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2신도시가 정부의 지구지정 발표 이후 1년 8개월이 지나도록 지장물조사가 사실상 멈춰 서면서, 예정지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포한강2신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된 뒤 약 4년간 수천 명의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11월 이 지역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직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일정 면적을 넘는 토지는 사전에 토지 이용목적을 명시해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매매가 가능하다.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식재 등의 행위도 제한되고 있다. 주민들은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신세”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전제로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명명되면서 기대감이 높았다. 동서로 나뉘어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의 가운데 부분에 공급 규모는 4만 6000호다. 정부는 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하고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도입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스마트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장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024년 7월
김포시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4일 김포시는 인하대학교와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을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학)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병원, 인하대학교 정명훈 총장을 비롯해 김병수 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김포메디컬캠퍼스 부지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는 부지와 일정이 확정된 협약으로, 과거 선언적 의미로 불확실했던 사업을 20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로드맵을 도출, 본 궤도에 올린 것이다. 특히 그간 쟁점이었던 (주)풍무역세권 개발의 건축비 분담을 김포시의 실정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해 최대 효과를 거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는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의료 인프라를 확보,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큰 계기를 맞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하대 동문인 한 인사는 축사를 통해 “김포지역은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메디컬캠퍼스가 김포 시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시설이 되고, 김포를 대표하는 의료 거점이 되길
4일 김포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59분쯤 김포시 운양 지하차도에서 70대 A씨가 몰던 레미콘차량이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인 3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 안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B씨 차량이 연료가 떨어져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에 멈춰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승합차와 레미콘 차량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대원 17명과 소방차량 5대가 투입됐고다. 구조대는 신고 접수 후 오후 3시 21분쯤 현장에 도착, 사고 차량에 있던 남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차량 운전자들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포한강로 운양 지하차도는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대형 차량과 승용차가 함께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 접경지역인 김포시 하성면 두레 농악회가 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 밝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꽹과리와 장구, 북소리를 울리며 마을회관과 농가를 돌며 잡신을 쫓고 집터와 가정을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의 노고를 위로하며 복을 비는 전통 의식을 이어갔다. 하성두레농학보존회와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떡과 부럼을 나누며 공동체의 정을 다졌다. 특히 하성면은 애기봉평화공원이 있고 북한 개풍군과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 속에서도 농업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지켜온 곳이다. 주민들은 “올해는 기후 걱정 없이 농사가 잘되길 바란다”라며 두 손 모아 기원했다. 하성두레농학보존회는 집집마다 마당을 밟으며 “액은 물러가고 복은 들어오라”라는 덕담을 전했고, 주민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화답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어우러진 모습은 오랜 전통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줬다. 김재관 이장은 “지신밟기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마을의 안녕을 함께 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런 전통이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준다“고 말했다. 황경실 하성두레놀이보존회장은 “병오년 지신밟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기형 경기도의원이 3일 오전 11시 김포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 김포시장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 도의원인 그는 김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교통특화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경기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8년간 도의원 활동을 통해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해온 경험을 강조하며 "김포 전체를 바꿀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 김포시정을 불통·무능·책임 전가의 대명사”라며 “서울 편입론 등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보여주기식 사업만 남발한 채 실질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젠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시민 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라며 핵심 공약으로 교통 문제 해결 김포의 고질적 교통난 해소를 꼽았다. 이 의원은 “골드라인 증차,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등을 중앙정부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또 “교육·복지 확대 고교 무상급식·교복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와 고교평준화를 추진한다. 교육은 도시가 아이 삶 전체를 책임지는 과정"이라며 "보편적 교육 복지를
김포교육지원청은 최근 풍무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일만장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2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추진 중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학생 지원에 지역사회가 뜻을 함께한 사례로, 관내 위기·취약 학생에 대한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기탁식에서 일만장학회 이사장은 김포교육지원청에 1천만원을 전달한 기탁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관내 위기·취약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발굴된 복합 위기 학생을 신속히 지원해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그 동안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 학생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기학생 조기 발굴에 선제적 지원으로 이번 기탁은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가 올해 첫 교회 공개 행사를 열고 시민과 소통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회 시설과 운영 전반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교리 및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목회자 40명을 포함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 요한지파는 방문객들에게 예배실, 교육관, 홍보관 등 주요 시설을 안내하며 교회의 설립 배경과 연혁, 운영 시스템, 사회공헌 활동, 향후 비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성 지파장은 “성경에는 복에 관한 내용이 많다. 저 또한 복 받으려고 신앙한다”며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는 분이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실천해야 복을 받는다”고 성경 구절을 들어 설명했다. 성 지파장은 “계시록 1장 3절을 보면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했고, 이 말씀을 지키려면 먼저 알아야 한다. 계시록 1장 3절에는 계시록 22장 18~19절에는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왜 신천지예수교회인가. 우리는 계시록을 예언부터 실상까지 육하원칙으로 풀어준다”며 “여기서 말씀을 배우라 강요하는 것 아니다. 억지로 할 수 있는 것도
이회수 김포 미래비전 포럼 상임대표의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3시 김포농협 대강당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은 김포의 미래 발전 전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금 김포는 교통·산업·교육·문화 전반에 걸친 구조적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라며 “구호가 아닌 실행,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성과 중심 행정으로 김포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김포는 서울, 인천 부천, 강화, 계양 그리고 한강하구와 평화지대를 잇는 수도권 서부 초광역 생활권의 중심층으로 농촌, 신도시,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복합도시 구조는 도시 간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더없이 적합한 조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이를 연결하는 그것이야말로 김포의 힘이며, 연대가 김포를 더 키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회수 대표는 “5호선 연장과 광역교통망 확충, 한강시네폴리스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 전략 등을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준비된 리더십’을
김포 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가 오는 3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사회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국회의원은 27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김포갑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타 결과 발표 시점이 3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당초 약 9개월로 예상됐던 예타가 1년 이상 지연되면서 시민 불안과 피로감이 커진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서울 개화역에서 김포 컴팩트시티까지 총 25.8km를 연결하는 대형 광역철도 사업이다. 정거장 10개소가 신설되며, 총사업비는 약 3조 3000억 원 규모다. 개통 목표는 2032년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8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본사업으로 변경 고시되며 신속 예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열린 1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 미흡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월 13일 열린 2차 점검회의에서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두 의원은 같은 14일 경제성 향상 방안 재검토를 공식 요구하며
김포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시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5개년 법정계획으로, 김포시의 도시 여건과 발전 전략을 반영한 중장기 스마트도시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회에서는 김포시 현황 분석과 정책 여건 진단, 향후 추진 일정,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다뤄졌다. 이날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와 ‘대곶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등 주요 개발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도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 발굴과 도시기반시설의 지능화를 통해 생활 편의와 도시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수요자 주도형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시민 참여단을 운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김포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은 김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