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요찬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7일 “사법시험을 두번 합격한 열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제26~27회 사법고시를 2년 연속 합격한 경력이 있는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법대 4학년 재학시절 사법시험 1차, 2차, 3차를 동시에 합격했지만 합격등수가 낮아 다시 시험에 응시해 상위 그룹으로 합격했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국회의원으로서도 유일한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후보 선대위경기도당 법률지원단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장, 경기도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중앙당 법률지원단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면서 동료 의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올 하반기부터 김포와 안산·남양주·수원·파주 등 5개 시·군에도 2층 광역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까지 2층 광역버스 19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운행는 2층 광역버스는 총 28대로 늘어난다. 도는 지난해 10월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을 위해 2층 광역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김포~서울시청(8601번 4대, 8600번 2대) 6대, 남양주~잠실(1000-2, 8012, 8002번 각 1대) `3대 등 5개 노선에 9대가 운행 중이다. 새로 도입되는 노선은 수원~사당역 1대, 수원~강남역 1대, 남양주~잠실 2대, 김포~서울시청 6대 등으로 오는 8월 운행 예정이다. 또 10월까지 9대의 2층 광역버스가 추가로 도입되나 아직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다. 총 사업비는 85억5천만원으로 도와 시·군, 운송업체가 각각 28억5천만원씩 부담한다. 도는 2층 광역버스 활성화를 위해 국비지원 및 제도개선 등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도내 모범음식점 가운데 20%를 우수 업소로 선정, 1곳당 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 개선, 위생, 서비스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현재 도내에는 2천987곳의 모범음식점이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이들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건물 구조 및 환경 ▲주방시설 위생적 관리 ▲원재료 보관 및 운반시설 적정 여부 ▲맛, 친절서비스, 음식문화 개선사업 및 좋은 식당 이행여부 등을 심사, 상위 20%(600여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50만원 상당의 소형찬기와 남은음식포장용품, 위생용품 등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우수 모범음식점 선정 사업은 좋은 식단 실천, 위생서비스 향상 등에 모범음식점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조기 정착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모범음식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우수 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모점음식점 가운데 700곳을 우수 업소로 선정, 3억1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올해부터 벌이는 ‘택시쉼터 조성 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립 기준을 어겨 사업을 강행하고, 시·군 예산 배정은 지역 실정을 무시한 채 이뤄져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16개 시·군에 각 1개소씩 모두 16개소의 택시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택시쉼터는 장시간 운행으로 지친 택시기사를 위한 시설로 수면시설, 샤워시설, 화장실, 식당,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 첫 해인 올해 고양·구리·오산·파주·이천 등 5개 시에 택시쉼터가 설치된다. 이를 위한 사업비 24억원은 도와 해당 시가 각각 절 반 씩 부담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1억6천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택시쉼터 건립기준을 무시한 채 강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택시쉼터 조성 기준을 택시면허대수 1천200대 이상인 시·군으로 정했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4천711대), 성남(3천606대), 의정부(1천417대), 안양(2천903대), 부천(3천474대), 광명(1천268대), 평택(1천571대), 안산(2천578대), 고양(2천846대), 시흥(1천368대)
수원과 성남 등 도내 5개 시군 9개 사업지구에 행복주택 3천가구가 공급된다. 민관합동입지선정협의회를 통해 과천지식2와 화성향남2 등 4곳에 공급되는 1천900여가구를 포함하면 총 4천900여가구가 추가로 지어지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행복주택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사 공모’ 선정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에서 67곳 2만가구를 제안, 이 가운데 49곳 1만8천가구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나머지 18곳에 대해 수요, 토지 사용권 등을 추가 검토해 선정여부를 재결정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수원 광교신도시 300가구를 포함해 성남·용인·시흥·파주 등 5개 시·군 9개 사업이 선정, 2천948가구의 행복주택이 새로 들어선다. 사업시행은 경기도시공사와 성남시 등이 맡는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와 별개로 ‘제21차 민관합동입지선정협의회’를 거쳐 행복주택 3천217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1천937가구가 도내에 지어진다. 과천지식2(837가구)를 비롯해 화성향남2(향남역 인근 100호), 고양향동(수색역 인근 500호), 의정부고산(탑석역 인근 500호) 등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총 4만280가구로 확대된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1일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경기도 청소년 독도수호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독도수호대는 청소년들이 독도, 동해표기, 위안부 문제과 관련된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갖도록 하는 ‘독도수호 한마음대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총 7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나눔의 집 방문을 통한 역사인식교육, 독도 탐방, 독도수호 및 나라사랑 함양 사생대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독도수호 한마음대전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관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도수호대에 선발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친환경 인증이 어려운 과수재배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라 과수농가의 무농약 및 유기 인증 전환을 유도키 위해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도 도입했다. 지원 품목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이며 1㏊(1만㎡) 당 유기인증은 36만원, 무농약인증은 30만원이 지원된다. 단, 딸기와 수박 등 과채류는 제외된다. 친환경 인증 과수품목을 1천㎡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사업 신청 당해 연도에 과수품목 친환경인증을 유지하거나 신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해당 시·군 농정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031-8008-5447)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을 대비해 ‘노인친화마을’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이 29일 발표한 ‘경기도 고령친화형 마을만들기 기초연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40년 도의 장래 노인인구는 378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2014년 노인인구 122만명보다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노후질환으로 보내는 유병기간이 남녀 평균 17년(남성 14.1년, 여성 19.6년)으로 전망되는 등 노인 삶의 질이 악화될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연구원은 도내에 ‘노인친화마을’ 조성해 이같은 사회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인이 살고 있는 장소나 마을에서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노후장소성’이 향후 노인 정책에 고려돼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특히 연구원이 지난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55세 이상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4.4%가 “고령(노인)친화마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대상 중 78.4%는 “대형마트, 소매점 등에서 주중에 노인에게 할인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경기연구원은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후생활과 장소성 연계강화 ▲향후 유관부서간 협
경기도가 올해부터 부실공사 예방과 건설공사현장의 품질향상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도는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2016년도 건설공사 품질관리의 적정성 확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4일 공포된 ‘경기도 건설공사 품질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향상과 견실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품질관리계획 적정성’(26개 항목) 및 ‘품질시험계획 이행’(7개 항목) 여부로 분류된다. 먼저 품질관리계획 적정성 여부에 대한 점검대상은 총공사비가 500억원·연면적 3만㎡ 이상의 건축공사현장이다. 연면적 660㎡ 이상, 5억원 이상의 공사현장은 품질시험계획 이행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말까지 오포~포곡 도로 확포장공사를 비롯한 도로공사, 하천공사, 아파트 건설공사현장 등 총 42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올해 닭 질병관리 지원 농가를 전년대비 30% 확대한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도내 양계농가 7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양계 질병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58곳보다 17곳(29.3%) 늘었다. 이 사업은 연구소와 지역별 양계전문 수의사, 양계관련 단체 등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양계농가별 맞춤 질병관리·지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농가별 1년간 5회 이상 질병 유무를 검사,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 시기 등을 지도하게 된다. 특히 양계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뉴캣슬병, 조류인플루앤자(AI), 가금티푸스 등 10종의 질병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연구소가 지난해 이 사업을 벌인 결과 10종 가운데 뉴캐슬병 등 5종은 도내 농가에서 발병하지 않았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