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감독 강 선생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 상상도 전국지자체와 ‘MOU마케팅’ 체결 서로 돕는 홍보전략 남이섬 성공신화의 주역 강 선생의 도자 예찬론 읽기 글ㅣ김서연 차장 ksy@kgnews.co.kr “나는 상상감독 강 선생.” 남이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동화작가이기도 한 강우현(58)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의 애칭이다. 지난 2009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강 선생이 재단의 핵심 사업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상상 실험실로 만드는 모험을 시험대에 올렸다. 2009년부터 2년동안 공들여 준비해온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9월 24일∼11월 22일)’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콧대높고 딱딱했던 비엔날레를 대중과 함께하는 상상 실험실로 개혁하겠다고 선언한지 2년. 이제 드디어 상상의 세계가 활짝 열린 것이다. 그럼, 상상감독 강 선생은 올해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확실히 말해 둘 것은 올해는 분명 다르다는 것이다. 궁금하신가. 상상감독 강 선생이
道 ‘최다메달’ 신화창조 전국체전 10연패 메달 480개 휩쓸어 글 ㅣ 정민수 부장 jms@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체육웅도’ 경기도가 지난 10월 1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하늘광장에서 막을 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점수와 역대 최다 금·은·동메달 수를 경신하며 종합우승 10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60개, 은 155개, 동메달 165개로 종합점수 8만5천81점을 획득,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99·은 96·동 119, 5만2천944점)을 3만3천137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남이 금 59개, 은 64개, 동메달 107개로 4만4천181점을 얻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인천시는 금 53개, 은 48개, 동메달 87개로 3만8천438점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종합 6위를 유지했지만 광역시 1위 자리는 종합 5위에 오른 부산시(금 61·은 71·동 96, 3만8천942점)에 내줬다. 지난해 10개 종목에서 우승했
92회 전국체전서 금 25개 은 18개 동 20개 수확 2003년 전북 24개 최다 금메달 획득 기록 경신 경기도 육상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0년 연속 종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도 육상은 지난 10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제92회 전국체전 육상 종목에서 금 25개, 은 18개, 동메달 20개로 종합점수 6천139점을 획득하며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 이후 20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또 금메달 수에서 지난 2003년 전북 전국체전 때 획득했던 24개보다 1개를 더 획득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사이클에서 16연 연속 정상을 지켜온 이래 한 종목에서 20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은 도 육상이 처음이다. 도 육상은 강세종목인 트랙에서 금 22개, 은 12개, 동메달 16개로 3천682점을 얻어 예상대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마라톤에서 금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 1천269점으로 서울시(은 2·동 3, 1천457점)와 강원도(금 1·은 1, 1천298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준우승
“혼연일체로 이뤄낸 성과” 경기도 종합우승 10연패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선수, 지도자, 가맹단체 임원 땀흘린 결과 “홈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데다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아 부담스러웠지만 역대 최다 메달과 최고 점수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해 기쁨니다. 선수와 지도자, 가맹경기단체 임원, 도체육회는 물론 31개 시·군 체육회가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경기도선수단 이태영(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45개 종목 경기장을 모두 찾아다니며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0연패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과 지도자, 가맹단체 임원들이 땀흘린 결과”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총감독과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린 체전이라 부담이 컷지만 역대 최다메달, 최고 점수라는 획기적인 성적으로 우승해 기쁘다. 체전 기간 동안 3천여㎞를 달리며 선수들에게 1천여개의 초콜릿을 나
회원사들에게 일감 넘치는 전국을 대표하는 리딩 협회 목표 도급영역확대,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앞장 8개 단체로 구성된 ‘건설단체연합회’ 창설은 큰 성과 글 ㅣ 김재학기자 kjh@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최 근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속에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문건설업계의 자생력을 확보해 경기도회를 전국을 대표하는 리딩협회로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감 창출에 진력하고 있는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경기도회장을 만나 건설업계에 종사하게된 계기와 경기도회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실내건축공사업 등 총 21가지의 업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이러한 전문건설업자의 품위유지와 상호협력 강화로 권익을 증진하고, 건설업관련 제도개선, 전문건설 기술향상 등을 위한 제반사업을 통해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이룩하고자 설립되었다.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국 16개 시·도회로 구성되어 있고 약 4만여개의 회원사가 가입 되어
