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4일 가족단위 관람객과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속에 '2025 제8회 아기사진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진 경연을 넘어 아이와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출산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아기의 첫 웃음, 가족과의 교감,성장의 순간을 담은 총 122점의 아기 사진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물놀이 에어바운스 ▲경찰.소방 체험 ▲어린이 심폐소생술 ▲전차및 농기계 탑승 ▲유기견 체험 홍보공간 등 아이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무료 슬러시 나눔 ▲어린이집 연합회의 얼굴 판박이 ▲양평공사의 펜싱 체험 등 유관기관의 홍보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한 지역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양평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연주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케이팝 공연 무대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
옹진군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국가 지원사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앞서 질병청은 효과성과 안전성에서 4가 백신과 3가 백신의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우선 오는 22일부터 2회 접종대상인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들부터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29일에는 1회 접종대상인 어린이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20일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22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받는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국가예방접종 기관은 지역 보건소나 진료소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박혜련 군보건소장은 “어린이나 임산부,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며 “호흡기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증상이 있으면
LH가 인천 검단 신도시 일대 버스가 설 수 없는 곳에 버스정류장을 만들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LH는 지난 2023년 2월 서구 당하동 드림로에 버스정류장 2곳을 설치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곳에는 한 대의 버스도 정차하지 않고 있다. 이 버스정류장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검단신도시 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설립이 계획됐다. 이후 검단 LH36·37·38단지 개발을 담당하는 LH가 시공을 진행했다. 버스정류장이 새롭게 지어지면 시와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시로 소유권을 이관한다. 시는 이관된 버스정류장에 정차할 버스 노선을 신설할 것인지, 혹은 기존 노선을 연장할 것인지 여부 등을 검토한다. 만약 시설 상태 등이 미비하다면 예외적으로 이관을 받지 않는다. 시는 현장점검 등을 통해 해당 버스정류장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접근하기 어렵고, 드림로의 특성상 차량들의 통행량이 많아 버스가 쉽게 정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LH로부터 버스정류장 이관을 받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 곳 버스정류장은 설치된 지 3년 동안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해당 버스정류장 인근으로 9902번 버스가 신설돼
고양특례시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중 총 142억 원을 감액 의결했다. 이번 삭감은 총 15건 사업에서 이뤄졌으며,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전략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삭감된 예산은 주요 사업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고양시청사 부서 재배치, 고양 성사혁신지구 임차확약 청구금,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도심형 스마트팜 구축,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 등이다. 특히 이번 삭감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민선8기 단골 삭감 사업’이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과 ‘고양시 공립수목원 타당성 검토 용역’은 정책 추진 전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용역 예산임에도 각각 의회에서 8차례나 삭감 및 조정되면서 민선 8기 내 사업 추진의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하고 됐다. 더욱이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역시 4회에 걸쳐 삭감되면서 교통불편을 보완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드론통합
컴투스가 ‘더 스타라이트’의 Q&A 영상과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전·PvP 길드 대전 시연과 현장 반응, 차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과 플랫폼 최적화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Q&A 영상과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와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이 직접 출연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의 핵심 정보를 설명했다. 영상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플레이한 보스전·PvP 길드 대전 장면과 현장 반응을 담아 ‘더 스타라이트’의 강점인 몰입 중심 설계를 강조했다. 인플루언서들은 “배경과 탈것 디자인이 디테일하고 애니메이션처럼 화려하다”, “부드러운 조작감과 충돌 전투의 타격감, 전투 사운드와 BGM 몰입감이 뛰어나다”며 호평을 남겼다. 