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영국 히드로공항의 제5 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주목할 공항으로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을 꼽았다. BBC는 ‘World Fast Track’을 통해 최근 인도, 중국 등 세계 많은 공항들이 새로 개장하거나 업그레이드 중이며 영국 런던의 히드로 공항이 27일 개장을 앞두고 한국의 인천공항을 주목하고 있다는 내용 등을 다섯 차례에 걸쳐 방송했다. BBC는 또 한국의 인천공항이 OAG(Official Airline Guide), TIME 등이 선정한 최고의 공항으로서 국제공항협의회가 주관하는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도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 1위를 달성했다고 소개하고 신속한 입출국 프로세스는 다른 많은 공항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 전반에 걸쳐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와 시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으며 환승호텔, 식당, 비즈니스 라운지 등 여객터미널 편의시설이 돋보인다. 한편 현재는 환승률이 낮지만 중국과 일본의 중간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으로 환승률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장배(이하 생체협) 볼링대회가 4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23일 연수동 이삭볼링장에서 열린 협의회장배 볼링대회에서 장현일(45)씨가 총점 812점, 평균 270.6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준우승은 총점 792점, 평균 264점을 기록한 정미애(43)씨로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거머줬다. 정미애씨는 “볼링을 시작한지 10년만에 처음 상을 타 너무 기쁘다”며 “상금으로 남편 양복을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시생체협 볼링연합회 엄호용 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인천 문학경기장에 유명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터 조성되고 미니열차가 달린다. SK 와이번스 신영철 사장은 20일 문학구장 사무실에서 “올해는 ‘행복한 야구장’ 만들기를 목표로 문학경기장을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며 ‘스포테인먼트 2.0’ 설명회를 가졌다. 이 계획에 따르면 문학경기장에 유명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터를 만들고, 미니열차가 다니는 등 새로운 놀이동산이 들어서게 된다. 신 사장은 “SK 와이번스의 경쟁 상대는 타 구단이나 다른 스포츠가 아닌 야구가 열리는 시간에 경쟁하는 모든 대상”이라고 규정한 뒤 “문학구장을 여가 선용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동시간 대 고객의 시간을 많이 점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는 국내 최대 놀이동산인 용인의 에버랜드와 각종 멀티플렉스를 벤치마킹, 야구장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복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학구장 1루측은 기존 와이번스 랜드를 확장해 ‘해피존’으로 꾸몄고, 3루측은 대대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키즈존’을 신설했다. ‘키즈존’에는 총연장 200m 길이의 미니열차가 운영된다. 이 기차는 야구장 벽을 뚫고 3루측 복도와 외부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발산 할 수 있는 ‘토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요 문화교실은 만들기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인 종이접기, 우리 춤 우리가락, 와이어공예, 포크기타, 탁구, 연극놀이, 바둑교실 등 19개 강좌에 총 38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최종설 관장은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오는 22일 개강식을 갖고 오는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는 강좌에 참여하고 강좌 종료시엔 발표회를 갖고 수료증을 수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 문화교실 참가자는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인천시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남자 양궁 간판스타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가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경모는 19일 경남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 대표 선발전 겸 국가대표 2차 평가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종합점수 26점을 획득, 임동현(22·한국체대)을 1점차로 제치고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여자부에서는 박성현(25·전북도청)이 이날 872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지만 1,2차 평가전과 국제대회, 국내 선발전 점수 등을 모두 고려한 종합배점 순위에서 36점을 획득, 1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먼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양궁협회는 1,2차 평가전 합계 점수로 올림픽 대표 남녀 1명씩을 우선 선발한 뒤 29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3차 평가전에서 남녀 3명씩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남은 정규리그 홈 경기에 특별 관람가 및 사회복지단체 기증 행사 등을 실시한다. 전자랜드는 서울 삼성 전이 열리는 19일을 ‘부평구민의 날’로 정해 부평구민들에 일반석 입장권을 1천원에 판매한다. 