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서울, 경기 등 광역 지자체와 손잡고 1000여 명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총 5000개에 달하는 우수제품 전용 판매관을 마련해 판로확대를 돕고,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한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책을 제공한다. 먼저,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 100여 곳을 지원한다. G마켓은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G마켓과 경기도의 첫 협업 사례로,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한다. G마켓은 ‘경기도 상생관’ 등 경기도 기업 전용 판매 기획관 및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커머스 컨설팅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함께 400곳 이상의 서울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열고, 1700여 개 우수 상품을 소개한다. 판매증진을 돕
해양경찰청은 23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4차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NPCGF)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해양 범죄, 대테러, 해양오염사고 등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3월 도쿄에서 열린 제24차 NPCGF 전문가 회의에서 논의된 6개 실무그룹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5개국의 기관장과 전문가 약 75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각국은 해양상황인식(MDA) 구축을 위한 ▲ 정보 ▲ 해양 범죄 ▲ 불법어로 ▲ 수색구조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이 발표한 응급환자 분류 시스템 및 해양오염 방제 비용 보상 체계도 회원국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능화되는 밀항 수법, 공해상에서의 환적 문제, 해상 항공기 사고 대응체계 등 다양한 해양 범죄와 재난 구조 활동 사례 공유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기관장 간 양자회의와 비즈니스 런치미팅도 최초 도입됐으며, 회기간 온라인 회의 개최와 크로스 미팅 등 협의체 고도화 방안도 검토됐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은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다자간 협의체로, 회원국 간 협력과 교류가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지역사회의료기관인 인본병원에서 복지관 어르신을 위해 파스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후원 물품을 오는 10월 진행하는 노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건강생활 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어르신 외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덕수 관장은 “언제나 지역사회와 우리 어르신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인본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노화로 인해 근육통 및 관절통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파스를 자주 찾으시는데,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KB국민은행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에서 대면 상담을 받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은퇴·노후 자산관리, 한 잔의 커피와 여유있게!’ 이벤트를 실시한다. 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를 방문해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방문 상담은 KB스타뱅킹 또는 퇴직연금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는 전국 13개 거점에서 운영 중이다. 2만 7000여건의 상담을 통해 노후 전문가의 개인별 맞춤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는 퇴직연금 가입 고객 누구나 전용 상담센터로 전화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의 전문가와 상담받을 수 있는 ‘KB퇴직연금 전체고객 1: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통화한 전문가와 대면으로 추가 상담도 가능해 대면과 비대면 채널이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자산관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문적인 연금자산 상담의 중요성을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기
세종대학교 경영학부의 김대종 교수가 ‘성장하는 2025년 경제大전망(부제: 30대 경제트렌드, 2025년을 뒤흔드는 주요 핵심이슈와 트렌드 분석)’을 출간했다. 26일 세종대에 따르면, 한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한국상공회의소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기업생존전략과 2025년 경제전망’ 특강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방송사에서 활발한 방송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김 교수는 해당 도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반도체·전기차·배터리에서 선전한 한국 경제는 하반기와 내년에는 강점이 약화될 것이라며 기업과 개인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미국 대통령선거 ▲두 개의 전쟁 지속 등으로 한국 경제가 급등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한국은 GDP 세계 10위, 제조업 세계 5위, 국제금융 세계 35위로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며 "기업과 개인이 생존하려면 모바일 전략, 정부구매, 구독경제,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정부가 경증 진료를 줄이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부터 중증 수슬 800여 개 수가를 인상한다. 앞서 고질적인 저수가 문제를 해결하고 하반기 중증 수술 800여 개의 수가를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수가 인상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부터 우선 적용해 신속하게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이 이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의결 후 본격 시행된다.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진료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등 숙련된 의료인력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비중을 3년 내 70%까지 상향하거나 현재 비중의 50% 이상으로 높이고 상급종합병원 소재지와 규모에 따라 경증·중등증 환자가 사용하는 일반 병상은 5~15% 감축해야 한다. 또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 비중을 현재의 40%에서 20%로 낮추는 동시에 이들에게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해야 한다. 정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일반 병상 감축, 비중증 진료 감소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을 보전할 수 있도록 성과 보상을
영유아 발달 지연이 코로나19 이후 더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느린학습’ 의심과 관련한 인천시 영유아건강검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영유아 12만 3981명 중 2만 3671명이 ‘주의’ 또는 ‘정밀평가필요’ 판정을 받았다. 건강검진을 받은 전체 영유아의 20%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2012년에는 전체 10만 5866명 중 7404명(7.0%)이 같은 판정을 받았다.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느린학습’ 등 발달상 어려움을 보이거나 경계성 지능장애로 의심되는 영유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보급화 등 과도한 미디어의 노출로 인한 발달 지연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수진 우리아이발달지원센터 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난독증이나 경계성 지능장애 등에 대한 치료지원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대를 겪은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며 “언어발달 문제로 찾아오는 아이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1.5배는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기 놀이터나 문화센터 등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진 데다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 자극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외부로 나가는 상황
하남시는 지난 25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조창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등 회원 20여 명은 환경 정화 봉사활동 ‘쓰줍킹’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쓰줍킹’은 ‘쓰레기 줍기’와 ‘워킹’의 합성어로 하남시 청년 주도의 환경 정화 활동이다. 시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를 실천하는 등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에도 선봉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과 함께 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정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이색 퍼포먼스도 함께 이어졌다. 하남 청년들을 대표하는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인 청년메이트들은 지난 6월 미사문화거리 쓰줍킹에 이어 7월에는 감일·위례신도시, 8월에는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로 돌아와 올해 4번째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년메이트들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해 열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캠페인 참여한 청년들은 쓰줍킹 활동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슈퍼마리오 캐릭터 코스튬 의상을 착용하고 미사역 시계탑, 미사문화거리, 미사호수공원 일대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의 귀감을 사고 었다.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시가 주최한 쓰줍킹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28일과 10월 5일,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8일에는 ‘다리밑 시네마 콘서트’가 동탄7동 송방천5교 다리밑(산척동 724-4 인근)에서 열린다. 올해는 영화 ‘라라랜드’, ‘이웃집 토토로’, ‘후크’ OST 등 유명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공연해 장르를 뛰어넘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상영한다. 10월 5일에는 ‘반석산 시네마 콘서트’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스타워즈’와 ‘엑소더스’ OST 등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여기에 영화평론가 윤필립이 진행을 맡아 영화와 음악의 관계를 해설한다. ‘2024 화성시 예술단 시네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반석산 시네마 콘서트’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SK텔레콤이(이하 SKT) 다음달 15일 출시되는 실속형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3S(Meta Quest3S)’의 사전 예약을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 SKT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국내 고객들이 퀘스트3S를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공식 출시일인 10월 15일부터 순차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메타 퀘스트3S’는 128GB, 256GB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43만 9000원, 57만 9000원이다. 특히 ‘메타 퀘스트3S’는 실속형 기기로, ‘메타 퀘스트3’의 핵심 기능인 카메라 외부 현실과 가상 현실을 혼합해 주는 컬러패스스루(Color Passthrough)는 물론 4K급 해상도(단안1832x1920, 20PPD)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MR 기능을 지원한다. ‘메타 퀘스트3S’ 사전 예약은 11번가, SSG.COM, 하이마트 3개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KT는 가격경쟁력이 높은 MR 기기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혼합현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는 ‘메타 퀘스트3S’ 출시와 동시에 배트맨 게임 시리즈 중 VR로 세계 최초 제작된 ‘배트맨 아캄 섀도우(Ba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