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훈 국민의힘 인천 중구‘가’ 선거구 ㈐번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선거 출마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신포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장관훈 후보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장관훈 후보를 격려했다. 개소식에는 캠프 수석고문을 맡은 박승숙·김홍섭 전 중구청장, 캠프 공동총괄선대본부장인 이병화 전 시의원과 김재기 전 구의원, 캠프 사무국장 유명복 전 구의원, 전현직 인천시당 위원장인 배준영 국회의원과 이학재 전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장관훈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 봉사와 발전에 매진해왔다”며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으로 대한민국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며 “모든 국민의힘 후보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관훈 후보는 ▲내항 보안구역 해지 ▲원도심 전체 관광특구 지정 ▲연안부두(소월미도~월미도) 교량 설치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날 개소식에 함께 한 박승숙 전 중구청장은 “장관훈 후보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성실한 지역의 참된 일꾼”이라며 “중구 주민들의 현명한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데드라인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선관위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인천교육감 선거 투표용지를 인쇄한다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투표용지에 후보 사퇴 사실을 표시하려면 인쇄 전, 즉 18일 자정까지 단일화와 후보 사퇴를 끝내야 한다. 보수 진영의 최계운·허훈 후보는 막판 협상을 위해 직접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시간이 부족한 만큼 여론조사 없이 한쪽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지지를 선언하는 방식의 단일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계운 후보 측은 허 후보 역시 취지에 공감해 단일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후보 측 관계자는 "꾸준히 협상을 이어왔다. 허 후보 역시 진보교육감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후보들이 직접 만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허훈 후보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허 후보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일이 생겨 당분간 통화가 어렵다"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현재 보수 진영의 인천교육감 후보는 최계운·허훈 두 명이다. 선거에서 '보수 단일후보'라는 수식어를 쓰려면 두 후보 가운에 한 명이 사퇴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인천은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된 후보가 20명이다. 모두 기초의원 2인 선거구 출마자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1명씩 후보를 낸 곳이다. 이들은 따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반면 누구보다 뜨겁게 선거에 임하는 후보들도 있다. 3인 선거구의 ㈐번 후보들이다. 3인 선거구는 민주당·국민의힘 ㈎번 후보들이 당선 안정권이고,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번 후보들이 경쟁하는 구도다. ㈐번 공천이 적은 이유도 표의 분산을 막아 ㈏번을 당선시키기 위해서다. 실제로 인천의 3인 선거구 23곳 가운데 ㈐를 공천을 한 선거구는 4곳에 불과하다. ㈐번 후보는 당선 역시 쉽지 않다. 공천 순위가 앞서는 ㈎·㈏가 앞에서 버티는 바람에 당 지지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여파로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시간조차 부족하다. 그럼에도 ㈐번 후보를 공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후보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거나, 지역 기반이 확실한 경우다. 이들은 모두가 어렵다며 포기를 말하지만, 자신만큼은 스스로의 당선을 믿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30년 중구 지킴이, 우리동네 장관 '장관훈' 중
국민의힘 인천시당 청년위원 출신들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유정복 후보 캠프는 15일 선거사무소 2층에서 유 후보와 함께 시당 청년위원회 출신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청년후보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엔 유정복 후보를 비롯해 시당 청년위원장 출신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 장관훈 중구'가' 선거구 ㈐번 후보 등이 참여했다. 유정복 후보는 "청년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국민의힘이 위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들이 청년 정치인으로서 지역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선배들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당 청년위원장 출신 장관훈 후보도 "청년위원들은 늘 당의 궂은 일을 묵묵히 해왔다. 그래서 청년위 출신 동료 선후배들에게 언제나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청년위 출신 답게 이번 선거에도 최선을 다해 나를 비롯,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당 청년위원회 출신 지방선거 출마자 가운데 기초단체장 후보는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가 유일하다. 시의원은 서구4 신충식, 남동1 임춘원, 연수3 이강구, 서구2 이용창, 연수2 김용희, 서구1 김영훈, 중구2 신성영 후보 등 7명이다. 군·구
인천시교육청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다양한 진로 경험을 제공하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2단계(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원한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2단계는 PC·모바일과 연계가 가능하고 동시에 2만 명을 수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아바타 기반 공간 이동이 가능하고 교실, 강의실, 체험실, 고입·대입정보방, 대학설명회 등 다양한 공간에서 맞춤형 체험을 할 수 있다. 진로 AI시스템은 학교 급별로 진로적성검사를 다양화해 검사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 직무추천 엔진고도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챗봇 기능 개선 및 사용자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이버 진로체험은 2개 회사(IT로봇, 미디어스포츠) 16개 직무(싱글형 12종, 멀티형 4종)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가상직업 및 직무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로·진학정보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업·대학 정보를 쉽게 찾는 기능을 추가해 희망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 여부를 스스로 가늠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인천진학지원단이 개발한 대입 예측 프로그램을 탑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학생
