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과 같은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근절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15일 김포시의원들은 "부당한 방법으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적정 의료서비스 질을 담보할 수 없어 국민의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공단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부당청구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경찰과 보건복지부의 전문 수사 인력 부족으로 수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부당청구 환수율도 높지 않아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제안설명에 나선 한종우 행정복지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조사 방식의 현행 단속체계는 수사권이 부여되지 않아 계좌 추적 등이 불가능하며 관련자에 대한 조사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 과잉진료 보험사기, 진료비 부당청구 등을 일삼는 불법개설 의료기관을 단속함으로써 선량한 의료기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한다”라며 "법적 제도적
“어르신들께서도 화재 예방과 응급처치를 배우셔야 합니다” 김포소방서가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모시고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소방서가 실시한 이번 교육은 연령대별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봄철 산불조심 홍보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화재 예방 교육▲공동주택 완강기·대피공간 등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법 안내▲화재 시 정확한 119 신고 요령▲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마네킹 활용한 실습▲아파트 단지별 대피계획 세우기 홍보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직접 실습을 해보니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해공 서장은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김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우리병원이 최근 세계적 권위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에 대한민국 최고의 100대 병원으로 5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우리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독일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와 협력, 전 세계 2400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30개국 의료 전문가 및 환자 추천, 만족도 등을 기반으로 2025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설문조사(40%), 의료성과 지표(37.5%), 환자 만족도 조사(17.5%), 자가 평가(PROMs)(5%) 등으로 구성됐고,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환자실·급성 질환·암·약제 관련 적정성 평가와 환자 경험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이에 평가 결과 비대학 병원 중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우리병원은 우수 의료진 초빙, 첨단 의료 장비 및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진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이에 고도현 병원장은 "대한민국 100대 병원에 5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김포시 장기본동이 14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에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장기본동주민자치회 등이 ‘마을속 복지관’ 실현과 지역 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과 민간, 주민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 복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로 여겨지고 있다.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동 지원 ▲베이킹 클래스 및 연합행사 추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복지자원 연계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도연 장기본동주민자치회 회장은 “복지관과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연합사업 진행과 장기본동 안에서 다양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주이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장기본동의 ‘해봄’ 공간이 ‘마을속 복지관’으로 역할할 수 있도
시가지 내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 단체가 민간이 짓고 시민이 쓰는 BTO 방식을 제한했다. 14일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김포시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는 최근 부천시를 비롯해 안산시, 시흥시 등을 둘러보고 민간투자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견학에는 유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한종우, 김현주, 이희성 의원 등이 함께 각 지자체의 사업 현장을 찾아 김포시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3개 지자체 가운데 부천시는 민간투자를 통해 도심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한 사례를 보고 공공성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구조에 주목했다. 또 안산시에서는 초지동 소재 골프아카데미를 방문해 민간자본으로 확충한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방식을 확인했다. 여기에 시흥시에서는 웨이브파크와 클린에너지센터를 찾아 민간 창의 제안 수용, 친환경 정책 실현 등을 중심으로 김포시의 적용 전략을 모색하기도 했다. 유영숙 의원은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서비스의 조화를 통해 고품질 시설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라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시민 접근성, 투명한 협약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포시 양곡중학교에 최진영 작가를 초빙해 소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교내 누리숲 도서관으로 불러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특히 소설집 일주일, 외에도 구의 증명, 단 한 사람, 홈 스위트 홈 등의 소설을 지필해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는 최진영 작가다. 이날은 ‘소설이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소설이란 타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매개체로써, 소설을 쓰는 일이란 내가 모르던 것을 나의 삶으로 가져오는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최 작가는 소설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로 독자들의 서로 다른 감각으로 타인의 삶을 느껴보는 것에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최 작가는 학생들의 사소한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하며 청소년 독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에 호응하듯 사전 독서한 작가의 소설에 대한 질문을 아낌없이 쏟아낸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소설책 면지에 작가의 사인을 요청했고, 참가자 전원이 소설책과 독서노트를 지참해 사인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영숙 사서는 “학생들이 교내 도서관을 활용하여 특별한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욱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의 중
김포시의회가 오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5일간 제257회 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3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소관 상임위별로 14일부터 ▲조례안 13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1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로부터 회부된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회기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뒤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으로 배강민·이희성 의원의 김포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배강민·김기남 의원 등은 김포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조례안 2건을 제출됐다. 또 이외에도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으로 정영혜·김계순 의원은 김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과 김기남·김인수 의원의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2건이 제출되어 심사를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마송중앙초등학교가 9일 6학년 학생들과 소통에 나서는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6학년 진로인성 간담회에서 다과와 함께 차려진 소통에는 학급별 6~7명의 학생과 학교장이 교육활동에 대한 대회가 화기애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6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직접 교장선생님께 건의 하는 하기도 했다. 마송중앙초등학교는 학생 간담회는 지난 1일 시작으로 교육공무직 간담회가 4월 말까지 소통과 공감의 달로 운영하고 있다. 마송중앙초등학교 신정희 교장은 “소통과 공감은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한 교육활동의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6학년 학생들의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서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모담, 운양의 봄을 담다' 주제로 열린 제 2회 모담축제가 최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김포시 운양동발전협의회와 모담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했다.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격년 단위로 개최된 이번 모담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재즈 연주와 태권도 시범을 사전 공연으로 선보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구성의 버스킹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고 광장에서는 40여 개의 체험 부스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한옥마을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운양동의 특성을 살린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모담축제만의 특색을 담아낸 공연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교류 협력을 추진 중인 한림읍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다양한 단체가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운하 운양동발전협의회 회장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좋은 계절에 모담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모담, 운양의 봄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모담축제처럼 운양의 봄이 김포시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들과 각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든 축제인 만
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벌여 오는 김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9일 장애인 복지시설 인 문수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생활안전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기부받은 쌀 20 포대와 50만원의 성금으로 기탁 한 것이다. 이날 김인호 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준호 월곶회장, 박경옥 사무총장, 이회운 재정국장, 김진용 월곶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김포경찰서에서는 김대수 월곶소장, 김주희 월곶관리 반장이 함께 전달했다. 김인호 연합회장은 “환절기 큰 일교차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만큼 건강 관리가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이때에 관내 신설 기관인 문수마을이 소외된 이웃들을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김포경찰서와 협력단체로서 50만 김포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활동에 취약계층 케어까지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자”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김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는 오는 24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안전한 김포 행복한 시민을 위한 민,경치안 ‘힐링 Together’를 김포경찰서와 함께 애기봉 워크샵을 준비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