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건설(대표이사 정치관)은 6월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거북섬 해양복합단지’에 복합 상업시설 ‘시화MTV 보니타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택지지구다. 이 중 ‘거북섬 해양복합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 레포츠단지로, 지난해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웨이브파크 바로 앞, 시화MTV 최중심 입지인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스트리트몰2 위치에 들어서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복합스트리트쇼핑몰이다. 건축설계 전문회사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해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다양한 해양레포츠 시설들을 조성한다. 대한민국우수기업인대상 건설과 아파트부문 2관왕에 빛나는 지에이건설이 다양한 어트랙션들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을 더해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트 몰 시공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대선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제 1야당인 국민의힘 안에서 주자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장외 인사들이 잇따라 본격적인 등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력한 후보군에 올라있는 윤석열 전 총장과 함께 최근에는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대선 레이스에 끼여들 태세다. 특히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상임위에 출석해 "생각을 조만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말해 정계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야권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동연 전 부총리도 2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노숙인을 상대로 한 무료급식봉사에 나서며 정치 참여의 신호를 보냈다. 윤석열·최재형·김동연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은 문재인 정부 아래서 중용됐지만 현 정권과 대립각이 만들어지며 오늘의 위치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현 정부 출신 인사들이 대선을 불과 9개월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야권 후보군에 대거 거론되는 낯선 현상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혼란스럽고 착잡하다. 한쪽에서는 ‘배신’을 언급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초래된 최대 원인 제공자는 현 정부를 제외하고 설명할 수 없다. 이 점에서 여권은 뼈를 깎는 성찰
“김포와 검단은 원래 하나, 생활권과 지역 정서가 다른 지역을 더 이상 억지로 묶어두지 마십시오”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천 검단신도시 지역을 경기도 김포시로 환원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내년 여름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라고 소개한 후 “현재 거주 중인 인천 계양구와 검단 신도시는 모두 경인아라뱃길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이지만, 주민들의 현실적인 생활권은 경기도 김포와 서울이라고 설명했다. 왜 여기가 인천인지 아무도 이해 못 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이른바 ‘김-부선’ 문제로 각 시민단체와 정치인들이 연일 시위와 걷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지만 검단은 지역 정치인들마저 외면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오히려 검단신도시 단체들이 김포 단체와 연합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검단과 김포의 지역 정체성이 통하는 증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도로 신설 공사를 하나 하더라도 인천-김포의 애매한 경계 때문에 지루한 행정 싸움만 하다가 시간만 지연되는 게 다반사”라며 “옛 정치인들의 편의에 맞게끔 땅 갈라먹기를 한 것이고 구태의 잔재”라고 질타했다. 청원인은 생활
‘대선개입·해킹 의혹’ 등으로 최악의 관계를 보여온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16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바이든과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갈등으로 귀국한 대사들을 다시 모스크바와 워싱턴으로 복귀시키기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후 “현재의 상황에서 가족같은 신뢰는 있을 수 없지만 신뢰의 섬광은 비쳤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중간 대치 전선의 시계가 현란하게 돌아가고 있다. 앞서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국제질서에 대한 구조적 도전”이라며 처음으로 대중국 공동 대응을 천명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신(新) 대서양헌장’을 발표했다. 2차 세계대전중인 1941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는 독일 등 파시즘에 맞설 대서양헌장을 선언했다. 전후 유엔과 NATO출범의 기초가 됐다. 최근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일련의 움직임은 인도양과 아프리카까지 진주 목걸이 모양으로 연결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와 공격적인 ‘전랑(늑대)외교’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영국과
코로나19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생계형 서민체납자가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부도나 휴·폐업, 실직 등의 경제사정으로 재산이 없고 소득도 없는 체납자들은 세금을 내기가 어렵다. 세금 뿐 아니라 공공요금도 못내는 이들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에 따르면 주택용 전력 체납액도 지난해 말 기준 138억 원에서 올 4월 기준 143억원으로 5억원 늘었다고 한다. 이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계 사정이 어려워진 탓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생계형 체납자 2000여명을 발굴해 이 중 절반을 복지 서비스에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계형 체납자의 압박감을 덜고 희망을 주기위한 조치다. 반면에 고액 악성 체납자는 철저히 추적해 징수하거나 압류 등의 강력히 대처하고 있다. 도는 ‘세금 체납은 공동체 질서를 해치는 불공정’이라며 징수 전담 부서인 ‘조세정의과’와 실태조사 역할을 맡은 ‘체납관리단’을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 각 지방정부들은 악질적인 고액․상습체납자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정말로 형편이 어려워져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세금 납부능력이 분명히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비양심적 체납자들도 적지
