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1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찌르고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로 L모(18)군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L군은 지난달 31일 새벽 4시10분쯤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도로에서 경기 50바 1×2×호 택시에 탑승한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 운전사 K(50)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요구했으나 반항하자 오른손을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외에 L군이 같은달 29일 밤 11시30분쯤 오산시 오산동 슈퍼마켓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주인 P(여·61)씨를 흉기로 위협,현금 15만원을 강취한 범행도 자백했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음색과 풍부한 음량으로 청각을 사로잡는 매혹 덩어리 색소폰(Saxophone). 그래서인지 색소폰은 수년전부터 직장인들 사이에서 배우고 싶은 최고 악기로 꼽히며 단연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색소폰에 미쳐 33년째 외길을 걷는 백원현(50) 색소포니스트(Saxphonist)는 뭔가 색다른 멋과 맛을 자아내며 요즘 늦깎이 후학들을 가르치느라 여념이 없다. 지난해 8월 평택시 비전동에 둥지를 튼 백현음악실(운영자 백원현). 지하 1층 215㎡(65평)에 10여개 부스로 꾸며진 백현음악실은 수개월 밖에 안됐지만 색소폰 남·여 동호회원이 벌써 23명이나 된다. 어릴적부터 피아노 곁에서 음악적 감성을 키웠던 그는 평택한광고에 입학, 1학년때 관악부에 발을 디딘게 색소폰과 인연이 돼 지금껏 신체일부처럼 고락을 함께 하고 있다. 졸업후 군악대 3년을 거쳐 서울에 정착하면서 팝스재즈, 방송국, 개인렛슨 등으로 30년 이상을 줄곧 색소포니스트로 활동했으나 그는 2007년말 갑상선암 진단으로 생애 최대 위기와 시련을 맞게 된다. 강한 정신력과 성공적인 수술로 고난을 극복한 그는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따라 정들었던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모교 인근으로 내려 와 백
오산시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말하는 문서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증진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시는 시각장애인들이 공공기관에서 생산되는 문서와 인쇄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점자의존 방식을 벗어나 2차원 바코드 심벌로 압축, 저장텍스트로 출력하는 기기를 이용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말하는 문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문서작업, 출판물 편집, 등 정보기기를 설치키로 하고 먼저 HWP, 전자문서용, 문서텍스트 바코드 생성 프로그램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100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중앙재래시장을 관광형 재래시장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한 중앙재래시장에 국·도비 등을 지원, 현대화 시설을 완료한데 이어 도립물향기수목원, 세마대, UN초전비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재래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관광형 재래시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래시장은 고객지원센터를 설치 하기 위해 구 화성교육청부지(건물)을 지난해 매입, 철거와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지면적 2천983㎡, 건물면적 750㎡ 규모의 중앙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상에 장애인, 여성주차장과 광장편익시설을 확충하고 1층은 안내실, 유아실, 배송센터를 갖추게 된다. 또 2층은 고객지원실과 다민족 만남의 방, 3층은 다목적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고객지원센터는 지역축제나 민속5일장 특산품 판매를 위한 홍보안내판 설치와 다민족 고객을 위한 만남의 방, 여성고객을 위한 유아실 등이설치되면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재래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재래시장 이미지 변신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하며 누구나 찾아보고 싶은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맡은 바 책무에 충실하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데 힘쓰겠습니다” 공병일(47·사진) 오산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장은 기축년 벽두에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경제난을 타개하자’고 작금의 위기경제에 맞서 합심단결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매일 그윽한 묵향속에서 문방사우(文房四友)와 벗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휴산(休山) 공 회장. 지난해 11월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회원 모두에게 유익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간적인 공동체에서 사회봉사와 구석진 곳을 살핀다’는 취지로 번영회장직을 수락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일찍부터 서예에 남다른 기질을 보이며 붓을 들었던 그는 2005년 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등 4개 분야에서 2천700점이 자웅을 가린 제1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행·초서 서예부문에 입선하는 등 일취월장하고 있다. 어릴적 한학에 능했던 조부의 붓글씨를 어깨너머로 엿보며 틈틈히 서예를 익힌 그는 90년초 서예가 하석 박원
