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3군사령부와 미 8군사령부의 지휘관과 장병들이 최근 3군사령부에서 ‘한·미 동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 야전군 차원의 최초의 페스티벌 행사로 상호간 우호 및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 한미동맹 사진전, 부대소개, 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양국의 지휘관은 한·미 동맹 야전군 페스티벌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육군 제 3야전군과 미 8군사령부 필두로 각급 예하부대별 친선교류 활동을 매년 정례화 해 시행하는 것을 합의했다. 김상기 3군사령관은 “자신들이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이 땅에 묻은 미군들의 희생과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 유지에 기여한 주한 미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간 친선강화의 장으로 향후 한·미군 친선교류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군사령부는 내년도 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민·관·군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시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디자인과와 보건행정과 등을 신설, 일부 담당단위 개편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 1일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도시디자인과장 등 5급 사무관 6명, 6급 주사 6명이 늘어나게 돼 지난 상반기 정보문화기획단 신설에 이어 또 한번 인사적체 해소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정보문화기획단에 공연과를 신설해 공연업무 전반 및 시설물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문화관광과는 기존 공연기획담당을 예술진흥담당으로 명칭변경 하는 등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의 4급 소장-6급 담당 체계의 보건소도 보건행정과 신설로 효율적인 보건행정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해 도시 정체성 반영을 통한 도심 공간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수요에 걸맞는 과 단위 개편과 담당 단위의 시설, 변경을 통해 도시발전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중복업무의 조정과 지휘체계 개선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용인경찰서는 29일 빈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 K(18)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는 지난 9월 7일 12시쯤 용인시 천인구 포곡읍 소재 P(53·여)씨의 집을 돌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현금 84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수법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총16회에 걸쳐 용인과 전주일대를 돌며 7백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사회봉사단은 최근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조손가정·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12세대를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평소에도 이들의 집을 방문해 집안일과 병수발 등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사회봉사단은 경제사정의 악화로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서룡초등학교 5명의 학생들에게 1년간 급식비를 지급하고,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과 각 조손 및 결식아동 세대를 직접 찾아가 추석선물 및 쌀(20Kg)을 전달했다. 변창구 행정지원팀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건강보험공단이 앞장서 조손 및 결식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주위에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된 주민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의 한 골프장이 회원모집과 회사이익을 위해 기존의 운영사항을 임의대로 변경, 회원들에게 통지해 회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더욱이 회원들은 이 골프장의 갑작스런 운영 변경으로 ‘가입 당시와 달리 회사 배불리기 운영을 한다’는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4일 용인시와 K골프장, 회원 등에 따르면 K골프장은 지난 7월 8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골프장 운영사항을 변경한 뒤 회의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안내문은 회원들의 형평성을 위해 매주 첫째, 셋째 일요일 실시하는 회원 타임을 한 회로 줄여 더 많은 회원들이 골프를 즐기도록 운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것으로 오는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변경된 운영 안내문 발송에 대해 K골프측은 ‘확대의 의미’로 보는 반면 회원들은 비회원을 동반한 회원들의 경우 이용 횟수가 줄게 되고, 다른 회원(모르는 회원)과 무슨 골프를 치느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한 회원은 “이런식으로 갑작스레 이용 약관을 변경하는 것은 회사 배불리기에 혈안이 돼 회원수만 늘리려는 것이 아니냐”며 “기존 운영방식을 따르지 않는다면 이곳을 계속 이용하고 싶지 않을 것”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3지역 합동 월례회의 및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용인초등학교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신재춘 도의원, 박인혁 3지역 부총재, 정은석 1부총재를 비롯 11개 용인라이온스클럽 임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3지역 부총재 주관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클럽과 클럽간의 유대를 강화해 보다 큰 봉사역량을 보여주고자 마련 됐으며, 피구·족구 등 종목별 예선경기와 합동 월례회의 개회식, 명랑운동회, 줄다리기, 클럽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김을곤 총재는 “우리는 세계 제1의 NGO답게 윤리강령의 실천을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 화합을 생활화 하고 지역사회로 부터 존경받는 라이온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 연휴 기간 중 에버랜드를 방문한 어른과 어린이 손님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와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각종행사를 마련해 연휴기간 동안 파크를 방문한 가족 손님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카니발 광장에서 상설로 실시되는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은 총 8종의 민속놀이 향연이 펼쳐지는데 ‘제기차기’ 및 ‘줄넘기’ 등 비교적 접하기 쉬운 민속놀이부터 ‘투호놀이’, ‘뱀 주사위 놀이’ 등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 한복을 입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 가을 꽃의 대명사 ‘국화’와 호박이 어우러진 가을 전시회, 여치, 귀뚜라미 등 가을을 대표하는 곤충 10종이 전시되는 ‘풀벌레 가을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명절 연휴가 시작되
용인경찰서는 24일 대형마트에서 밍크코트를 훔치는 등 의류나 생활용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J(4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3월 9일 오후 2시쯤 화성시의 한 대형마트 밍크코트 판매점에서 직원인 I(48·여)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여성용 밍크코트 1점(2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형마트 내 의류매장과 생활용품 매장에서 37차례에 걸쳐 총 4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J씨는 충동적으로 의류와 물품이 탐나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
삼성전자가 반도체산업의 녹색 성장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 앤 그린 모빌리티(Smart and Green Mobility)’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대만 웨스틴 타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제6회 ‘삼성 모바일 솔루션(SMS) 포럼 2009’에서 이같은 전략을 선포하고 다양한 고성능, 저전력의 모바일 반도체를 선보였다.이번 포럼에서 삼성측은 ‘스마트(Smart)’ 솔루션으로 소비자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그린(Green)’ 솔루션으로 지구 환경 보전의 의무에 동참해 모바일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이번 SMS 포럼을 통해 ▲세계 최초로 45나노 저전력 공정을 통해 1GHz를 구현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 ▲세계최초 60나노급 512메가비트(Mb) P램 ▲60나노급 1기가비트(Gb) 원디램(OneDRAM)™ 등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삼성전자가 제시한 ‘Smart and Green Mobility’ 전략은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고성능 모바일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PC 영역까지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 성능을 최적화해 고객들에게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이하 한전)가 추진중인 총신대학교 인근 송전선로의 임의변경 추진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23일 용인시와 송전철탑대책위원회(이하 송대위) 등에 따르면 송대위 위원들은 이날 서정석 시장과 견광수 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한전의 일방적인 계획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을 호소했다. 송대위측은 특히 한전이 당초 설계 및 확정시 가장 최적의 선로인 38번 철탑과 43번 철탑의 일직선 연결 선로를 외면하고 1만여 주민의 집단 거주지역 인근으로 선로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전의 주민을 무시하는 일방행정으로 1만 양지면민은 물론 양지초교생 800여 명의 건강을 위협하고, 지가 및 주택가격 하락, 인구 감소로 양지 일대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이경복 송대위 위원장은 “현재 놀이터도 없고 유모차 끌기도 힘들 정도로 환경조성이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송전탑이 들어서는 것은 아예 살지 말라는 소리”라며 “주민동의없는 한전의 막가파식 사업추진은 양지면민들과 84만 용인시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견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