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경기도 문해교육 초등 학력인정 교원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교육 50시간과 현장실습 15시간으로 나눠지며 다음달 16~30일 주 2회 3주 과정으로 김포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오프라인 교육의 경우 교수법, 평가, 상담, 학급경영 등으로 꾸려졌다. 지원 자격은 도내 거주자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라면 140시간 이상 문해교육 관련 자원봉사 경력자 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면 지원가능하다. 모집은 5월 20일까지다. /홍성민기자 hsm@
아주대 등 방문 검진 인프라 확인 암·피부미용 등 의료실무자 상담 ‘태후’ 촬영지 등도 방문 예정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9~11일 베트남 대표 여행사 및 항공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기도 의료관광 투어를 실시한다. 베트남 최대 국영여행사 ‘비에트래벌’(Vietravel)을 비롯한 10대 여행사 및 베트남 항공사 등이 참여하며 경기도 의료관광 신상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기관 및 경기 북부지역 관광지 답사 등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베트남 여행사는 고양 오킴스 피부과, 군포(안양) 지샘병원 한방센터, 수원 아주대학교 건강검진센터 등 3개 의료기관을 찾아 경기도의 검진센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한다. 또 한류의 급물살을 타고 한국 피부미용에 부쩍 관심이 많은 베트남 고객 대상 상품 개발을 위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행사 이튿날인 10일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원 나누리병원 등 도내 16개 의료기관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들은 암질환, 불임, 한방, 피부미용, 척추 및 관절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관 실무자와의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한류 재열풍에 청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 ‘유권자의 날’을 앞두고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유권자 축제 한마당’ 행사를 8일 개최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축구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희망 승리팀 투표하기’ 선거체험을 실시하고, 사인스피닝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기표용구를 이용한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권자의 날’을 널리 알리고,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선거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호주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시(市)를 방문, 전략적 상호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이필구(더불어민주당·부천8) 위원장을 포함한 문광위 소속 7명의 의원은 현지시각 지난 5일 호주 시드니 한인타운으로 유명한 스트라스필드 시를 찾아 옥상두 시장을 만났다. 지난 1985년 호주로 이민한 한국계 교민 1세인 옥 시장은 지난해 8월 스트라스필드시 시장으로 당선돼 시의원을 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이효경(더민주·성남1)·김진경(더민주·시흥2)·정기열(더민주·안양4)·오구환(새누리·가평)·장동길(새누리·광주2)·권태진(새누리·광명1) 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옥 시장은 스트라스필드 시에 조성되는 ‘한국·호주 기념 정원’ 개발 지원 등을 주문했고, 도의회 문광위는 관광 및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위한 창구 개설 등을 부탁했다. 옥 시장은 “스트라스필드 시는 문화의 다양성을 함께 공유하는 다문화 시로 한국과 호주 간 다양한 연대 사업을 추
남편의 사망으로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다 고혈압과 허리 통증까지 겹친 어르신 A씨. 절망에 빠진 A씨는 치료를 거부하며 집 밖에도 나오지 않는 위태로운 칩거 생활을 수년째 이어갔다. 그런 A씨를 다시 일으킨 이는 하남시보건소에 근무하는 박준선 간호사. 박 간호사는 긴급 의료비 지원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지정을 통해 A씨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매주 한 번씩 집을 찾아 어르신이 정서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애썼다. 박 간호사의 이런 선행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홀몸어르신 365일 햇빛 쬐기’ 사업이 있어 가능했다. 결국 A씨는 경제적·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최근 전국노래자랑까지 참여하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경기도가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2년 개시한 ‘홀몸어르신 365일 햇빛 쬐기’ 사업이 노인들의 의료비 지출, 병원 방문 횟수, 우울증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에 따르면 ‘홀몸어르신 365일 햇빛 쬐기’ 사업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지난해 말 기준 3만5천767원으로 사업 초기인 2012년 초 6만3천385원 대비 43.6% 감소했다. 병원 방문횟수 역시 2012년 초 2
