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청이 도.농간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시 가능3동이 올 연말 불우이웃을 돕고자 공한지를 활용해 펼치고 있는 고구마를 개간사업이 올해에도 1천800㎏을 수확했다. 29일 가능3동에 따르면 올해 가능동 581-22 안골부근 과수원부지 1천200여평을 개간했으며, 필요 비용(150여만원)은 전액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비로 충당됐다. 올해 고구마 수확은 잦은 비와 궂은 날씨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예상보다 적은 총1천800여㎏을 기록, 순수익은 300여만원 예상된다. 장동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고구마 사업의 순수익중 개간 비용을 제외한 일체 금액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고구마 수확에는 육군1710부대에서 10여명의 국군장병이 자원봉사로 일손을 돕는 등 가능3동의 각 단체와 기관이 서로 연계해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앞장서는 좋은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권기성)는 오는 30일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의정부시가능동 소재)에서 의정부·양주·포천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인구직만남의 날’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양주·포천시 소재 1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취업알선, 구직상담, 구인상담, 창업상담, 직업훈련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권기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정부·양주·포천시 지역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정부·양주·포천시 지역의 장애인고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지검 박상옥 검사장이 25일 가평군 설악고등학교(교장 김영창)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6일 강원도 철원고등학교에 이어 두번째로 이날 특강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오병제) 가평지구회(회장 최기호) 회원들에 대한 격려 방문에 앞서 이뤄졌다. 박 검사장은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소년의 꿈’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 시기의 중요성과 관련, 각종 청소년 범죄의 심각한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청소년기는 지적 호기심이 왕성해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조 3역(법원, 검찰, 변호사)의 역할과 국민참여 형사재판제도, 로스쿨 제도 도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법조인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서도 청소년기에 지적 토양을 확고히 해 경쟁할 수 있는 원대한 꿈을 갖기를 당부하고 강의를 마쳤다. 박 검사장의 특강을 들은 설악고 2학년 최수명 군은 “처음으로 만나보는 법조계 고위 공무원이었는데 첫 인상이 무척이나 따듯해 법조인은 권위적이라는 인식을 뒤집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지내야 될 것과 법률지식을 자상하게 설명해줘 청소년기에 지켜야 할 소중한 것에 대해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5년동안 숨어 지내던 30대가 검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형 시효 만료 7시간을 앞두고 붙잡혔다. 의정부지검 공판송무과(과장 이재성)는 사기죄로 2002년 10월24일 의정부지원(현재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뒤 달아난 이모(35)씨를 형 시효 만료(5년) 7시간 전인 23일 오후 5시쯤 인천 모처에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99년 사기로 가로챈 1천800여만원을 갚지 않은 데다 재판에 나오지 않는 등 반성 기미를 보이지 않아 당시 궐석재판을 통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실형이 선고되자 가명을 사용하고 전국의 노동판을 전전하며 검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특히 이씨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연락할 때는 반드시 공중전화를 사용하며 검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그러나 검찰 추적반은 이씨 가족의 통화내역을 분석해 공중전화 5대에서 집중 통화가 이뤄진 사실을 알아내고 끈질긴 잠복근무 끝에 이씨를 검거하게 됐다. 자신의 형 시효 만료일이 23일 자정임을 알고 있었던 이씨는 24일 새벽에 밀린 임금 600만원을 받기 위해 전남 완도로 내려가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이재성 과장은 “그 동안 직원들이 이씨를 잡기 위해 잠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박종서)과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이 최근 국립수목원에서 산림생물다양성의 합리적인 보전·관리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산림내에 분포하는 산림생물에 대한 연구·조사 등 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수목원은 식물에 대한 탐구와 식물다양성 수집·보전, 국민에 대한 식물 및 자연환경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1999년 5월 24일 개원한 식물전문 연구기관으로, 관련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식물원과 수목원, 식물연구기관과 학술교류를 통해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협약(CBD),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등 생물과 관련된 각종 국제적인 보전노력에도 동참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영동과 영서 일부 지역의 국유림 376천ha를 경영·관리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 지역은 ha당 평균 입목축적이 121㎥에 달해 국내 최고의 울창한 숲으로 평가받고 있어 산림생물자원 보전의 핵심지역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림생태계 보전과 숲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산림습지,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 희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 중인 개그맨 문세윤씨가 지난 19일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류종열)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의정부보훈지청내 가평군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최옥자씨의 친조카인 그가 이 날 ‘일일 보훈민원상담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문씨는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의정부보훈지청에 도착해 국가보훈처에서 하는 업무와 국가보훈대상자의 범위 및 보훈의 의미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문씨는 또 중간 중간 몸이 불편한 보훈대상자를 부축해 안내하는 등 친절과 친근함으로 다가가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줬다. 