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제1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영예을 안았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은상 4팀, 동상 4팀이 수상해 역대 최고성적을 냈다.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두천고교(지도교사 오성진) 과학동아리 ‘ButterStar’은 태양관측 탐구활동을 수행해 심사위원들의 최고점을 받았다. 대회 상위 입상팀은 11월 중순 중국 국제학생과학교류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파주지역 관내 학교 15곳에 냉·난방시설이 설치됐으나 전기용량이 부족으로 수년째 제대로 사용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헌모 교육위원은 파주지역 학교 중 지난 2003년도에 냉·난방시설이 설치됐으나 전기용량이 부족해 수시로 차단기가 내려가 사용하지 못하는 학교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 위원은 “전기용량이 부족한 학교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한 것은 전시행정”이라며 “사업추진시 전기용량 증설과 냉·난방공사를 함께 실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파주교육청 초교 50교 중 13곳, 중학교 20교 중 2곳에 냉·난방시설이 설치됐으나 전기용량이 부족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지역 A초교 관계자는 “학교에 지난 2003년도에 냉·난방기가 설치됐으나 전기용량이 부족해 5년째 차단기가 내려가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에 이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청 관계자는 “냉·난방기가 설치됐으나 심야전기 난방 방식의 노후로 인해 천장형 냉·난방기를 사용하기엔 전기용량이 부족하다”며 “현재 이들 학교의 경우 ⅔이상을 사용하면 차단기가 내려가 내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기증설, 전력간선
<속보>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7살짜리 남자아이가 초등학생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초등생은 애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고위험군에 속한 장애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종플루로 숨진 7살짜리 남자 어린이는 경기 북부의 초등학교 1학년생으로,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속하는 뇌병변 6급의 장애아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이 어린이는 1학기에도 폐렴으로 사흘간 입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 어린이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이 어린이가 고위험군에 속해 있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어린이가 일반 학교에 다니고 있어 뇌신경계통 장애아란 사실을 몰랐고 최근 1년간 폐렴을 앓은 적이 있다는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건강한 아이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플루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던 신종플루 비상 대책반의 운영기간을 상황종료시 까지 연장하는 등 확산 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보일러 폐열회수장치 기술을 민간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양과천교육청 시설과 한보섭(공업 6급)씨가 개발한 보일러 폐열회수장치 기술을 (주)그린테크놀로지에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하고 3천500만원의 로열티를 계약금으로 받았다. 또한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2013년도부터는 연간 최대 30여억의원의 세외 수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입금 전액을 교육환경개선 사업 및 저소득층 자녀를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씨가 개발한 보일러 폐열회수장치 기술은 학교급식용 보일러를 가동하면서 발생하는 폐열을 80%까지 회수해 재활용하는 장치로 에너지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특허 등록을 마친 경기교육청은 앞으로 해외수출을 위해 국제특허도 받을 계획이다. 그린테크놀리지는 이 기술을 국내 일반 건물의 난방과 지역난방 등 각종 난방용 보일러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 기술이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려 국가비전을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시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사과에 담아 전해요 ‘삼일 사과나무’ 탐스러운 우정 열렸네 “사랑과 믿음,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04-1번지에 위치한 삼일중학교는 1903년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돼 올해로 106주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이 학교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성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화홍문에 인접해 있다. 이 학교엔 총 688명의 학생과 37명의 교직원이 함께 신바람나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탓에 경기도교육청의 학교평가에서 영어교육 우수교, 수원교육 선진화 Hi-5 프로젝트 운영(Hi-2 베스트 수원영어교육) 우수교, 방과후학교 우수교 등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와함께 학생들은 수학·과학경시대회, 영어말하기 대회, 글짓기 대회,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의 실력을 발휘해 꾸준히 입상하고 있고, 과학고교와 외국어고교에도 매년 진학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멘토가 필요한 학생을 발굴해 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멘토링을 형성해 지도하고 있으며, 학습의욕상실이나, 장기간 무단
