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제17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 기간중에는 강세창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건축조례일부개정 조례안과 김태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재향군인예우및지원에관한조례안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7일 기획복지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재향군인예우및지원에관한조례안을 심의하고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건축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해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특히 30일에는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거가 실시될 계획이다.
의정부 농협이 농업인을 위한 단순 금융기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농업인을 위한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진정한 농협으로의 거듭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 농협은 ‘농촌사랑 미래를 여는 우리의 약속’이라는 구호 아래 농촌 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농촌 인력을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과 함께 어려움을 같이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는 농촌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찾고 있다. 특히 지난 1998년부터 11년째 의정부농협 측이 운영해오고 있는 농촌인력은행은 의정부농협의 수익금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인력지원을 신청하면 농협에서 저렴한 인건비로 인력을 직접 지원해 농가에 편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인력 1인당 4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의정부 지역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제도이다. 이 같은 농촌 인력지원 사업은 농촌인력이 감소세에 있어 농촌지원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정부시의 특성상 꼭 필요한 제도로서 의정부농협은 2008년 상반기 현재 250농가에 1천여명의 농촌인력을 지원, 4천만원의 환원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 신곡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강인구(58)씨는 “올해로
제3대 경기도 제2소방본부장으로 심평강(51) 소방준감이 23일 취임했다. 신임 심 본부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동국대학교와 미국 연방소방학교 및 뉴 헤이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소방간부 4기로 임용돼 인천소방본부 방호·구조구급과장, 인천북부소방서장, 행정자치부 구조담당, 소방방재청 화재조사분석·U-119·구조구급과장 등을 역임했다. 심 본부장은 소방행정, 방호, 구조구급 등 소방행정 전 분야를 두루 거친 소방행정전문가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이며 특히 고객맞춤형 ‘U-119’안전상품을 개발·보급해 119서비스를 세계일류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심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도농복합 도시이며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 및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저한 재난예방 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종보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고전음악 감상이다.
선해국 의정부보훈지청장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경기도 의정부시 중앙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5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선 지청장은 재미있는 일화를 예로 들면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한결같이 “짧은 시간이나마 국가를 위해 몸 바치신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막연히 알고 있던 국가유공자 등 보훈업무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친근한 보훈 이미지를 마음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중앙초등학교 이영란 보훈담당교사는 “의정부보훈지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나 정작 대부분의 학생들은 보훈지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지청장 초청 강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행락철 물가안정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는 행락지별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가격표 미게시, 과다요금징수, 쓰레기, 취사 등을 단속한다. 특히 시는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역경제과에 ‘부당요금신고센터’를 설치해 행락철에 많이 발생하는 자릿세 징수행위, 불량식품 판매행위, 불법노점상 등 상거래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다. 또 7월 18일부터는 수락산 유원지 입구에서 관내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물가안정 홍보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날 홍보캠페인은 한국소비자연맹경기의정부지회, 의정부 YWCA, 의정부 YMCA,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의정부지회 및 각동 물가조사요원과 관련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등산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행락철 물가안정 관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물가안정특별대책방안을 마련해 지자체가 관여할 수 있는 공공요금에 대해 금년에 동결원칙을 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사업자 단체 간담회 개최, 물가안정 서한문 배부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희귀·특산 식물로 금강산에만 자라는 버들개회나무(물푸레나무과)의 자생지를 강원도 남부지방에서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물푸레나무과의 버들개회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종으로 알려졌다. 