아울러 보훈지청은 방문한 의정부중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보훈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문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이 소외되는 현실이 안타깝고 하루 빨리 그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 마음을 심어주는 것 또한 시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도 제2청사 광장에서 실시된 국가균형 발전 정책철회 서명운동에서 경기북부지역 시민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의정부시민들이 도 지역을 역차별하는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지역분류 시안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16일 도 제2청사 앞 광장에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이하 북부상의) 주관으로 국가균형발전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열렸다. 서명운동에는 경기북부농축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쌀 소비촉진운동을 위한 경기북부농축산물직거래장터 및 떡 경진대회 개장식에 참여한 경기북부지역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서명운동에 동참한 경기북부지역 시·군민들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불공평한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함께 높였다. 시민들은 또 “경기북부 지역 중소기업의 각종 경영부담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야기된다”며 “지역분류 기준의 합리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2분법적 논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1단계 차등 적용 균형발전정책은 편파판정임으로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객관적인 재평가와 그에 걸맞은 지원대책 및 발전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장애인 재활작업장에 투입, 공동작업을 통한 장애인 돕기와 인식전환의 계기를 삼는 현장이 있다.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는 지난달 17일부터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홍애원의 「장애인 재활작업장」에 이제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340명(연인원)을 배치하여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홍애원의 「장애인 재활작업장」은 장애인 27명과 기술자 3명이 계량기, 유량계 등 계측기기를 만들어 납품하는 곳으로, 이번 「장애인 재활작업장 지원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장애인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그들의 장애를 경험해봄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회봉사명령 프로그램으로, 공동작업을 통한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사회봉사활동이라 하겠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휴식시간을 활용하여 기타와 더불어 장애인들과 대상자들에게 흥겨운 노랫가락을 들려주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던 포크송 가수 김모씨(남, 47세)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
의정부시는 제28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최근 청소년회관에서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시각장애인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의정부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고 시장장애인과 가족간의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체육대회에서는 자랑스런 시각장애인 및 복지발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표창에 이어 문화마당으로 노래자랑과 팔씨름, 줄넘기, 훌라후프돌리기, 시각장애인 윷놀이 등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의정부시 신곡1동에 소재한 산새어린이집(원장 라종인)이 최근 지역축제인 청룡축제에서 커피와 전통차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행사 당일 원장과 교사, 학부모 등 10여명은 행사장 입구에 “차 한잔의 사랑을 담아드립니다”라는 문구와 “모든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것”이라고 적힌 피켓을 내걸고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전통차 판매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산새어린이집은 행사기간동안 150만원의 전통차 판매수익금을 기록했다. 이들은 신곡1동에 판매수익금을 기탁했으며 동은 기탁된 수익금으로 전액 쌀을 구입해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산새어린이집은 올 초 원생들이 용돈을 조금씩 모아은 저금통을 기탁해 저소득층 20여 세대에 쌀을 지원한 바 있다. 라종일 원장은“점차 핵가족화 돼 가족구성원이 적어지고 사회구성원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은 어린 아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기회가 주어질때 마다 모금운동을 한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