경기도가 교육국 설치 조례를 공포한데 이어 도 산하 기관들이 교육과 관련된 사업에 나서거나 연구자료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도교육청이 교육 자치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16일 논평을 통해 “도 산하기관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의 교육자치 침해 사례가 발생했다”며 “일련의 사안이 도의 교육국 설치와 연관된 시나리오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장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교육자치 침해 사례는 이날 용인 장평초등학교에서 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연 기능성 게임을 활용한 시범수업을 관련된 것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전날 행사자료를 통해 장평초교를 ‘경기도가 기능성 게임을 활용한 G-러닝 시범학교’라고 밝힌 것에 대해 도교육청은 “장평초교는 시범학교로 지정된 바 없다“며 ”시범학교의 지정과 운영은 교육감의 고유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중앙과 지방 사무 재배분 방안’ 연구자료의 내용도 교육자치 침해 사례로 꼽았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연구자료에서 ‘교과부가 담당하는 학교지원업무 중 학교제도기획, 학교운영지원, 학생건강안전, 교직발전기획, 교
도내 미인가 초·중·고 대안학교의 년간 수업료가 최고 1천300만원에 육박해 공립 일반계고교 수업료보다 10배가량 많고, 대학 4년 등록금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안학교들이 수업료 이외에 학교발전기금(기탁금 등)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을 초과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현황이나 운영실태에 대해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14일 2009년 경기도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 중 ‘도내 미인가 초·중·고 대안학교 실태’엔 의무교육으로 무상인 초·중학교의 수업료가 적게는 년간 120만원에서 많게는 1천100만원을 받고 있었다. 고양 위치한 J대안학교는 초등교육을 실시중이나 년간 수업료를 540만원을 받았고, 학교발전기금으로 600만원을 내야만 입학 할 수 있었다. 성남지역 K대안학교는 중등교육을 실시하며 년간 수업료가 중학생은 1천100만원, 고등학생은 1천300만원이며,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과 입학금 1백만원을 내야만 입학이 가능했다. 경기도의 일반계 고교의 년간 수업료가 137만1천600원(1급지 도심지역)인데 반해 대안학교중엔 년간 수업료로 1천300만원 받고,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 등을 내야해 고교 졸업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음주운전, 간통, 금품수수, 강간미수 등으로 적발되더라도 징계가 미온적이어서 더욱 강화돼야한다는 지적이다. 13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의 경우엔 음주운전만해도 해임되는데 반해 교육공무원의 신분 규정에 어긋난 행동으로 적발돼도 징계가 가벼워 재발할 우려있어 징계양정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09년 경기도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 중 당해년 ‘공무원 비위행위 및 징계처분 현황’에는 도내 교원중 무면허운전자 11명, 음주운전자 54명, 강간미수 1명, 간통 1명, 공금횡령 등 2명 등 총 184건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징계사유가 무면허운전+음주운전자의 경우 불문경고, 음주운전+도주자는 정직 1개월, 음주운전자는 불문경고와 최대 정직2개월, 무면허운전 2회 취소된자도 정직 1개월의 징계를 했다. 특히 강간미수 교사와 절도 교사에 대해 견책으로 징계했다. 또한 공금횡령한 교장을 정직 2개월, 공금횡령 및 이를 유용한 교사에겐 정직 3개월로 징계처리했다. 그러나 학교장에게 오물을 투여한 중학교 교사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밖에 2008년도엔 교사들이 간통을 저질렀음에도 견책처리되는 등 처벌수위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13일과 14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영·수·사·과학 5과목을 치르는 학업성취도평가 시험 첫날 도내 일부 학교 앞에서 일제고사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 등의 1인시위가 곳곳에서 열렸으나 조직적인 평가 거부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성취도평가의 결시율이 지난 시험때 보다 줄었고, 관내 학교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이 도내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교조 경기지부는 25명의 학생이 현장학습을 떠났다고 주장, 정확한 실태파악에 나섰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당초 학업성취도평가에 반대해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기로 한 학생이 당초 40여명 있었으나 시험당일 15명이 줄었고, 시험을 반대해 조퇴나 연가 등을 사용한 교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원, 부천, 고양 등 도내 100여개 학교 앞에서는 참교육학부모연대 등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학부모단체 회원들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학업성취도평가 시험이 치러지는 오늘과 내일 도내 학교 100곳에서 일제고사 반대 1인시위를 갖고, ‘일제고사 반대 전국시민모임’ 주관으로 남양주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13일과 14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영·수·사·과학 5과목을 치르는 학업성취도평가(이하 일제고사) 당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일제고사 반대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에 참여한 교사에게 징계가 내려져 해직교사가 발생한바 있어 이번에 제2의 해직교사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일제고사로 인해 초등학생 0교시와 방학중 보충학습, 중간고사 범위를 일제고사범위로 조정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돼 이를 반대한다. 또한 이로인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연간 10여 차례 시험에 시달림은 물론 학생은 시험스트레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걱정, 교사들은 업무와 교육력 방비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일제고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에 전교조 경기지부는 도내 수원, 고양, 부천, 안양 등 100개교에서 전국단위 일제고사 중단 요구 1인시위 전개 및 일제고사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