이 나무는 높이 6~7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수로서 깊은 계곡 물가에서 주로 자라며 5월 말부터 6월초에 걸쳐 흰 꽃이 피는데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강해 관상적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버들개회나무는 1908년에 금강산에서 처음으로 채집되어 ‘버들개회나무’로 명명되었으며 개회나무가 일본, 중국, 러시아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반면, 버들개회나무는 금강산에서만 자란다고 지금까지 알려져 왔다. 이번에 발견된 버들개회나무 군락은 어미나무가 약 70그루, 어린나무가 약 80그루로 총 150그루의 작은 군락이다. 국립수목원 박광우 산림자원보존과장은 “새로이 발견된 버들개회나무 자생지에 대해 유전적 다양성분석 뿐만 아니라 생태적 도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정밀한 생태적 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농로의 확장으로 훼손될 우려가 있는 일부 개체들은 국립수목원 보존원 및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보존용 포지에 이식하여 증식 보
“마땅히 해야할 업무를 열심히 했을뿐인데 상을 받으니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이번 수상의 영광을 함께 노력해 준 의정부경찰서 생활질서계 이호준 팀장님을 비롯한 전 계원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의정부경찰서 생활질서계 조강현(30) 경장. 그는 지난 12일 경기도지방경찰청으로부터 5월중 게임장 단속실적 우수 경찰관으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도내 5월 한달 동안 32건의 게임장 단속 실적을 올려 경기도내 35개 일선서 가운데 2위에 오른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에게 게임장 업주들이 붙여준 별명은 진돗개. 한번 목표물을 겨냥하면 끝까지 수사해 단속하는 것이 먹이를 물면 놓지 않는 우리나라의 자랑인 진돗개의 습성과 비슷하다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는 “게임장은 단순히 불법 사행행위를 저지르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을 괴롭히는 가정 파괴범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부분 서민들이 출입하고 있으며 이들 선량한 한 가정의 가장들이 불법 게임장을 출입하면서 돈의 가치에 대한 감각을 잃게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주변 가족들을 괴롭히거나 그도 안되면 범죄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절대적으로 사
방송인 박경림씨 부친인 박우철씨(의정부보훈지청 이동보훈복지 명예팀장)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kg 사랑의 쌀 20포대를 의정부보훈지청을 통해 생활 환경이 어려운 가사간병 대상자 20명에게 전달했다. 박씨는 베트남전에서 총상을 입어 전상군경 5급의 국가유공자로 매년 명절과 호국보훈의 달에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쌀을 기증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어 2007년 모범국가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보훈도우미와 이동보훈팀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보훈지청 관내 11개 시군에 이동보훈팀과 박우철 팀장, 선해국 지청장이 직접 전달했다. 한편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한 가사간병 대상자는 “힘들지만 딸같은 보훈도우미가 와서 집안 일도 도와주고 말벗도 해줘서 고마운데 쌀까지 보내줘서 힘을 낼수 있다”며 행복해 했다.
경기도 제2청은 ‘2008 경기북부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북부의 우수한 예술단체 중 엄정한 심사를 거친 3개 단체를 최종 선정해 이들의 공연 및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18일 제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 소재를 두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댄스그룹 코마’, ‘예술무대 산’, ‘경기북부작가회’가 이번에 선정되어 고양, 구리, 남양주에서 공연을 펼치고 제2청사에서는 미술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선 첫 공연으로 댄스그룹 코마의 로또펠리스가 7월11일~12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과 7월 22일 구리청소년 수련원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06 서울 프린지페스티발에 참가해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에서는 춘천인형극제 등 여러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무대 산이 ‘달래이야기’로 8월 1일부터 2일간 도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으로 전쟁의 아픔 속에 가족의 일상을 담백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10월 9일부터는 경기북부작가회의 4,284.93㎢전이 제2청사에서 열린다. 4,284.93㎢는 경기북부지역의 면적으로 지역의 생태, 문화, 도시 등 다양한
의정부경찰서는 16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상습적으로 소방호스노즐(관창)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장모(3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쯤 의정부시 호원동 A아파트에서 소방호스노즐 22개를 훔치는 등 5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시내 아파트를 돌며 7회에 걸쳐 노즐 375개(91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 씨는 꼭대기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각 층마다 설치된 소방호스노즐을 싹쓸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 씨를 상대로 노즐 판매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