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배달 전문 앱 ‘마켓컬리’의 광고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코바코)의 ‘2021 혁신 AD-Venture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206개 우수 중소기업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혁신 AD-Venture 대상은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상으로, 대기업 위주의 기존 광고제와 달리 우수한 중소기업의 광고를 소개하는 코바코 신설의 광고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매출 성장, 고용 증가 등 계량평가와 크리에이티브를 합산 평가하는 대상을 비롯해 ▲계량적 수치로 평가하는 TV부문 매출성장 ▲일자리 창출 ▲라디오부문 매출성장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 ▲특별상 등 총 7개 부문을 시상한다. 컬리는 제1회 대상에 선정됐다. 컬리가 대상을 수상받은 광고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사랑을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요리’ 편이다. 광고는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푸짐한 밥상을 차려 주는데 이 밥상이 마켓컬리를 통해 주문한 상품으로 차린 식탁’이었다는 내용이다. 해당 광고는 ‘러브 푸드, 러브 라이프(LOVE FOOD, LOVE LIFE)’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삼성전자의 신발관리기 신제품이자 비스포크 디자인을 도입한 ‘비스포크 슈드레서’가 27일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의류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으로, 에어드레서의 핵심기술인 ‘에어워시’와 UV(Ultra Violet, 자외선)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국내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신발 관리 시 가장 큰 고민은 탈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슈드레서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슈트리’를 적용해 운동화·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편리하게 거치가 가능토록 했다. 또 기기 작동 시 거치된 신발 내 세세한 부분까지 에어워시 기능이 적용토록 해 냄새 입자를 털어내는 효과를 높였다. 더불어 제품 내 ‘UV 냄새분해필터’가 냄새 입자를 분해시켜 땀 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Isovaleric-acid), 발 냄새를 유발하는 부탄디온(2.3-Butanedione) 등 5가지 냄새 유발 물질을 95% 가량 제거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이외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 이하 온도로 건조하는 ‘저온 섬세 건조 히트펌프’, 유해 바이러스·세균을 제거하는 ‘제논(Xenon) UVC 램프’
지난 3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3조1640억원 증가해 전월대비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조사한 ‘2021년 3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당월 경기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3조1640억원 증가해 지난달(5조3662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했다. 잔액은 516조8050억원으로 전국의 12.1%를 차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2901억원 감소해 지난달 증가(3조6601억원)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잔액은 266조63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요구불예금이 2조62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감소했다. 한은은 지난달 공공예금 부문 연초 세입규모 확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한 소멸 및 지자체 예산집행 등을 따라 공금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3조4541억원으로 전월(1조7061억원)대비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잔액은 250조171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자산운용회사의 MMF(Money Market Fund, 단기금융펀드)를 중심으로 한 증가규모 확대, 상호금융의 예대율 관리 목적 예금 유치를 통한 증가규모 확대가 주된 이유라 설명했다.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5조7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의 김범준 대표가 지난 26일 ‘2021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우형은 이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표창 수상식에서 김 대표가 이 같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고용평등, 일과 생활의 균형문화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한 개인·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김 대표는 우형의 인사·채용·보상·복지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형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3월 우형 대표직에 취임한 이래, 구성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건강상 불가피하게 휴가가 필요한 직원에 최대 90일까지 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우아한 병가제도’를 신설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사 재택근무제를 실시해 재택근무 지원비, 사무용품 구입비 등 관련 제도를 도입했으며, 재택근무 시 소요되는 인터넷 사용료, 난방비, 관련 용품 구매비 등을 지원했다. 우형은 고용 기회 균등 보장을 위해 채용 시 혼인여부·가족사항을 기입하지 않는 등 다양한 고용 평등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형에 따르면 우형 입사자 중 여성 비중
평택항 노동자 사망사고를 계기로 ‘항만안전감독관’ 신설 법안이 발의됐으나, 기존의 근로감독관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평택항에서 청년 노동자 故 이선호(23)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8월 항만에 항만안전감독관을 신설하는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안, 일명 ‘항만 김용균법’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해양수산부 담당으로 항만 노동자 안전을 감독하는 관련 직책을 신설하고 이를 관리할 ‘항만안전협의체’를 두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해당 법은 같은 해 2월 윤준호 전 민주당 의원이 먼저 발의했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일반 건설·제조업 현장과 다른 항만의 환경 특수성을 감안하면, 항만안전감독관 신설은 일부 합리적으로 보인다. 항만 노동자 산재 사고 건수가 건설·제조업보다 상대적으로 적어도, 항만은 철도·공항처럼 사고 발생 시 중대 재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고용노동부는 해당 법안이 취지와 달리, 기존 근로감독관과 중복되는 업무를 담당해 반대의견을 견지한다. 맹성규 민주당 의원도 해당 법안 관련 국회 소위원회에서 ‘지방항만청 자체 인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같
