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덕(한나라당 예비후보) 전 기흥구청장이 22일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용인이 급속한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으로 지역불균형 개발, 부족한 교통망, 더딘 사회복지제도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40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청렴한 공무자세로 인구 100만을 내다보는 용인시민들의 욕구를 섬세하게 읽고 대응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안 후보는 “조화롭고 균형 잡힌 정책 수립과 창의의 시정실현, 현장행정 시스템 구축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귀중한 시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문화, 교육 도시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정기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2일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에서 태어나 60년을 살아오면서 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해 왔다”며 “숨가뿐 개발과 성장과정을 달려온 용인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농복합 도시로서의 균형발전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교통체계 효율의 극대화, 지역내 기업체와 문화경영 차원의 메세나(Mecenat) 활동 추진, 인재육성의 기본틀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극대화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세웠다.
용인지방공사가 추진하는 용인 역북도시개발 사업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일원 41만1천777㎡의 부지에 3천68세대 8천59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역북지구는 시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인접, 올해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국도42호 대체 우회도로가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같은 잇점에 따라 용인지방공사는 차별화된 도시공간을 위해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하고, 6개소의 공원을 설치해 22%의 높은 공원 녹지비율로 계획하는 등 이 일대 서민주거 안정과 계획적 개발, 정비를 통해 동부권의 발전을 주도하는 매력적 도시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지방공사 김길성 사장은 “용인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성공적인 역북도시개발사업을 완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협의를 통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방공사는 이달 중 보상 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는 5월 감정평가실시, 6월에 보상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1년 초에 용지분양 및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용인소방서는 ‘2010년도 한국 119소년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안전수칙을 지키는 습관을 갖고 사회에 봉사하며 참사랑을 실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소년단에 가입한 학생들은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도 소방학교에서 추진해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여름 캠프에 우선순위를 갖게 된다”면서 “무료로 실시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집 대상은 유치원생, 초·중·고교생, 대학생 등이며 용인소방서(031-8021-0333)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송담대학이 전국대학 중 최초로 ‘자기계발과 취업전략’이라는 과목을 신설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설 과목은 외부 전문기관의 전문 강사에게 의뢰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아발견과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인간관계 능력 향상 및 성취동기 개발로 자신감 증대와 대학생활 적응 능력을 배양해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진행됐다. 수업은 25개 학과 신입생들에게 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1학점을 부여해 교양 정규과목으로 인정하며, 성격검사를 활용한 자기분석, 올바른 대학생활 예절, 프리젠테이션 및 커뮤니케이션, 21세기가 원하는 리더,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가지고 15주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이민선 담당교수는 “학생들이 입학 첫 학기부터 타 학교에 없는 취업전략을 수강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학습의욕이 높아 수업 분위기가 좋다”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등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가 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튤립 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992년 4월 국내에서 첫 꽃 축제를 선보인 바 있는 에버랜드는 더욱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튤립 축제를 마련해 에버랜드를 찾는 모든 손님들에게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에버랜드의 이번 ‘튤립 축제’는 감성연출을 강화해 단순한 꽃 관람을 탈피해 체험활동을 늘리고 조경 및 디자인도 다양하게 연출, 야간 이용 고객들을 위해 조명을 확대하고, 파크 곳곳에 신비한 봄빛이 흘러나오는 특수 효과도 새롭게 준비했다. 첨단 조명과 홀로그램 효과를 이용한 환상적인 ‘3D 튤립 매직 트리’와 입구에 설치된 높이 13m, 폭 13m의 대형 나무, 튤립 매직 트리는 이번 축제의 대표 상징물 중 하나로 총 3만 송이의 튤립으로 뒤덮여 에버랜드 전체에 봄의 향기와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트리 표면에는 1천개의 LED 전구와 1만 여개의 광섬유를 설치해 야간 조명효과를 극대화 하고, 야간에는 홀로그램 안경을 무료로 제공해 ‘튤립 비’가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3D 장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버랜
맞춤형 취업알선 ‘평생일터 평생친구’ 용인시가 시민 일자리 지원과 기업 인재 지원의 통합관리창구로 설치한 용인일자리센터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소한 후 지난 16일까지 전화상담 1천182건, 방문상담 1천083명을 기록했고, 구인 등록업체는 196개소, 구직등록인원은 1천211명에 달한다. 특히 취업알선을 359명에 실시해 그 가운데 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용인일자리센터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서정석 용인시장, 특히 경기신문 황호수 사장이 참석해 센터 출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또 지난 12일에 맞춤채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5개 지역업체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 1:1 맞춤형 채용을 추진해 1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에 있는 용인일자리센터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용인일자리센터, 어떤 곳인가 용인일자리센터는 상담, 교육,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으로 밀착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기관으로 문을 열었다. 지역에 산재한 220여개 일자리 관련 기관을 한 곳에 통합해 관리해 그동안 계층별로 분리돼 복잡했던 일자리 구하기를 쉽게 할 뿐만
한나라당 정책기획위원 조정현(49) 예비후보가 15일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과 용인 지역 발전을 위해 용인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25년간 중앙 정치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민 모두의 꿈과 소망인 자랑스럽고 위대한 용인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깨끗한 선진 정치·행정 ▲통합과 섬김의 행정 ▲합리적인 지역 현안 처리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세웠다. 한편 조 후보는 한나라당 전략기획국장과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객원교수와 여의도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등을 맡고 있다.
용인경찰서는 15일 양육비 등의 문제로 자신이 출산한 영아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영아살해)로 S(2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쯤 처인구에 소재한 제조업체 기숙사에서 2.5㎏ 남아를 출산한 후 아이가 울자 동료들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목졸라 살해한 뒤 종이 쇼핑백에 담아 화장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S씨는 “미혼이라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형편인데 아이가 계속 울어 출산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목졸라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S씨는 임신 후 양육비 등에 대해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산 직후 한달전부터 교제해온 남자친구 B(29)씨와 함게 병원진료를 받았으며 진료과정에서 출산사실을 알게 된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영아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S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용인=하지은기자
‘용인시 족구협회장 이·취임식 및 전국 동호인 족구대회’가 최근 용인정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이우현 용인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신재춘 도의원, 족구 관계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환(51) 백설컨벤션 웨딩홀 대표이사가 제3대 용인시족구협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취임식 직후 총 84개팀이 참가한 족구대회가 1부리그 격인 초청부와 지역일반부 및 장년부, 여성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신임 김경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장과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계기가 바란다”면서 “족구협회는 앞으로 건강과 가족화합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