SGC이테크건설이 구리시 수택동에 들어서는 ‘구리역 더리브 드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구리역 더리브 드웰’은 구리시 수택동 409-25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9층 1개 동, 오피스텔 전용 63‧84㎡ 78실, 생활숙박시설 전용 40‧43‧57㎡ 172실 등 모두 250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구리역 더리브 드웰’은 오피스텔‧생화숙박시설로, 전매제한 및 청약‧대출 제한이 없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다주택자 범위에서 벗어나는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밖에 전용 40㎡에 2룸과 57㎡에 2.5룸 등 혁신설계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도 주목된다. 또 청약통장과 지역 구분없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자금 마련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전매제한도 없다. 오피스텔의 경우 무주택기간을 유지하고 2년 거주 때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생활시설은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개별 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다주택자 규제 범위에서 벗어난다. 오피스텔 분양 일정은 16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7일 당첨자 발표, 18일 3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17일 청약
오는 2050년쯤이면 미세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서해의 4분의 1 이상이 해양생물들이 살기 어려운 ‘죽음의 바다’가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와 주목된다. 불과 30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얘기다. 세계자연기금(WWF)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1인당 매주 평균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한 사람이 신용카드 한 장과 맞먹는 미세플라스틱을 매 주일 섭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세플라스틱 공해의 심각성이 극에 달해 드디어 말로 떠들기만 해도 되는 시간이 다 지나간 것이다. 대책을 세우고 즉각 행동에 돌입해야 한다. 벨기에와 스웨덴, 네덜란드 등의 환경학자들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지난해 말 전 세계 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에 발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지름 5㎜ 미만의 플라스틱 입자로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잘게 부서지거나 합성섬유 의류 세탁·타이어 마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미세플라스틱 오염으로 심각한 위험에 빠질 징후가 발견된 바다는 지중해와 서해였다. 연구진은 2050년쯤 서해는 27.1%, 지중해는 44.6%가 미세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해양생물이 생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이재정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19주년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진실하고 공정한 뉴스를 전하기 위해 애쓰시는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은 경기·인천 대표 언론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소식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독자에게 전달해왔습니다. 또 지방자치 현안과 지역민 삶을 조명함으로써 지역 공동체를 위한 건강한 담론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왔습니다. 경기신문은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도 역사·예술 등 여러 분야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며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이라는 사시(社是)를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경기교육은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동기를 찾고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자체가 함께 내일을 열어가는 미래 시민을 키우는 경기교육에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경기신문 창간 19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경기교육이 만
"새롭게 시작하는 자치분권 시대의 동반자 되길바란다" 경기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기도민의 삶을 다각적으로 비추며 생생하게 살아있는 삶의 모습을 전달하고 도민의 알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 서는 경기신문 19년의 발자취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경기도의 대표 언론사로 지역 정론을 추구하며 시민우선, 경기발전, 언론창달이라는 사명을 담아 오늘도 그 역할을 다하시는 최선욱 대표님과 경기신문사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의 문턱을 통과하면서 자치분권의 새 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역 언론은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의 발전을 위해 도민의 뜻을 담아내며 지방의회와 함께 자치분권 확대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역할 해 왔습니다. 자치분권의 새 전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방언론의 역할 역시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지역의 의제를 설정하고 지역사회의 당면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하는데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온전한 자치분권의 실현을 통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완성할 수 있도록 경기신문이 바른 조언과 쓴 채찍으로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경기신문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국회의장 박병석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최선욱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인사를 전합니다. 경기신문은 2002년 6월 15일 창간 이래 ‘시민우선’ ‘경기발전’ ‘언론창달’이란 사시를 바탕으로 경기‧인천 시민을 대변하는 지역언론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지역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구축하며 올바른 지역문화 형성에 기여해왔습니다. 경기신문은 정론직필 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갈등의 현장, 화합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고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기지역 대표언론의 자리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애쓰는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4차산업혁명,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언론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이제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신문도 디지털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신문이 디지털 미디어를 선도하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정보가 범람하고 가짜뉴스가 사실을 호도하는 상황 속에서 진실을 찾는 언론의 존재는 더욱 소중합니다. 경기신문이 진실과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