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꿈별어린이집이 인천시가 인천·환경사랑을 주제로 개최한 ‘아이사랑 창작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의 가치관을 부여하고 ‘환경특별시 인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가정 등 총 84팀이 공모에 참가한 가운데 13개 팀이 예선과 본선을 각각 통과했다. 환경주제 적합성, 내용 구성의 대중성, 시사성, 보급 및 활용가능성, 완성도 등에 비중을 두고 심사가 이뤄졌고 환경의 소중함 등에 대한 인식제고 등 홍보 효과가 큰 작품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상(1팀)과 우수상(2팀), 장려상(10팀)의 우위를 가르는 결선 때는 엄정한 심사를 위해 시민심사단 60가족을 공모하기도 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용감한 환경구조대’를 부른 서창꿈별어린이집(남동구)이 선정됐다. 4주공예능어린이집(부평구)의 ‘소중한 환경을 지켜요’와 김하누리(서구) 어린이의 ‘지구에게 하는 말’이 각각 우수상에 올랐다. 대상 수상곡을 포함해 결선에 오른 13개의 우수 창작동요는 별도 제작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사랑꿈터 등 여러 영·유아 시설에 보급하고 유튜브 및 SNS에도
인천시 남동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큐링이노스가 최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타트업 투자전문 업체인 IPS벤처스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큐링이노스는 초기 창업에서 가장 필요한 자금조달 및 기술지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IPS특허법인과의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큐링이노스는 ICT 기술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혼자서도 체계적이며 자유롭게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1인 맞춤형 테니스 훈련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재 개발 중인 ‘iVOLVE pro’는 테니스 볼 머신이 마치 사람처럼 코트 이곳저곳을 누비며 다이내믹하게 공을 쏘고, 어플을 통해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큐링이노스는 올해 초 교육부 등이 주최한 ‘학생 창업유망팀 300 후속엑셀러레이팅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어 자랑스럽고 보람된다”며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시당 당론을 어겨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성해 인천 연수구의회 의장(옥련1·동춘1~2)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의장은 13일 보도자료를 내 "오늘부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새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하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의장 연임 불가'라는 시당 당론을 어기고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 의장까지 맡았다. 당시 연수구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통해 최숙경 의원(선학·연수2~3·동춘3동)을 하반기 의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장은 시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다. 김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이나 시의원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 계획은 있으나 방향은 결정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와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무소속으로 있는 인천의 다른 기초의회 의장들의 귀추도 주목된다. 지난해 인천의 기초의회는 10곳 가운데 6곳에서 잡음이 일었다. 연수구·중구·서구·강화군·옹진군의회인데 의장들이 모두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이 가운데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북도·연평·덕적면)은 이미 지난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시절 입당했다. 나
수 개월째 출범이 지연된 인천시 부평구의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체’가 이달 안으로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협의체는 줄사택 보존 여부를 사실상 결정하는 기구다. 구는 최근 협의체 위원 선정을 마쳤고 이달 안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위원은 지역 주민 5명과 전문가 3명, 인천시의원 1명, 부평구의원 4명, 부평구 부구청장과 국‧과장 1명씩 모두 16명이다. 구는 이번 주까지 회의 일정을 정해 이달 중 첫 모임을 열 계획이다.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진 만큼 짧은 기간 깊은 논의를 통해 보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구는 올해 초 협의체를 구성해 4월까지 줄사택 보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고, 구와 구의회 간 신경전으로 협의체 구성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협의체는 줄사택 보존 여부를 결정하고 후속조치인 주차장 확보 방안까지 논의한다. 줄사택은 부평2동 환경개선사업과 맞닿아 있다. 구는 2017년부터 지역의 대표 원도심인 부평2동에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낡은 줄사택을 허물고 주민편의시설을 새로 지었다. 10㎡ 안팎의 줄사택도 당초 1000여 채가 모여 있었으나 철거가 거듭되면서 2017년 80채 남짓,
친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천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상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행 5일 만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 등의 태도를 보면 죄책감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부모님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스스로가 원망스럽다"고 했다. A씨의 부모도 재판부에 A씨의 선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누나(30대) B씨를 흉기로 30차례 가량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담아 아파트 옥상 창고에 10일 동안 방치하다가 렌터카를 이용해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버렸다. A씨는 범행 당일 누나에게 가출과 과소비 등의 잔소리를 듣고 언쟁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부모가 경찰에 누나의 가출 신고를 하자 조작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코로나19 4단계 상황에 맞춰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중학교 7곳 39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2교시 동안 학급별 교육으로 실시하는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직업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 등을 이해해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과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는 4월 12일 부일중학교를 시작으로 3개 교를 대상으로 대면 형태로 학급별 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15일 동암중학교 4학급 교육은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후 9월 16일까지 예정된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유연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나의 진로를 한 번 더 고민한 시간이어서 좋았다”며 “진로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보고 더욱 신중하게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로검
올해 초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지역에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15일 장수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축행위 허용기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지역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건축행위 자체가 불가해 토지 소유주 및 인근 불법행위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올해 초 장수동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되면서 문화재보호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의 2 규정에 따라 건축행위 등에 대한 명확한 허용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규정은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건설 공사 시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사전에 허용기준을 마련하고 행정예측의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다. 허용 기준(안)에 따르면 장수동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라 문화재 구역 면적이 기존 674.7㎡에서 5386㎡로 확대 지정됐으며 2개 구역으로 나눠 허용기준을 설정한다. 반경 100m 내 은행나무 인접 지역(1구역)은 개별 심의를 받으면 건축 행위 등이 가능하며 그 외 반경 500m 내(2구역)는 지자체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한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오후 5시 기준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산곡남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11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 9명,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 각 1명이다. 방역당국은 등교를 중단하고 학생과 교직원, 가족까지 2500여 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무더기 감염이 시작된 미추홀구의 인주초 누적 확진자는 모두 62명이다. 학생 39명, 가족 18명, 외부 강사 2명, 강사 가족 2명, 교직원 1명이다. 다만 외부 강사와 그 가족은 다른 지역에 살아 인천 확진자 집계에선 빠졌다. 지난 2일 시작된 서구 주점 무더기 확진 사례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11일에는 인천시청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동료직원들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나머지 같은 부서 직원 6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와 시의회 직원 2500여 명은 12일 출근을 중단하고 보건소에서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12일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산곡남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9명과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등교를 중단하고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가족까지 2500여 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시작된 미추홀구의 인주초 무더기 감염은 12일 낮 12시 기준 모두 62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39명, 가족 18명, 외부 강사 2명, 강사 가족 2명, 교직원 1명이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인천시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동료직원들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나머지 같은 부서 직원 6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시 및 시의회 공무원과 공무직 노동자, 사회복무요원 등 2500여 명의 12일 출근을 중단하고 보건소를 통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3동은 지난 9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부평공원과 백운쌍굴 인근에서 클린업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생활쓰레기 주간수거,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모바일앱 ‘여길기로’ 홍보,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김광숙 부평3동 통장자율회장은 “오는 8월부터는 집중호우 대비 집수받이를 청소하고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주간수거 전면시행으로 주민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부평3동 주민총회 현장투표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