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곧 자원… 산악 스포츠 메카 ‘가속 페달’ ‘Do Dream 동두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어서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한껏 펼쳤던 동두천시 민선4기는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해 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려 시를 산악 레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산악레포츠타운 민자유치, 43만㎡ 산업단지 물량확보, 축산브랜드타운 조성, 복합화력발전소 유치 등 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동두천시 민선4기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미군공여지개발 환경 친화적 자족도시로 동두천시에는 5개 기지와 1개 훈련장에 총 40.63㎢의 공여지가 있다. 이는 시 전체 면적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중첩규제로 도시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돼 왔다. 그러나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재배치돼 공여지가 반환되면 시는 획기적인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된다. 반환공여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 지난 2005년 해제 반환된 짐볼스훈련장은 골프장을 포함한 체육복합리조트로, 2007년 반환된 캠프 님블은 복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이 지난 7일 동두천시를 방문해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등에게 동두천 농업의 발전방향과 농업인의 마음가짐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김성수 의원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민 차관 외에 농림부 과수화훼과장, 축산경영과장, 경기도 축수산산림과장 등 농업관련 실무부서 장이 참석하여 동두천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들은 강연 시작 전 약 20분 가량 동두천시장, 농업인단체장 등과 송내동 축사관련 악취문제 등의 현안사항에 대하여 이야기 나눴다. 민 차관은 강연에서 “무엇보다 동두천시 농업인들의 생각 전환이 필요하고, 목표를 세워 꾸준히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1월경 동두천시를 다시 방문해 농업현장 등을 실사한 후 동두천시 농업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국유재산의 적정한 보호와 효율적인 관리처분, 무단점유 및 방치재산의 관리 강화를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90필지의 4.78㏊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녹지과장을 반장으로 농정담당외 2명을 조사반으로 편성하여 재산의 등기 및 지적현황, 주위환경 및 이용현황, 무단점유 및 방치재산을 조사하여 무단점유 토지로 확정된 재산에 대하여는 변상금 부과, 원상회복 명령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현재 및 장래 활용가능성이 없는 재산, 보호할 실익이 없는 재산에 대하여는 용도 폐지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오는 11일까지 ‘2010년 동두천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함께 할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 9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간호사, 치과위생사, 운동지도사, 사회복지사 4개 분야로 총 9명을 모집하며, 응시자격은 해당 면허 소지자로 차량운전이 가능해야 한다.
동두천시 상패동823번지 소재 축산농가(양돈)인 ‘개미와베짱이’를 경영하는 이건식(53)씨는 지난 2일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쌀 120포(10㎏), 시가 3백만원 상당을 동두천시청을 비롯한 상패동 주민센터, 신체장애인복지회 등에 전달했다. 이건식씨는 축산경영(양돈)에서 얻는 소득액 일정 금액을 마련, 매년 남모르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건식씨는 지난 8월 3일 농업생산력 증진과 과학영농으로 농촌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새 농민상을 받은바 있고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성실한 농업인이다.
동두천시는 식당 등에서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식재료를 알리는 등 위생적인 음식문화정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품위생법이 개정되어 지난 7월부터 남은 반찬 재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를 위한 것으로, 홍보용스티커 2종 6천매를 배포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식재료 기준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상시 지도단속반을 편성, 손님이 먹다 남은 잔반을 재사용하다 적발되면 영업정지 15일, 2회 적발되면 2개월, 3회 적발되면 3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각각 내려지며 4회이상 적발되면 영업장 폐쇄조치 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제공된 식재료 중 원형이 보존되고 이물질과 접촉이 없는 상추, 깻잎, 통고추, 통마늘 등은 재사용이 가능하며 영업자는 간소한 상차림으로 남은 음식을 줄이고 소비자 또한 먹을 만큼 주문하는 등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습관 정착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근 정부의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에 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조기 정착을 위하여 동두천시에서는 먼저 공무원들이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4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Green Day)’로 지정하고 직장내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주 금요일마다 회식, 모임, 야근 없이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보내고 가정 내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기획됐다. 또한 중식시간에 사무실 소등 및 컴퓨터 끄기, 개인 컵 사용하기, 양면 인쇄 및 이면지 활용 하기 등 각 부서별로 자체 실천과제 1가지씩을 선정하여 부서장 책임하에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생활 실천의 날’ 지정을 통한 분위기 조성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직장과 가정 등 모든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행복키움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키움통장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도와 자활을 촉진하고 탈빈곤을 위한 물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청년가구주 또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부양하는 가구주로써 신청일 현재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며, 생활수준이 차상위 120% 이하에 해당되어야 한다. 모집기간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가구 구성원 모두의 신분증과 신청인의 증명 사진 1매, 최근 6개월간 재직증명서, 최근 1년간 갑근세 원천징수부를 준비하여야 한다. 동두천시는 신청자 중 자산조사 등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총 9명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3년간 월 최대 10만원까지 개인 부담으로 저축을 할 수 있으며, 본인이 저축한 금액만큼 지원금을 3년간 적립해 사업이 종료되면 주택구입 또는 임대차 대금, 교육비, 사업자금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자를 포함하여 일괄 지급하게 된다.
동두천시 관내 재래시장이나 좁은 골목길의 하수맨홀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하수맨홀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 악취를 해소를 위해 시는 올해 중앙시장 등에 3개의 업체 제품을 시범 설치하여 운영했다. 시범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3개의 업체 중 제품의 손상 및 악취방지 기능 등을 고려해 내년에 본격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사전에 담당직원과 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대한 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체크하여 점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남북화해 협력시대의 최근 북한실상을 알아보고 우리의 안보정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 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와 국정원경기북부지부가 후원하는 2009 통일 정세 보고회가 오세창시장, 형남선시의장, 통일무지개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관내 유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정원 경기북부지부의‘어둠과 절규의 땅 북한’이란 VTR상영과‘최근 북한정세’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이날 안민규회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회원들이 통일을 대비한 안보의식 고취와 통일역량을 결집하여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