정 대표는 “점령전, 서버 간·월드 간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길드 커뮤니티와 연계된 길드 간 대전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부문장은 “모바일 최적화에 공을 들였고 리모트 플레이도 지원한다”며 “두 플랫폼에서 모두 쾌적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생 홍승기 감독의 단편영화 ‘몬스트로옵스큐라’가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58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홍 감독의 작품 ‘몬스트로옵스큐라’는 “1996년 서울, 영화필름의 현상 페수가 하수도에 버려진다. 폐수로부터 괴물이 깨어나고, 필름 속 수많은 영화는 그의 기억이 된다. 괴물은 사라진 과거를 안고 도심 속을 떠돈다”라는 독창적 로그라인을 바탕으로 만든 단편이다. 시체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전통적인 내러티브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영화적 실험을 선보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시체스 국제영화제는 1968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박찬욱 등 세계적 거장 감독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송예진 영화영상학과장은 “학생들의 실험 정신이 세계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KDB 한국산업은행 노조(이하 노조)가 박상진 신임 회장에게 '노동 이사제' 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실천하라고 규탄했다. 15일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주 임명된 박상진 신임 회장이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입장을 전달했다"며 "직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모습은 내부 출신 회장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박 신임 회장과의 소통에서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며 ‘부행장 선임시 직원 평가 반영’, ‘노동이사제’ 등의 요구 사항에 대해 박 신임 회장이 소극적 입장만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금 및 승진TO'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으나 외부 출신과 차별화된 실행 전략을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비평했다. 노조는 "누구보다 한국산업은행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직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조직을 지키는 데 소신있게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조합 차원에서는 박 신임 회장이 내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며 "앞으로 꾸준한 감시와 견제를 하며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시화병원이 본관 송산홀에서 협력병의원 간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25년 협력병의원 초청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화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최병철 이사장, 김영진 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해 환자의뢰 및 회송 등 협력 관계에 있는 1·2차 의료기관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화기내시경센터와 호흡기센터 치료 소개를 통해 진료 우수성을 공유하고, ▲환자안전 활동사례 ▲투석 환자의 안전한 혈관 관리 ▲18개 우수 협력병의원 표창장 수여(SHMC AWARDS)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김영진 진료협력센터장은 “주요 실무자들의 경험과 목소리는 보다 향상된 치료 제공과 빠른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유기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통해 환자 의뢰 및 회송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등반대장의 지도 하에 암벽 하강 중이던 등산동호회 회원이 추락해 부상 당한 사고에서 등반대장의 과실이 인정돼 손해 배상 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15일 수원지법 민사 15단독 유주현 판사는 등산동호회 회원 A씨가 등반대장 B를 상대로 제기한 2억여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연히 원고에게 '앞자(등반로프)를 빼라'고 지시함으로써 원고가 추락하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며 "암벽 등반은 특성상 추락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고 원고는 자율 결성된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한 것을 계기로 사고 당일 등반하게 된 점, 피고가 동호회 활동을 이어가면서 원고에게 대가를 받지 않고 지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 점 등을 참작해 피고의 책임을 7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피고가 원고에게 1억 319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쯤 인터넷 카페 등산동호회 회원 C씨와 함께 암벽 등반 훈련을 위해 불암산을 방문, 같은 동호회 등반대장 B씨와 알게 됐다. 이들은 B씨 제안으로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옮겨 훈련하게 됐다. 사고는 B씨가 빌레이어(로프 조
경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파주시,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2025 경기 G한우 페스타’가 13~14일 파주시 임진각 주차장에서 열렸다. 가족 중심 체험형 축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정 국회의원(파주을·민주), 최병갑 파주부시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은 도민과 축산인들로 붐볐다. 행사에서는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본선 ▲지역 특산물 홍보관 ▲경기 우수 축산물 최대 30% 할인 판매와 구이존 ▲한우 무료 시식 ▲명랑운동회·지역 장기자랑 ▲도시민 축산체험(미니말·토끼) ▲축산 기자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출품된 82두가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번식암소 1·2·3부는 현장에서 비교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고 영예인 종합우승은 가평군 김우영 농가가 차지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가평축산농협이 대상 출품 축협으로 선정됐다. 1966년 시작된 한우경진대회는 경기도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과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