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全그룹 사업재편·구조조정 등 독려 현대차 정몽구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안착 강조 LG 구본무 혁신을 통해 미래시장 선도할 것 주문 GS 허창수 위기역량 강화로 수익성·성장기반 확보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재계는 올해 경영 목표를 핵심 경쟁력 확보에 두고 구조 개편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GS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새해 신년 메시지 또는 경영 방침을 통해 이런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은 총수인 이건희 회장이 장기 와병 중인 점을 고려해 공식 신년하례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신년 시무식에 참석하면서 이를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공식 신년사보다는 계열사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내용은 지난달 28일 열린 삼성그룹 사장단 워크숍에서 위기의식, 혁신, 도전, 신사업 발굴, 실용주의 등의 키워드가 제시된 만큼 이 부회장의 메시지 역시 그룹
경기지역의 소비가 서울, 인천에 비해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도내 곳곳에 백화점 및 마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3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1월 경인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11월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판매지수가 10%가량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인천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의 부진(전년동월대비 8.6% 감소)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은 2.4%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경인지방통계청 서비스업 조사과 관계자는 “인천의 경우 대형마트의 판매 부진도 있지만 최근엔 면세점들이 잇따라 실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고, 이 부분이 소비지수가 감소되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경기도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신도시에 대형소매점들이 들어서면서 소비가 타 지역보다 촉진되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0월 경기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7%, 12.3%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15조 투자 집행 M14공장 발생 매출 55조 생산유발 기대 LG디스플레이, 2018년부터 10조 투자 ‘P10’공장증설 정부 등 지원 이목집중 삼성전자, 본사 기능 수원사업장 이전 반도체 평택단지, 전담팀 7개 구성 지원 경기도로 모이는 기업 향후 전망 지난 한 해 경기도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삼성, SK, LG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은 경기도내 사업장에 대규모의 투자를 실시하거나 본사의 주요 기능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갔다. 이러한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 및 결단으로 올해 경기도는 이전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는 동시에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여도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경기도로 모이는 기업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이들 기업에 대한 향후 경제 전망을 알아본다. ■ SK 하이닉스,반도체 공장 ‘M14‘ 이천 준공. 지난해 8월 25일. SK하이닉스 이천 본사는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다. SK하이닉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M14’ 준공 기념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통
경기도 올해 경제 전망·발전 방안 지난 한 해 국내 기업들은 분야와 관계없이 모두가 쉽지 않은 나날을 보냈다.그리스의 ‘그렉시트’로 인한 유로화 문제와 일본의 엔화 약세, 미국 금리 인상 등 국제 현안이 많았고, 이는 국내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이에 따라 대다수의 기업들이 불황에 시달렸고 경영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여건이 어려워진 일부 기업들의 인원 감축을 단행한 구조조정도 잇따랐다.경기지역도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지난 4월 도내 수출은 11개월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국내 수출 1위를 2년 동안 유지해오고 있고,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의 지원도 늘어 기대가 크다.도내에 세계 최대 수준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섰고,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분야의 실적도 좋다. 올해도 국내 경제의 중심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도의 올해 전망과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짚어본다 작년 엔저현상· 금리 인상 등으로 주춤 주력 수출품 자동차 등 공급과잉 우려 평택에 세계최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메모리에서 시스템반도체로 영역 확대 道 산학협력 통해 전문인력 양성 지원 ■ 대한민국 수출의 중심 경기도
경기도의 자산 건전성이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가계부채의 리스크 요인 분석 :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도의 계층 간 격차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부채와 금융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전국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물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전국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자산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의 중간소득 가구들은 부채를 활용해 실물자산을 늘리는 경향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도내 중간소득 계층의 자산 축척은 도의 가계부채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자산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KEB하나은행이 4년여 만에 실시하는 특별퇴직에 약 700명이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퇴직 대상에는 관리자(부·팀장) 전원, 만 43세 이상 책임자급(과·차장), 만 40세 이상 행원이 포함됐다. 퇴직자에게는 특별퇴직금으로 근속연수에 따라 24∼36개월치의 임금이 지급된다. 별도로 퇴직지원금, 학자금, 전직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준다. 하나은행이 특별퇴직 신청을 받은 것은 2011년 9월에 이어 4년여 만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미분양 주택이 기록적인 증가 추세다. 올 한해 주택시장에 제기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이 4만9천724가구로 한 달 사이 54.3%(1만7천503가구)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2003년 12월에 전월보다 36.3%(1만190가구) 늘어난 것이 증가율로서 최고였다. 물량으로는 전월보다 1만9천60가구(14.9%) 늘어난 2008년 6월 다음으로 이번 11월이 많이 늘었다. 수도권은 종전 미분양 2천126가구가 팔렸지만 1만3천128가구가 새로 미분양 주택으로 추가되면서 총 미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70.6%(1만1천2가구) 늘어난 2만6천578가구를 기록했다. 용인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4천200가구나 늘면서 총 8천100가구가 됐다. 지난 11월부터 계약에 들어간 6천725가구 규모인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용인 외에는 파주(970가구)와 김포(980가구), 남양주(910가구) 등의 미분양 주택이 많이 늘었다. 지방은 미분양으로 새로 집계된 주택이 8천111가구, 미분양에서 빠진 주택이 1천610가구로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39.1%(6천501가
삼성전자 혁신상 받은 드럼세탁기 ‘애드워시’ 더 강력해진 로봇청소기 선봬 사물인터넷 분야 신기원 펼칠 2016년형 스마트TV도 최초 공개 LG전자 고온 스팀으로 살균효과 높인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등 소개 스마트폰 어플로 이용 가능한 ‘로보킹 터보 플러스’도 눈길 끌 듯 삼성과 LG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서 신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과 LG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각각 38개, 21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CES 2016’에 내놓을 가전제품을 공개했다. 세탁기 부문에서는 드럼세탁기 ‘애드워시’와 ‘액티브워시’ 신제품이 공개됐고, 로봇청소기인 ‘파워봇’의 신모델과 사용자의 숙면을 돕는 ‘슬립센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액티브워시’는 이미 올해 세계 세탁기
KT가 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통신공급계약(TSA)을 체결했다. TSA는 평창올림픽 통신 부문 공식 파트너로서 KT가 공급하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상세 공급 방안을 명시한 협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는 대회 통신에 사용될 총 길이 약 1천400㎞의 유선통신망, 최대 25만명의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비롯해 방송중계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설, 통합보안센터를 구축한다. 또 ICT 전 분야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대회 운영진의 기술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관제센터(TOC)를 마련하는 한편 올림픽 공식 웹 서비스와 전산업무 전반을 관리하기 위해 올림픽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등 강원도 지역과 서울 도심 등에 5세대(5G) 통신 시범망을 구축해 평창올림픽을 세계 최초의 5G 기반 올림픽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세워놓고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한화갤러리아 수원점에 대해 무재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갤러리아 수원점 안전담당자 및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지난 2005년 3월 5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후 올해 11월까지 약 10년 9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무재해 운동’이란 슬로건을 걸고 산업재해예방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생산성 향상, 노사화합 및 사기진작, 산재보험료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