이달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월대비 2P, 비제조업 업황BSI는 2P씩 소폭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2021년 5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88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도 지난달 86에서 88로 2P 상승했다. BSI는 현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 및 향후 전망을 조사해, 해당 내용을 향후 경기 전망으로 보는 지수다. 기준치를 100으로 두고 그 이상일 시 경기를 낙관적, 100 이하는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주요 부문별로는 매출BSI의 이달 실적은 103, 다음 달 전망은 101을 기록해 전월대비 5P, 1P씩 각각 상승했다. 생산BSI의 이달 실적도 98, 다음 달 전망은 98을 기록해 각각 전월대비 6P, 5P씩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이달 82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반면 다음달 전망은 8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경우 이달 실적 82, 다음달 전망 83으로 전월대비 각각 2P, 3P씩 하락했다. 경기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대비 2P 소폭 상승했다. 다음 달
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 신작 ‘트릭스터M’이 첫 번째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했다. 엔씨소프트는 26일 트릭스터M ‘에피소드 챕터1: 16개의 기억, 수호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용 고객은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며 트릭스터M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완료 시 ‘알테오 제국의 수호자 16인’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이번 첫 번째 에피소드 추가를 기념하는 이벤트는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포푸리의 비밀을 푸러드리리!’는 새롭게 추가된 ‘에피소드 챕터1’을 완료할 시 보상(상급 패션/펫 소환)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이용자가 퀘스트를 진행하며 ‘페리도트의 근원 봉인지’의 ‘비밀 계단’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면 추가 보상(상급 패션 소환)도 받을 수 있다. 트릭스터M 이용 고객은 컴퍼니(이용자 커뮤니티) 구성원 5명과 지정된 지역(블루밍코라, 웁스 부두 등)에서 스크린샷을 찍는 ‘컴퍼니 인연의 시작’ 이벤트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스크린샷 게재시, 모든 컴퍼니 구성원이 ‘컴퍼니 코인’ 1만개를 얻을 수 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삼성전자의 사운드바 ‘Q 시리즈’ 최신형인 ‘HW-Q950A’·‘HW-Q900A’가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6일 해당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운드바 HW-Q950A는 업계 최초로 11.1.4 채널을 구현했다. 또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 측면에 채널 2개를 추가해 서라운드 효과 등 풍부한 음향 전달 기능을 갖췄다. 특히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 주는 ‘스페이스핏 사운드(SpaceFit Sound)’ 기능은 ‘오토 EQ(Auto Equalizer)’ 기능을 추가해 ‘스페이스핏 사운드 플러스(TV 마이크가 실내 구조를 감지해 최적화된 음향을 전달하는 기능)’를 구현했다. 오토 EQ는 공간 내 저음역을 보정해 주는 기능으로 사운드바 서브 우퍼에 측정용 마이크가 내장돼 TV 도움 없이도 자체적으로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한다. 더불어 생활 소음에도 영상 속 대사를 또렷히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AVA)’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TV·사운드바가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하는 ‘Q-심포니’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Q-심포니 기능을 더 많은 TV 제품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후 체계화된 문재인 정부의 감염병 확산 차단 및 테스트기 개발, 확진자 추적 시스템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FDA는 25일(현지시각)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메르스 등 과거 공중보건 응급상황을 통해 한국이 배운 교훈 및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테스트 개발 및 국가 전략을 설명했다. 한국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발병이 이뤄진 이래, 2020년 3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국가였다. 보고서는 한국이 메르스 발병에 대한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해결에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보고서가 향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점도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국이 메르스 이후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검사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 식품의약품안저처,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 관련 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에 주목했다. 2016년 의료기기법 개정 등을 통해 긴급사용승인(EUA)을 가능케
한국은행이 국가 중앙은행에서 관리하는 디지털화폐(CBDC) 개발을 시작하며 암호화폐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25일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연구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한은은 올해 3월 CBDC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외부 컨설팅을 마쳤으며, 암호 공간에서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폐 모의실험을 거쳐 활용성 및 정상 동작 여부를 파악했다. 한은의 실험은 디지털화폐 제조·발행·환수와 민간유통 환경으로 조성된다. 한은의 기본 기능 작동 여부를 실험하고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결제 기능 등 디지털화폐의 확장 기능을 검증한다. 한은은 올해 12월까지 1단계 실험을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22단계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미 중국은 2014년 관련 연구를 추진해 지난해 10월 베이징·쑤저우·청두 등 주요 도시에서 3억 달러(한화 3300억원) 규모의 CBDC 디지털위안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인도도 지난 1월 민간 암호화폐 금지 및 CBDC 도입을 추진하는 법안을 냈다. 특히 중국은 2017년 암호화폐 발행·거래 전면 금지를 선언한 후, 내몽고 암호화폐 채굴장 집중 단속을 통해 민간 암호화폐 시장을 억제하고 있다. 현재 한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