110만 거대수원 격에 맞게 원사·구별분원 추진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서 ‘짚신신고 화성걷기’ 첫 선봬 회원 배가사업 통해 회원수 600명 만들 터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세 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을 바탕으로 수원의 문화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문화원. 지난 1956년 10월 28일 개원한 이래 해마다 사업의 종류를 늘리고 범위와 내용을 발전시키며,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수원문화원과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학 연구소에 대해 살펴봤다. 아울러 금년 초 취임한 염상덕(70) 제18대 수원문화원 원장을 만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수원문화원 수원문화원은 지방문화원 진흥법에 의거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법정 문화진흥 기관이자 문화예술진흥법의 문화전수시설이다. 이에 따라 수원문화원은 지역사회 계발 및 문화진흥을 목적으로 ▲지역고유문화의 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 ▲지역문화행사의 개최 ▲문화에 관한 자
장엄했던 ‘정조대왕님 행차’이웃사촌 ‘화합의 문’ 열다 수원·화성·오산 공동 참여 ‘공감대 형성’ 글 ㅣ 김태호 차장 thkim@kgnews.co.kr 사진 ㅣ 노경신 부장 mono316@kgnews.co.kr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수원시가 주최하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10월 7일 오후 화성행궁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됐다. 조선시대 성군 정조를 백성이 맞이한다는 의미에서 ‘님이 오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 축제에는 역사적, 문화적 뿌리가 같은 수원ㆍ화성ㆍ오산 등 3개 시가 공동 참여, 축제가 한층 풍성해졌다. “역사적 문화적 뿌리가 같은 화성·오산시민 공동참여 수확” - 시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데.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와 개혁정신을 담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시의 대표 문화광광
평택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오용원 평택문화원장 1953년 설립이후 지역문화 창달 위해 노력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앞장 글 ㅣ 오원석 부장 ows@kgnews.co.kr 평택시는 광활한 평택평야와 서해안고속도로의 핵심인 서해대교, 동북아 무역중심의 평택항이 있으며 고대역사의 현장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곳이다. 평택문화원은 시민들에게 향토역사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와 조사연구, 유물·유적의 보존활동,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을 전파하며 평택문화 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화에 대한 폭넓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평택문화원 오용원 원장에게 그동안의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 평택문화원은 언제 설립되었나. “전국적으로 지방문화원은 6.25 한국전쟁 직후인 지난 1950년대에 향토개발을 위한 봉사단체로 시작한 가운데 평택문화원은 1953년 당시 평택지역의 유력가였던 장순영씨가 사설문화원을 설립해 운영해오다 1971년 2월 20일 초대 원장인 민영식씨가 창립총회를 갖고, 사단법인 평택문화원으로 문화공보부의 인가
문화예술 통한 미래지향적 가치 제공 모든 도민들에게 차별 없는 문화 서비스 펼칠 터 글 ㅣ 이동훈 기자 gjlee@kgenews.co.kr 경 기도미술관은 친절한 현대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6년 10월 제1대 김홍희 관장 취임을 시작으로 경기도 미술의 역사를 쓰고 있다. 현대미술의 수작을 보전·해석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성과 세계성, 전문성과 대중성이 조화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창작 지원, 지역과 국가 간 교류를 활성화해 문화예술을 통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관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문화재단이 관리하는 도립 현대미술관으로, 현대 미술작품의 수집과 소장품 상설전, 시의적이고 창의적인 기획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료 수집과 연구, 주민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홍보를 통해 현대미술의 생산과 소비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미래적 비전을 제시한다, 또 인접 분야와의 통섭, 국제교류를 도모하는 탈장르, 탈지역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의 실험과 확장을 모색하고 이러한 미술관 본연의 내재적 활동 뿐 아니라 지역협력, 사회교류 등 참여와 소통에 기반한 외향적 프로그램을 개발, 활성화시킴으로써
조각가 박용국에게서 쇠 냄새가 풍긴다 차가운 스테인레스 그의 손길 거치면 따스함 뭍어나 수원미협 다양화 위해 젊은 작가 수혈에 온힘 글 ㅣ 김상희 기자 ksh@kgnews.co.kr 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수원미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신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회장과 수원미술전시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용국 회장(48). 지난 10월 12일 작가로서의 신념과 수원미술 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를 만나기 위해 수원미술전시관을 찾았다. 전날(11일)부터 개최된 ‘매홀미술제’ 때문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그에게서 지역 미술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 어릴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아 중·고등학교 때 미술부 활동을 했던 그는 수원 유신고 시절, 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던 김인겸(66) 작가에게 깊은 영감을 받아 본격적으로 미술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인겸 작가는 1996년 한국 작가 최초로 프랑스 퐁피두 센터에 초대돼 파리에 정착,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작품활동하고 있는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