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2일 오후1시부터 도 농업기술원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을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 날 교육에는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의 농약잔류 검사결과 기준량을 초과해 생산하다가 적발된 151농가가 참가했다. 교육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김진배 농업연구관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안전사용 방법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도완 연구원이 농산물 안전성 조사 방법 및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안수환 도 농산유통과장은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이같은 농민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각 지자체별 택시 수급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택시총량제가 오히려 각종 규제로 택시업계 운영체계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29일) 경기도가 택시수가 공급 과잉된 시의 택시를 택시수가 부족한 시에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수원과 화성 등 일부 시군의 지역 이기주의로 택시물량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과거 총량제에 묶여 택시수가 부족한 도내 일부 지자체의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도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택시 총량제는 지역별 수요에 맞도록 적정공급량을 산정하고 이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택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05년도에 처음 도입됐다. 당시 총량제 수립계획에 의하면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끝나 대규모 인구 유입, 지하철 개통 등 택시의 수요에 현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재산정할 수 있다. 그러나 화성시는 동탄 신도시 유입 등 택시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증차를 미뤄 시민 및 택시기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화성시 택시기사는 “택시 이용객들이
올해 5월 외국인주민 실태조사 결과 경기도내 외국인주민 인구수가 32만 4천 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6% 증가했으며, 주민등록인구 대비 2.9%를 차지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는 전국 외국인주민 1백10만7천여명의 29%로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주 유형별로 외국인근로자는 20만5천239명(63.35%), 국제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가 4만4천760명(13.82%), 외국인주민자녀 2만5천648명(7.92%), 기타 4만8천317명(14.91%)이다. 성별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남성이 68%를 차지하는 반면 국제결혼이주자의 경우 여성이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외국인주민을 국적별로 보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국적이 57%(18만2천857명)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9%(2만8천550명), 필리핀6%(1만8천347명), 태국 5%(1만4천810명)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안산시가 4만1천785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원시(3만139명), 화성시(2만4천91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1만명 이상 시군은 도내 12개 시·군이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또 주민등록 인구대비 5%이상 시·군은 4개 시·군으로 포천
대학생 박은별(22·여)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1학년부터 매학기 300~400만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아왔다. 그러나 생활비만으로도 벅찬 아르바이트로는 오르는 등록금을 충당할 수 없어 대출 이자를 벌써 몇 개월이나 내지 못하는 바람에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돼버렸다. 더 이상 학자금 대출도 받지 못할 상황이라 학업을 그만둘 생각까지 하며 절망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에서 ‘학자금 안심 대출(취업 후 상환 대출제도)’이 내년 1학기부터 도입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대출은 금융채무 불이행자도 가능하며, 졸업 후 취업해서 갚을 수 있기 때문에 박씨는 내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이처럼 대출을 받은 학생이 재학중에 매월 수십만원의 이자를 갚아야 하고, 졸업후 취업이 안돼 소득이 없어 매월 원리금을 상환할 수 없어, 학자금대출로 인한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학자금 안심 대출(취업 후 상환 대출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대출제도의 수혜 대상과 운영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 ‘
경기도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작업중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일반 상해보험 가입을 꺼리고 있어 가뜩이나 각종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 참여자들이 다쳐도 적은 보상비에 또다시 울어야 하는 서러운 처지에 놓였다. 10일 도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희망근로사업은 외래식물제거,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아파트 담장 허물기, 하천정비, 자전거 도로정비사업 등 대부분이 야외활동으로 이뤄져 있어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관리인원 부족으로 작업장 안전관리에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문제에 대비해 지자체와 참여자가 절반씩 부담하는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그러나 산재보험의 경우 사고 후에도 치료비 정도의 적은 보상비만 지급되고 있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달 8일 고양시에서는 도로 옆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희망근로자 2명이 승용차에 치여 한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은 뇌출혈 증세로 치료받았으며, 덕양구청사에서 옥상 청소를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던 희망근로자가 2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지난달 21일
경기도는 가로등과 의자, 방음벽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25점을 선정, 우수디자인 인증서를 부여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공공시설물은 고양시청의 노점판매대 디자인, 경기도시공사의 가로등과 파고라(해가림 시설), ㈜알텍테크놀로지스의 가로등, 캔디자인의 자전거 거치대 등이다.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시설물들은 앞으로 3년간 도의 인증마크를 부착, 사용할 수 있으며, 홍보활동 등 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1~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 디자인페스티벌 2009’ 행사에서 전시된다. 도는 업체간 경쟁을 유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시설물 우수 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매년 한 차례 교통위생·휴게·광고·판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 디자인 인증 대상 시설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5월26일 공고 후 166점이 응모작을 접수받아 지난달 16일 1차 서류심사에서 30점을 선정한바 있다.