“주자 영수증을 되가져 오면 최고 1시간 동안 무료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태광)이 주차요금 관리·징수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주차료 영수증 보상제를 시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익을 도모하고 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를 통해 주차장 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주차료 수입의 일부를 환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부터 복개천 등 5개 구간 노상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영수증 10장에 30분, 15장에 60분간 각각 무료주차가 가능한 영수증 보상제 시행에 나섰다. 주차요금 영수증 보상제는 1회 주차시 최대 60분까지 동일 차량번호의 영수증만 가능하며 경차할인과 영수증 10장 사용시는 중복할인이 불가하다. 유태광 이사장은 “주차요금 영수증 보상제는 주차요금 관리·징수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익증진은 물론 주차료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된다”며 “공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해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주민생활 불편사항과 도시미관 저해요인에 대해 전체 공무원이 관찰 요원으로 나서 신속한 적출과 능동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들의 적극 참여유도와 부서별 담당구역제를 정착시켜 민원적출 사항을 신속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적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 제공으로 참여동기를 유도, 주민생활 불편사항이나 도시미관 저해요인을 처리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적출대상은 도로·맨홀파손, 교통시설물 훼손 등 주민들의 안전저해 요인과 불법현수막, 쓰레기 무단방치, 차량 장기방치 등 도시미관 저해 요인 등이다. 시는 전체 공무원의 상시관찰 생활화를 통해 민원적출 사항은 종합관찰제 게시란에 올리고 해당부서는 적출사항에 대한 현지확인 및 5일 이내 처리결과를 답변토록 했다. 한편 시는 민원적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1건당 1포인트를 줘 복지포인트 지급시 최고 50포인트까지 합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작은 일도 서로 힘을 모으면 훨씬 쉽다는 뜻 아닌가? 그런데 지금 오산시는 맞들어 가볍게 해야 할 백짓장이 찢겨질 판이다. 한나라당 시장과 민주당 국회의원이 불편한 심기로 반목(反目)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시장과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오산시 신년 인사회’를 두고 뒷말이 많다. 의전상 마땅히 초대하고 참석해야 할 국회의원은 없었다. (초대장도 받지 못했다는 국회의원측의 주장이다)그래서 초대받지 않았지만 잔뜩 뿔난 이종상 보좌관이 국회의원을 대신해 행사장에 출현해 막바지 무렵 돌출발언으로 항변했다. 행사 시간계획 시나리오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에 이어 JC회장의 환영사, 시장의 신년인사와 시의장의 시루떡 절단, 시장·의장의 건배제의 및 상호인사 등 순서를 갖췄다. 그러나 국회의원은 행사 시나리오에서 빠졌다. (JC는 국회의원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주장한다) 배달사고가 났거나, 아니면 보내지 않았거나 둘중 하나다. 건배제의가 끝나고 이종상 보좌관이 사회자
‘실현 가능한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향해 비상한다’ 오산시가 획기적인 교육여건 개선과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며 힘차게 나래를 펴고 있다. 14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꾸준한 협의로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설치 및 효율적인 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원시로 원정에 나섰던 오산고 등 4개교 학생 등이 올해 첫 수능시험을 치러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등 불편을 해소했다. 시는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기준액을 시세 100분의 3에서 100분의 7까지 늘려 어학실 개선, 노후시설 현대화, 급식실 증축 등 쾌적하고 편리한 학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과후 프로그램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행정력을 쏟고있다. 시는 또 시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최적의 조건을 부여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 견인하고 있다. 현재 중앙·청학·햇살마루도서관은 물론 북부권에 오는 2011년까지 금암도서관과 중·서부권을 포함한 6개동 전역에 2012년까지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