인천시 계양구보건소가 신축 청사로 이전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신축된 보건소는 연면적 6893.7㎡로 총 254억 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내과 진료실, 한방진료실, 감염병 환자 상담실이 배치됐다. 2층은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구강보건실, 프로그램실, 결핵실, 임상병리실이 들어서는 등 치료와 검사가 용이한 환경을 갖췄다. 3~4층에는 방문경로당과 치매안심센터, 금연클리닉, 영양플러스실, 다목적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을 조성해 정신건강·치매예방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축 이전 후 옛 보건소에서 선별 진료실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일부 지원업무는 계속 운영된다. 다만 진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수첩(보건증) 등 각종 검사업무 중단은 당분간 지속되며 추후 재개 시 공지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신축 보건소는 구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최적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6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안전한 건널목을 만들기 위해 인천성모병원 앞 등 지역 건널목에 옐로우라인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도 부평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고 도로가 좁은 지역의 횡단보도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옐로우라인은 안전한 건널목을 위해 설치하는 노란 안전선과 노란 발자국을 의미한다. 주민자치회는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부서 및 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옐로우라인을 설치할 횡단보도 12곳을 선정했다. 현재 인천성모병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앞 건널목에 옐로우라인 설치를 완료했으며 부평남초 후문, 동수초교 앞 건널목 등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광호 부평6동 주민자치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내일은 어디쯤인가요-이병국 시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오는 21일 오후 3시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병국 시인의 신간 ‘내일은 어디쯤인가요’를 진솔한 대담과 낭독을 통해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인천 강화 출신인 이병국 시인의 신간 내일은 어디쯤인가요는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시인의 시적 기원이자 자산인 유년의 가난이 담긴 시 ‘강화’를 포함한 54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인천 출신인 문종필 평론가의 사회로, 인천 출신의 젊은 문인들에게 인천의 지역성이 어떠한 문학적 토양이 됐으며 오늘날의 문학장(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논의해보는 풍성한 대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국은 선배 작가들이 ‘견고한 문학정신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동시에 사회적 실천 및 헌신에 열정을 다한’ 젊은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상인 제4회 ‘내일의 한국작가상’을 수상할 정도로 문단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는 청년 시인이다. 2013년 동아일보 시 등단에 이어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평론가로까지 데뷔한 이래 ‘요즘비평포럼’ 개최, 인천작가회의 사무처장 등으로 작품 창작뿐 아니라
인천시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5월 21일 ‘2022년 상반기 무형문화재 정기전승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전통문화 전승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이번 공연은 인천시 무형문화재 부평두레놀이, 휘모리잡가, 여창가곡, 경기12잡가 등 총 4종목이 선보이는 것으로 전통문화예술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무형문화재 정기전승공연은 인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매년 보유 종목을 선보이는 의무 공연으로,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비대면으로 진행돼왔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개방됨에 따라 시민들과 마주하게 됐다. 공연은 5월 21일 하루 동안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 부평두레놀이, 오후 1시 휘모리잡가, 3시 여창가곡, 4시 경기12잡가 순서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방문해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하시고, 앞으로도 인천의 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인천은 시장과 교육감 선거에 각 4명의 후보가 등록하는 등 모두 30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낸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출신 윤형선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15일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인천의 지방선거 출마 후보는 시장 후보 4명, 교육감 4명, 군수·구청장 24명, 지역구 시의원 76명, 비례대표 시의원 9명, 지역구 군·구의원 163명, 비례대표 군·구의원 26명이다. 이들 306명은 175개 자리를 놓고 경쟁해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년 전 7회 지방선거는 167명을 뽑는 데 371명이 등록해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시장 선거는 민주당의 현역 시장인 박남춘 후보, 전직 시장인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 김한별 기본소득당 후보가 등록했다. 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현역 도성훈 교육감, 중도 성향의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보수 성향의 최계운 후보와 허훈 후보가 등록했다. 10개 군수·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4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