경기도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화성용주사에서 ‘무한돌봄 템플스테이’를 가진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산사 체험 프로그램에는 도내 무한돌봄 가정의 중학생 40명이 참여해 방학동안 자연 속에서 자아성찰의 시간과 미래의 희망을 가질 예정이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새벽 4시에 일어나 부모님께 편지쓰기, 전통향 만들기, 발우공양, 연등 만들기, 명상, 대중운력,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스타 강사로 유명한 강성태 공신대표를 초청,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공부를 잘하는 법에 대한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집안 사정 등으로 방학인데도 그동안 색다른 문화를 접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이번 산사 체험을 통해 유익하고 뜻깊은 방학생활을 보내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지난달 6일 불교계와 도가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한 무한돌봄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씨네21,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와 공동으로 31일까지 ‘2009 G-Toon 창작만화지원사업’을 공모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참가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dc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포트폴리오, 샘플원고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지역을 소재로 만화를 공모하면 가산점이 부여되며, 도내 거주 또는 도내로 이전 예정인 만화창작자만 참여할 수 있다. 진흥원은 작품 완성도와 대중성, 캐릭터 및 스토리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 뒤 작품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씨네21 만화전문 월간지 ‘팝툰’에 연재하고 영화와 드라마의 원작으로 활용되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경기도가 도내 65개 분수대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물놀이가 가능한 도내 65개 분수대를 대상으로 6~7월 총181차례에 걸쳐 대장균 등 4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64개 분수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유일하게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정부시 가능동 A분수대로서, 도는 이 곳에 물놀이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판을 부착, 수질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뚜렷한 기준이 없어 관리가 소홀했던 물놀이 분수대에 대한 수질을 정밀하게 검사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0월말까지 물놀이 분수대 대한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원발의로 제정된 ‘경기도 분수 수질의 적정 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에 따라 6월부터 전국 최초로 분수대에 대한 수질검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는 국토해양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2005년 처음 도입된 택시총량제의 5년간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2단계 택시총량제를 2010년부터 도입한다. 9일 도에 따르면 택시총량제는 시·군별로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기간내 택시가 손님을 태우고 주행한 거리, 택시 가동률 등을 기초로 산출한 뒤 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규 택시 면허를 발급하는 제도다. 도는 1차 택시총량제를 2005년부터 올해 말까지 도입한 결과, 총량제 도입 전 5년간 연간 1천215대의 택시를 증차한 것에 비해 18.8% 감소한 연간 986대만을 증차했다. 그러나 그동안 대중교통 확충, 자가용 승용차 증가에도 개인택시 면허 대기자 증가에 따라 택시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공급 과잉’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는 2차 총량제에서는 계획수립기간을 14년으로 통일해 5년마다 사업구역별 면허권자가 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도지사가 수립하며, 총량산정의 적합성을 심의하기 위해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를 구성토록 개선했다. 또 증차요인이 발생해 증차를 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장은 사전에 연접한 공급과잉 지자체간 상호협의를 통해 공급과잉 지자체의 개인택시 희망자에게 우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