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 내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용인시민체육공원의 조성 사업자로 ‘대림산업컨소시엄’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조달청을 통한 기본설계 심의와 입찰에 참가한 2개 대형건설업체 컨소시엄 가운데 약 1천585억원(설계비·부가세 포함)에 낙찰된 대림산업컨소시엄은 처인구 삼가동 일대 22만8천220㎡ 대지에 연면적 8만9천700㎡ 규모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볼링장 등이 포함된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국제경기장 수준의 안전하고 편안한 경기장을 기본 컨셉으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경기장이자 복합문화의 공간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용인시민체육공원은 내년 1월에 착공, 오는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공공건축 프로젝트에 빌딩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통한 기본·실시설계를 의무 적용해 건설생산과정, 생산구조, 사업관리 정보, 운영단계까지 건축 전과정동안 모든 정보에 대한 이력 관리와 함께 사업기획부터 기본설계, 상세설계, 계약, 시공, 시설물 유지관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개별로 혹은 그룹으로 활용할
용인시는 최근 자원봉사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봉사업무 협력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면 한화콘도에서 ‘제7회 자원봉사지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은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의장, 김광렬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관내 자원봉사단체장과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다. 이날 명사특강에서 김태흥 한국애니어그램협의회 회장(한국 리더십연구소장)은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애니어그램’이란 주제로강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가 오는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시즌참가를 목표로 ‘용인시청 직장경기운동부 동계팀’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 유태욱 쇼트트랙 부회장(52·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과 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지도자 김관규 씨(42)를 각각 감독과 코치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청 빙상단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쇼트트랙 남자부 성시백과 김현곤, 여자부 유빛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 이선호 등 한국빙상계의 신진 기수로 떠오르는 4명으로 구성됐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위상과 용인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3명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보강하는 등 동계올림픽 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청 동계팀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 첫 출전, 성시백이 개인 1천500m와 5천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고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경찰서는 17일 같은 반 친구 2명을 흉기로 찔러 부상을 입힌 혐의(상해)로 A(13·여)양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6일 오전 8시쯤 수지구 J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같은반 급우인 B, C(13·여)양이 등교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등을 한 차례씩 찌른 혐의다. 사건 직후 B양과 C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은 후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휘두른 A양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말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 측도 자체적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을 상대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평소 A양이 반에서 왕따를 많이 당했으며, B양과 C양이 왕따를 조장해 보복성에 의한 우발적으로 범행으로 보인다”며 “향후 A양을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도 학생들 사이에서 A양이 ‘따돌림을 당했다’거나 ‘스스로 따돌림당한다고 생각했다’는 등 여러 얘기가 돌고 있어 1학년 학생과 교사들을 상대로 정확한 진상을 자체 파악하고 있다.
제 22대·23대 제3야전군사령관 이·취임식이 17일 오후 임충빈 육군 참모총장과 역대 군사령관, 지역기관장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군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명령낭독, 부대기 이양, 열병에 이어 참모총장 훈시, 이임사,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3월 취임했던 이상의 대장(58·육사 30기)은 합참의장으로 내정됐으며, 김상기 대장(57·육사 32기)이 제 23대 군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상기 3군사령관은 “전투임무위주로 사고하고 준비해 완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야전군 육성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완벽한 전투준비 태세를 확립하고, 전사적 기질에 바탕을 둔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할 것”고 말했다. 한편, 신임 김상기 3군사령관은 50사단장, 육본 전력기획참모부장, 특수전사령관 등 군내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4월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으로 부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용인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14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용인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외 조례안 15건, 기타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21일에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이 상정되며, 22일과 23일에는 용인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첨단산업의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상임위원별로 심의·의결한다. 이어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해당 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심노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에서 요구한 7건의 조례를 심의·의결 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조례를 제·개정 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단국대학교와 한국통합문화예술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신개념 통합예술놀이행사 ‘날자 파란 하늘, 달리자 푸른 초원’이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16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사회적 약자, 쇠외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몽골의 자연과 풍습을 배경삼아 미술, 음악, 무용 등 체험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효과적으로 자기 표현을 늘릴 수 있는 놀이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신현기 단국대 특수교육연구소장은 “평소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놀이와 신체접촉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네 차례 열리고 참가비는 무료,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isori.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국내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의 ‘해피 할로윈(Happy Halloween)’이 최근 가을 축제의 장을 열었다.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올해 5년째를 맞은 이 축제는 서양의 할로윈 문화가 테마파크 특유의 놀이문화와 접목돼 열리는 국내 최대의 할로윈 파티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52일간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해피 할로윈’축제는 ‘판타지’와 ‘모험’이라는 테마 아래, 파크를 방문한 모든 손님들이 파크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가지의 이색 행사를 신설했다. 신설된 2가지의 이색행사는 ‘할로윈 어드벤처 스탬프랠리’와 ‘유령한테 지지마’다. ‘할로윈 어드벤처 스탬프랠리’는 어린이 손님이 파크 곳곳으로 모험을 떠나며 스탬프 랠리를 펼친다는 내용으로 할로윈 축제 기간 내내 총 1만1천100명의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체험과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니발 광장에서 하루 한 번씩 펼쳐지는 ‘유령한테 지지마’ 행사는 각종 특기를 지닌 유령과 어린이 손님이 한판 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2010학년도 수시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 14.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일반, 다문화가정, 자매결연출신 등 12개의 전형, 859명을 선발하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공연영화학부가 8명 모집에 1천614명이 지원해 201.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한문교육과가 41대 1, 일어일문학과가 37.37대 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국대가 처음 도입한 입학사정관전형 중 언론영상학부(창의적인재)는 2명 모집에 10명이 지원,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DS부문 반도체) 임직원 합창단인 세미콘코러스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미콘코러스의 이번 공연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견실한 실적을 내고 있는 임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온가족을 위한 합창파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히트곡을 비롯해 세대를 초월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는 안산의 ‘동산소년소녀합창단’과 ‘상록구 어머니합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최재흥 세미콘코러스 단장(삼성전자 상무)은 “한해의 결실을 위해 땀 흘린 모두를 격려하고, 아름다운 문화 공연을 통해 임직원과 지역주민간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세미콘코러스’는 지난 1993년 사내 합창동호회를 시작으로 1994년 근로자 문화제 중창부분, 1999년 전국근로자가요제에서 금상 수상과 함께 ‘열린 음악회’ 단골 찬조 출연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