누리 예산 근본적 해결책 필요 전액 국가예산 반영토록 할 터 근로시간 줄이는 방법 고민 선진 지방자치 안착 방안 모색 중앙정부 100% 지원 복지 구축 지방재정 따른 복지격차 해소케 손학규 복귀 관련 민심 살필 터 경기도 정치1번지로 꼽히는 수원갑 선거구에서 이찬열(56) 의원이 3선과 수성을 해냈다.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만을 섬기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힌 이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장’을 첫 목표로 삼았다. 18·19대 두 차례 국토위에서 활동한 그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수원발 KTX 추진’ 등 장안구에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갖추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임기 내 마무리 짓기 위해서다. 더민주 경기도당 위원장 연임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1호 법안으로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균 근로시간을 줄이는 근로기준법과 중앙과 지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저울질하고 있다. 당선 소감은 수원장안을 새롭게 발전시키라는 지엄한 명령임을 느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일자리센터와 ‘경기청년 희망UP 창업·창직 활동 지원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내 청년층 일자리창출 및 고용률 제고 ▲지역 내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증대 ▲지속적 창업·창직을 위한 사·학·정 협력체계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 ▲지역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게 된다. ‘경기청년 희망UP 창업·창직프로젝트’는 도내 만 15~34세 청년층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직·창업 아카데미와 창직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된다. 이와 관련 경경련은 창직·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문의 :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031-259-7208)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9일 뉴질랜드 로토루아(ROTORUA) 시의회를 찾아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로토루아는 14개의 국립공원과 18개의 해양보존지구를 보유한 곳으로 뉴질랜드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이날 문광위 소속 의원들은 뉴질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로토루아 시청을 방문, 관광 및 문화정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래버 맥스월(Trevor Maxwell) 시의원은 “로토루아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마라톤 대회, 국제 경마 대회, 머드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럭비, 산악자전거,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결합해 뉴질랜드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2년 간 한국과의 교류 협력 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가 다양한 관광 정책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양 의회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필구 위원장(더민주·부천8)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의회와 로토루아 시의회 간 교류가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민기자 hsm@
도내 어린이집 2차 보육대란이 현실화됐다. 중앙정부와 경기도교육청 간 싸움에 뒷전에 내몰린 5천500억여원 규모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결국 장부상으로만 기재되는 일명 ‘페이퍼 예산’으로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서다. 도의회는 26일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도가 제출한 어린이집 누리예산 5천459억원(준예산으로 집행한 2개월치 910억원 포함)이 담긴 ‘201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누리예산은 ‘교섭단체와 상임위원회 합의후 집행’이라는 조건이 예산서 부기에 달렸다. 누리예산은 도교육청이 도에 보낼 전출금인데, 도교육청은 중앙정부와의 갈등을 벌이며 올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누리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가 도교육청을 대신해 예산을 집행한 뒤 도교육청에 정산을 요구할 수 있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막을 ‘자물쇠’를 채운 것이다. 이에 따라 부기 조건을 충족하거나 도교육청이 현 기조를 틀어 해당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면 어린이집 운영비와 인건비 등 보육 지원금은 한 푼도 지급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이재정 도교육감은 이날 윤화섭 도의회 의장을 만나 “도가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 어
경기관광공사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포천시와 함께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천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도민체전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비둘기낭~산정호수~허브아일랜드~포천 아트랠리를 관람하는 1일 코스와 산정호수~비둘기낭을 둘러보는 오전코스, 포천 아트밸리~허브아일랜드를 관광하는 오후코스를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포천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어메이징파크, 신북온천 스프링폴, 평강식물원 등 포천 관내 주요 관광지 5개소의 할인쿠폰과 포천 주요관광자원 및 맛집멋집이 소개된 관광홍보물 1만부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월28일 경기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관광 마케팅 협업을 통해 중국·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경기도 스포츠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포천시티투어 프로그램도 스포츠 관광 마케팅 협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제62회 도민체전은 오는 28~30일 24개 종목에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8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