또 구단과 스포츠토토가 함께 한 ‘사랑의 버저비터’ 적립금 400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고, 경기에 이길 경우 선수단 전원과 치어리더들이 함께 댄스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홈 경기 최종전인 창원 LG전이 열리는 21일은 ‘인천시민의 날’로 지정, 인천 및 인근 부천시민 선착순 300명에게 특석 입장권을 1천원에 판매키로 했다. 이밖에 구단과 기업은행, 테런스 섀넌이 함께 한 ‘사랑의 덩크슛 이벤트’로 적립된 쌀 2천500㎏을 시에 기증하고 하프타임 이벤트로 ‘인천시민 노래자랑’을 열어 3위까지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 여자 프로배구의 간판 스타인 김연경(20·흥국생명)과 정대영(27·GS칼텍스)이 소속팀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22일 오후 5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프로배구 2007-2008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5전3선승제의 왕중왕전을 벌인다. 지난해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승1패로 꺾고 2년 연속 통합우승했을 때 현대건설 센터로 분루를 삼켰던 정대영이 올해 GS칼텍스의 첫 ‘우승 청부사’로 나서면서 두 선수의 2년 연속 맞대결이 성사됐다. 작년 대결에선 김연경이 득점(117점대 72점)과 공격성공률(44.49% 대 36.15%)에서 우위를 보이며 팀을 최정상으로 이끌었다. 특히 김연경은 지난해 정규리그와 챔프전 최우수선수(MVP)까지 2년 연속 통합 MVP에 올랐다. 프로 원년인 2005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MVP에 올랐던 정대영으로서는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다. 특히 두 팀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의 우위가 예상되나 정대영의 활약에 따라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GS칼텍스는 15~16일 플레이오프에서 2위 KT&G(17승11패)를 연파하고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
인천시서부교육청은 18일 서부교육청 3층 혁신샘터에서 학교급식점검단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학교급식점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점검단원은 학교급식담당자, 계양구청 및 서구청 환경위생담당자, 경인식약청담당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학부모 등 총15명으로 구성됐고 오는 26일 시작으로 관내 초·중등학교 11개교, 납품업체 5곳 총16곳을 월 1회 이상 점검한다. 학교급식점검단장인 평생교육과 김낙기 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점검단 활동에 도움이 되고 점검단원들의 단합과 안전한 급식 문화가 정착되는데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며 “간담회는 실제 점검활동에 필요한 점검표를 바탕으로 검수 및 식재료 관리, 조리과정 관리, 배식과정 관리, 시설설비 관리 등 급식 전 과정의 활동 요령에 대한 실무교육과 2007년 학교급식점검단 운영평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성 확보 및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학부모와 관계기관 등의 관심과 협조로 구성된 지역교육청 단위의 활동이다.
인천신항 개발 사업이 내년 상반기 컨테이너 터미널 6개 선석 건설을 위한 하부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인천신항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돼 오는 7월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6개 선석에 대한 일괄입찰 공고(턴키공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12월쯤 시공사를 선정한 뒤 2009년 상반기에 컨테이너 터미널 6개 선석 건설을 위한 하부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이 컨테이너 터미널 6개 선석을 2011년까지 우선적으로 건설한다는 1-1단계 개발계획을 세우고 현재 기초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신항 개발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총 2조7천192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부두 13개 선석과 일반부두 4개 선석 등 총 17개 선석과 항만배후단지 248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신항이 완공되면 연간 일반화물 252만톤과 컨테이너 24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정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호안축조 및 진입도로 건설 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하는 터미널 건설공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현재 국가시행사업인 호안축조 공사가 착공돼 진행되고 있다. 최근 신항
인천마장초등학교는 17일 학교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FREE HUG(조건 없이 안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교 어린이 회장이 다짐의 글을 낭독하고, 부회장의 선서에 이어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전교생이 합창한 후 6학년은 4학년, 5학년은 3학년, 2학년은 1학년 선후배를 따뜻하게 안았다. 김선경 교장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강조하며 언어도 폭력이 될 수 있다”며 “선후배는 물론 동료간에 항상 말을 조심해야하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교어린이 김재환 회장은 “FREE HUG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가 폭력이 없는 아름다운 학교가 될 것 같다”며 “우정과 따뜻한 정을 누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REE HUG 운동은 사랑과 소망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free-hugs.com’의 설립자인 헌터(Jason G. Hunter)씨에 의해 지난 2001년에 최초로 시작됐으며 포옹이든 악수든 그냥 인사이든간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사랑을 나누고 힘과 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