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15일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각 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의 안전보건관리 추진 현황 점검 ▲청사 내외부 안전관리 점검 결과 보고 ▲중대재해 예방 대응 계획 및 후속 관리 방안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이어 각 부서별 의견 제안과 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실효적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관내 과밀학교, 노후학교, 시설관리 인력이 없는 학교 등 안전 취약 학교를 ‘안전보건관리 중점학교’로 선정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추락, 질식, 당직업무 등 중대재해 발생 고위험 요인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청사 내에서도 잠재된 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관리하는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중대재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6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유재산 대부·매수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유재산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상담부스 운용을 통해 단순한 국유재산 이용 방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더욱 밀착된 국유재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온비드 강좌를 연계해 입찰 진행 방법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공매 전문가의 재테크 강연을 통해 ▲국유재산 매각 예정 물건 소개 ▲온비드 플랫폼 소개 ▲소액으로 참여하는 공매재테크 등 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성각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는 것은 물론이며 지역 주민들과 국유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국유재산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의정부지사는 2013년에 경기도 의정부시에 설치돼 지역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기부행사 및 캠코브러리 개소
수원도시재단이 일상의 공간인 '골목'을 야간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가볍게 모여 먹거리와 함께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6일 수원도시재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아주대삼거리 인근에서 '수원골목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 대학로 골목형상점가 점포들이 참여해 점포 내 메뉴 판매와 함께 가게 앞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현장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MC가 진행하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어 배경음악이 흐르는 열린 공간에서는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도 운영된다. 수원도시재단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시 전역의 다양한 골목형상점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수원골목야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으로 여겨졌던 골목이 시민과 상인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와 축제 공간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골목형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가 클린하우스에 대한 해충 방역을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다세대 주택과 빌라지역의 재활용 거점 분리배출 시설인 클린하우스에 위생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재활용 할 수 있는 자원을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도모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현재 지역 내에는 검암경서동, 연희동 등 108개 거점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하루 2회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클린하우스 인근에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 폐기물이 무단 투기되거나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늘면서 악취뿐만 아니라 해충들이 창궐하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특히 하절기의 고온다습한 기후가 해충의 번식 및 확산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5일부터 클린하우스 해충 방역소독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클린하우스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하절기 및 연중 실시해 위생해충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클린하우스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안심하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의 절차 위법성 주장에 대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실시한 경기도 수요조사,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이후 평가의 유효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2024년 재협의를 진행해 완료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간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또 일부에서 제기하는 ‘정수장 위치 누락’주장에도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표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이루어졌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유사한 문제로 제기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또한 모두 기각됐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 시는 “법에서 정한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 1 이상 동의
인천시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시민 목소리를 24시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16일 시 도시계획과 정책연구팀에 따르면 이 성과는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출품된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 인천 방법론 개발’ 과제를 통해 나왔다. 그동안 시는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기 어려웠다. 시민참여 절차가 오래 걸리는데다 공청회·주민공람 방식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이 휴대전화·컴퓨터·정보무늬(QR코드) 등 다양한 기기와 채널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민 참여 모델을 고안한 것이다. 먼저 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거나 필요로 하는 생활시설 분포를 시각화하고 응답이 집중된 지역을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분석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식·주관식 응답을 종합하고, 생활권·읍면동 단위별로 ‘Top 3 생활인프라’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행정계획 수립 시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정책모델을 제시했다. 또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도 적용했다. 시민 의견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와
프로축구 K리그1의 강등권 탈출을 위한 하위권 팀들의 본격적인 몸부림이 시작됐다. 프로축구 K리그1 29라운드를 마친 현재 수원FC는 리그 10위( 8승7무14패·승점3)로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또 수도권 라이벌 FC안양(11승3무15패·승점 36)은 수원FC보다 두 단계 위인 8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29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지난 주말 양 팀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갈 길 바쁜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으로 광주FC를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나섰지만 오히려 홈에서 2-4로 완패했다. 반면 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제주를 2-1로 꺽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승점 5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이제 K리그1 정규라운드가 4경기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수원FC와 FC안양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엇갈릴 수 밖에 없다. 특히 벼랑 끝에 내몰린 수원FC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수원FC는 지난 14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와 후반 중반까지 2-2로 맞섰지만 후반 막판 연속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맞아 부천시가 오는 10월 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오후 4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힙합 듀오 공도하&라룩, 버스킹 뮤지션 소리, 재즈팀 차유빈 퀄텟, 뮤지컬·발라드 그룹 뮤라드, YSM 댄스팀 등이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미디어 대북과 K-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부천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과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내가 사랑하는 부천’이 상영되고, 부천유스콰이어 합창단과 시민이 함께 ‘시민의 날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오는 10월 17일 개장을 앞둔 야간 체험 명소 ‘부천 루미나래’의 프리뷰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부는 오후 7시 초청 가수들의 무대로 이어진다. 부활, 2AM 이창민, 에녹, 스칼렛킴 밴드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 캘리그라피, 타투 스티커, 초성 퀴즈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20일부터 인기 그림책 작가 21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상설 체험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를 연다. 출판사 책읽는곰과 아트센터이다가 함께하는 '2025 그림책이 참 좋아' 순회전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원화와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그림책의 즐거움과 예술적 가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그동안 생활1980 책놀이터, 생생1990 책마루, 디자인1978 라이브러리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왔다. 이에 전시는 이러한 공간과 연계돼 관람객이 전시를 본 뒤 책놀이터와 책마루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와 놀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숙희, 윤정주, 유설화, 김영진, 신민재, 김유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 참여해 총 133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볼로냐 라가치상과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 교과서에 실린 작품 등 아이들과 부모 모두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전시는 ▲가족 ▲상상 ▲우리동네 ▲자연 등 4개 섹션으로 나뉘며, 최숙희의 '열두 달 나무 아이', 유설화의 '슈퍼거북', 윤정주의 '꽁꽁꽁', 김영진의 '두근두근 편의점'
롯데온이 가을맞이 패션 쇼핑축제 ‘패세라’를 열고 할인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동시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가을 패션 쇼핑축제 ‘패션 쇼핑 라인업(패세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탑브랜드 신상 특가, 최대 35% 할인 쿠폰, 스몰럭셔리 럭키드로우, 엘포인트 증정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빈폴패밀리, 지오다노, 막스마라, 코오롱맨즈, 시아쥬, 제이씨패밀리, 베럴, 제로스트릿 등이 참여한다. 1주 차 테마는 ‘FW 신상 룩북 럭키찬스’로, 지오다노 가을 인기 팬츠는 최대 20% 할인과 10% 카드혜택을 더해 최종가 2만 원대에 판매한다. 막스마라의 아이코닉 코트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260만 원대에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도 주목된다. 스트리트 캐주얼 ‘어반에이지’는 구매왕 5명을 선정해 시그니처 티셔츠를 증정하며, 가방 브랜드 살롱드루반은 리뷰 작성 고객에게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패세라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5% 할인 쿠폰과 10% 중복 쿠폰을 제공하며, 카드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 중 명품 귀걸이, 키링 등 스몰럭셔리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