 장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페어 뭄바이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인도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인도내 유일 한국 단독 전시회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도내 88곳을 비롯해 부산 6곳, 광주 3곳, 경북 3곳 등 총 100개사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업종별로는 기계 및 산업용품 분야가 35곳으로 가장 많았고 미용·건강·유아(28곳), 생활소지재(21곳), IT·전기전자(16곳)가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72개사(경기 60, 전국 12)보다 약 38%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7회까지 총 479개사의 국내 기업이 참가했으며, 9억6천만
양복완 행정2부지사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기회의 장을 넓혀나갈 생각입니다” 18일 관심과 열기로 가득한 ‘2016 G-FAIR 뭄바이’ 행사장을 찾은 양복완 행정2부지사는 이같이 밝혔다. 기업들이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켜 본 그는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이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지페어’(G-FAIR) 뭄바이는 인도내 유일한 한국 단독 전시회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상담 및 계약 실적도 해마다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시장 판로를 열어주는 교두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경기도 대표로 인도 뭄바이를 찾은 양 부지사를 만나 G-FAIR의 운영 및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도의 계획들에 대해 들어봤다. - 뭄바이에서 G-FAIR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12억명의 거대한 인력 인프라를 지니고 있는 인도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구매력 역시 세계 3위의 거대시장으로 2050년에는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인도는 아프리카와 중동 진출의 교두보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중요도는 점
경기도가 약 51조 규모의 인도 국방 조달 사업에 도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2016년도 인도 뭄바이 ‘지페어’(G-FAIR) 개최를 위해 인도를 방문 중인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현지시각 17일 GBC 뭄바이 사무소로부터 ‘2016년도 사업 계획’을 보고 받았다. 양 행정2부지사는 18~19일 열리는 ‘지페어(G-FAIR) 뭄바이’에 경기도 대표단과 함께 인도를 방문 중이다. 이 자리에서 GBC 뭄바이 사무소 자네쉬(37) 소장은 “인도의 국방 조달분야 사업은 총 51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관계 대기업과 경기도 업체와의 참여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면서 “도내 기업들이 인도 국방분야 조달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식 수입상이 아닌 소규모 수입상이 경기지역 기업들의 물건을 구입하고 싶어하고 있다”면서 “이들 수입상과 도내 소기업들을 연계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양 행정2부지사는 “(국방조달 분야 프로젝트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며 “사업의 구체성을 위해 T/F팀 등을 꾸려 참여할 수 있는 10여개 부문을
경기도는 오는 25~28일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굿모닝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페스티벌은 영유아부터 부모, 노인들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19 캐릭터 페인팅, 뮤지컬,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도 꾸며 어린아이들도 각종 생활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제18회 119소방동요대회’, 심폐소생술 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도 열린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법과 인명구조법을 배우는 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진 대비 생존요령을 익힐 수 있는 이동식 체험장비가 첫 선을 보여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밖에 거리 퍼레이드, K-디자인빌리지 패션쇼, 비보이, 전자현악단 등의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는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경기도 공공물류유통센터 1호점’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물류유통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이 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곳이다. 입주 기업은 물류 전문업체 위탁을 통해 물품보관, 재고정리, 제품출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2016년 5월 16일) 1년 이상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소재한 법인 및 개인 사업자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50억원 이하인 업체다.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도 대상에 포함된다. 입주기업은 1곳당 최대 330㎡ 규모의 공간이 주어지며, 월 임대료는 3.3㎡ 당 2만원이다. 이는 타 물류단지의 월 임대료(3.3㎡당 3만원 이상)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임대기간은 ‘2년+α’로 도와 CJ대한통운 간 업무 협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7월 초부터 가능하며, 도는 같은달 13일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물류유통센터 1호점이 도내 기업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경기도 주식회사 설립 시 도가 공공물류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w
경기도가 베트남 농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형마트 4곳에서 경기도우수농식품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농식품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 기간 안성쌀, 버섯, 김, 인삼 등 30여 종류의 도내 우수 농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이 드라마 ‘대장금’의 영향을 크게 받은 점을 감안, 한복을 입고 제품 설명과 시식 행사를 펼치는 등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신문 광고 게제 뿐 아니라 경기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홍보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한국식품과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도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한류문화와 연계한 판촉·홍보행사를 확대해 경기 농식품 수출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오는 19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PlayX4’에서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을 벌인다. ‘2016 PlayX4’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공 주관하는 게임전시회다. 이번 축제에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차세대 게임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및 서비스 워크숍 등이 이어진다. 강의에는 VR 게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게임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에 대한 내용을 강연한다. 먼저 기조강연은 클라이드에 최적화된 게임 엔진으로 유명한 럼버야드(Lumberyard)의 총괄책임자 댄 윈터스(Dan Winters)가 맡는다. 라이브2D, 코로프라(COLOPL) 등 글로벌 게임의 선도기업에서도 주요 인사를 강연자로 내세웠다. 게임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게임덕(게임 방송 플랫폼), 아이디벤처(VR 게임 투자), 김앤장(게임 퍼블리싱 계약) 등 게임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PlayX4와 함께 열리는 청강게임콘퍼런스도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행사는 청강대가 지난 2012년부터 교내행사로 진행했던 것을 확대해 일반 개발
내달부터 범죄근절 3대전략 발표 경기도가 식품범죄 소탕작전 돌입을 선포했다. 도민의 건강은 뒷전인 채 눈앞의 이익만 앞세워 부정불량식품을 제조·유통·판매하는 범죄를 근절시켜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겠단 의지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은 뒷전이고 눈앞의 이익만 앞세워 부정불량식품을 교묘하게 제조·유통·판매하는 범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만큼은 부정불량식품이 사라질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일명 ‘식품범죄 소탕작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그러면서 식품범죄 근절 방안으로 ▲단속방식의 변화 ▲처벌강화 ▲입체적 홍보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기존 ‘일회성’이던 단속방식을 ‘시리즈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식품담당부서 직원(104명), 시·군 식품담당공무원(386명) 등 총 490명 규모의 정규단속반을 편성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