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환경실천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의 세대 연계 환경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9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환경교육 전문 과정을 이수한 처인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1명이 환경 선생님으로 참여해 딸기어린이집에 등원하 어린이에게 놀이형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의 교육 자문을 바탕으로 구성돼 강사로 나서는 어르신의 전문성과 교육 완성도를 높였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딸기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소중함 인식 ▲바른 소비습관 형성 ▲자원순환 체험 등을 주제로 나비 탁본, 자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멸종위기 동식물 낚시놀이, 분리배출 게임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활동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세대간의 교류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에게 자연보호에 대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어르신들은 교육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다. 김태현 환경정책과장은
킨텍스는 지난 14일 지역상생과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5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킨텍스와 자회사인 킨텍스플러스, 그리고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까지 총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소재 사회적기업 ‘룰루랄라’가 함께 진행했다. 특히, 고양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일산열무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및 농가 지원 효과도 함께 배가 시켰다. 행사에서는 열무김치 약 2000㎏을 담가 대화·향동·지축·행신 등 고양시 지역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과 탄현·일산지역 새마을부녀회를 통해서는 저소득층 가정 등 200곳에 전달됐다. 킨텍스 전시사업2팀 문주은 과장은 “매년 참가하고 있지만 직접 담근 김치가 누군가의 식탁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다는 생각에 늘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중한 정성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김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가, 사회적기업, 자원봉사자, 공공복지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나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체육시설 내 ‘무더위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의 폭염 대응 종합대책과 관련해 추진되는 이번 무더위 쉼터는 의왕 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백운커뮤니티센터, 포일스포츠센터 등 주요 체육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각 시설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시설은 물론 냉수와 얼음물과 같은 비상 음료가 갖춰져 있으며, 체육시설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특히, 공사는 무더위 쉼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냉방 시간 확대 ▲노약자 우선 이용 공간 지정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향후에도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확대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 서구 백석동 아파트 염소 누출 사고가 일단락됐다. 15일 아파트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환경부에서 염소 누출에 대한 마지막 재측정을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9일 이곳에서는 납품업체 차량에서 수영장 기계실로 염소를 주입하던 중 호스가 빠져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 21명이 호흡곤란 및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약품을 안전하게 회수하고, 공기 중 약품 농도를 정상 범위로 회복시켰다. 최종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며, 아파트 측은 15일부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기계실 설비 문제로 수영장과 사우나 등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될 예정으로,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아파트 관계자는 “납품업체 약품 투입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 이행을 요구 중”이라며 “피해 접수 안내가 있을 예정인 만큼 당시 피해를 입었다면 치료비 영수증을 꼭 보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 박주영이 2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성과 천안시티FC의 경기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화성의 3-2 승리를 이끈 박주영이 K리그2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주영은 전반 23분 최준혁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시작 직후 나온 최명희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주영의 활약을 앞세운 화성은 올 시즌 5승(4무 11패)째를 수확했다.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충남아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인천은 전반 26분 바로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3분 충남아산 김종석에게 동점골을 내뒀다. 양 팀의 팽팽한 경기는 후반 43분 깨졌다. 인천 무고사가 페널티킥골을 성공해 인천에게 승점 3을 선사했다. 뒷심을 발휘하며 충남아산에 2-1 승리를 거둔 인천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경기 남부·동부·북부·서부 등 4개 권역의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들과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권역별 회의는 현장 서비스 제공기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2일부터 15일까지 권역별로 진행된 회의에는 도내 32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센터장과 중간관리자 등 실무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의 업무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아이돌보미 노무 관련 사항과 역량강화 교육을 안내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현안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15일 마지막으로 열린 서부권역 회의에는 주무부서인 경기도 가족정책과도 참석해 현장 의견을 듣고 방문형 긴급돌봄 사업 등 정책을 홍보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연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현장 중심의 촘촘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내실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도내 아이돌봄서비스의 총괄기관으로 지난해 6월 개소해 지역 맞춤형 돌봄지원과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현장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기획전시 본업(本業) 시소 ‘일상과 이상 사이’ 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재)김포문화재단과 (재)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선정된 작가들에게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 등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또 여기에 예술인의 성장을 알리고 기회소득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마련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본업(本業)이라는 대주제 아래 작가로서의 이상과 생활인으로서의 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균형’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현실과 이상, 삶과 예술, 개인과 사회라는 시소 위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 내 삶 속 균형점을 성찰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는 ‘균형회복’이라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크게 3부로 이루어진다. 1관에서는 ‘
부천시가 지난 14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부천시청을 찾은 북한이탈주민은 경기서부하나센터를 통해 부천에 정착한 시민 15명으로,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산소정원 등 주요 시정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소통 시간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기서부하나센터의 주요 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사례가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정착 지원 확대와 관련한 다양한 제안도 나왔다.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하나원 수료 후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부천을 포함한 경기 서부권 5개 시를 관할한다. 특히 김성림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최초의 센터장으로, 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부천에 정착하기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하는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가 ‘미래산업의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승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 ▲이한구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위원 ▲김동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박호동 과천도시공사 사업계획처장 ▲이상욱 과천시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의 미래를 논의한다. 과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이 함께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인 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 또는 과천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 A씨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인천지검 형사1부(유정호 부장검사)는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남동구 구월동 8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가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마주 오던 SUV 차량 운전자 60대 B씨와 A씨 차량에 탑승해 있던 동승자 C씨가 사망했다. A씨 차량의 또 다른 동승자들 20대 남녀 3명도 이 사고로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20대 남성 D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이었지만 재차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C씨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운전대를 잡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