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주차면을 대폭 늘려 간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면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30년까지 6년 간 총 20만 면의 주차면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가 완료되면 현재 43% 수준의 주차율은 80%까지 오른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차 공간 2709면을 공급해 목표 대비 56%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원도심 집중 주차 20만 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5곳에 사업비 148억 원을 들여 1547면을 공급했다. 이어 5월부터는 송도역 삼거리에 118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하고 있다. 간석자유시장 등 5곳에는 1044면도 공급했다. 또 공유주차의 경우 4949면을 확보해 24%의 달성률을 보였다. 여기에 공공기관과 협의를 통해 최대 1만 6540면의 공유주차면까지 확보하면 올해 말에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앙근린공원 공영주차장(294면) 착공에 들어가 구월근린공원 등 모두 23곳에 2735면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23곳에는 석남체육공원
롯데호텔 제주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하와이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알로하 서머’ 테마 이벤트를 마련하고, 유아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온돌 패키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롯데호텔 제주는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하와이 콘셉트의 여름 한정 이벤트 ‘알로하 서머(Aloha Summer)’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호텔 내에서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름 성수기 동안 유아 동반 고객 비중이 70%에 이르는 점을 반영해, 유아와 성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우선, 야외 수영장 ‘해온’ 키즈풀 사이드에서는 5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알로하 키즈 훌라 댄스’ 이벤트가 열린다.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커플 및 성인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호텔 1층 바다 전망대에서는 매일 저녁 19시 30분부터 20시 20분까지 ‘로맨틱 선셋 훌라 댄스’가 운영된다.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
여주시는 본격적인 출수기를 앞두고 고품질 여주쌀 생산과 벼 도열병 등 병해 피해 예방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과 선제적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벼 이삭거름은 이삭의 충실한 결실을 도와 수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비료로, 여주시 대표 품종인 진상벼의 경우 지난 5월 15일 이앙 기준 출수기는 8월 8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삭거름 시기는 7월 15일경이 적합하다. 다만, 측조시비기를 활용해 완효성비료를 시비한 경우에는 이삭거름을 생략해야 한다. 맞춤비료 시용 농가의 이삭거름 시용량은 10a(300평)당 N-K복비(17-0-14)를 12kg 정도 살포하며, 벼 잎색이 짙은 논은 10a당 염화가리 5kg을 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과도한 시비는 벼의 도복과 병해충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어 반드시 적량을 지켜야 한다. 올해 도열병 발생 사례가 각 읍면동에서 확인되고 있다. 잎도열병은 생육과 수량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이후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될 경우 등숙 불량과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잎도열병은 20~25℃, 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발생하며, 일조가 부족한 환경에서 병원균이 활발히 번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열
과천경찰서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소방서·보건소 및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과천과학관 등과 함께 5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시설 내 총기 테러·시설 점거, 인질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의 현장통제 및 상황 파악, 소방·보건의 부상자 구호에 이어, 특공대의 테러범 사살과 인질 구호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과천경찰서는 훈련 과정에서 발견한 미비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과천 과학관 뿐만 아니라 서울대공원·경마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테러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관계기관 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게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과천을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경찰서가 테러 등 위협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15일 과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5년 관계기관 대태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소방서·보건소·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과천과학관 등 5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시설 내 테러 및 인질 상황을 가정해 경찰의 현장통제 및 상황 파악, 소방·보건의 부상자 구호에 이어 특공대의 테러범 사살과 인질 구호 등으로 진행됐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에서 발견한 미비점을 개선하는 한편, 과천과학관뿐만 아니라 서울대공원·경마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테러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기관과의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과천을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LG전자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매체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연이어 선정되며, AI 기반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LG전자는 자사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WashTower)’가 미국과 영국의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발표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 기사에서 LG 워시타워를 ‘종합 최고 제품(Top Pick)’으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사용 편의성과 세탁 성능, 에너지 효율, 저소음 설계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특히 키가 작은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워시타워를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의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복합형 세탁기 중 최고의 제품으로 꼽았다. 가전 전문지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도 LG 워시타워를 최고의 복합형 세탁건조기로 선정했다. 매체는 “LG는 혁신을 멈추지 않는다”며, AI 기술로 옷감 종류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5일 BGF리테일(CU편의점)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과 재취업 지원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재단과 BGF리테일은 도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재단 잡아바 플랫폼 내 BGF리테일 전용 채용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BGF리테일은 CU 브랜드를 통해 도내 약 5000개의 편의점을 운영 중이며 이중 상당수 점포가 중장년 인력이 요구된다. 양 기관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을 통해 도내 50~64세 베이비부머에게 4대보험 가입이 보장된 주15~35시간의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민간 유통기업과 공공 일자리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고령친화고용모델을 개발, 향후 타 지자체와 기업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편의점 산업은 중장년층에게 가장 적합한 생활밀착형 일자리 중 하나로 접근성과 유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층에게 실질적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민관 협업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휴대전화 4대를 확보했다. 다만 압수수색영장에는 김 여사가 피의자로 적시되지 않았고, 통일교 관련 의혹도 범죄 사실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전 씨 변호인 사무실을 찾아 전 씨가 보관하던 휴대전화 2대와 처남 김모 씨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했다. 영장에는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전 씨가 공천과 관련해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적시됐다. 전 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인사들로부터 공천 청탁과 기도비 명목의 금품을 받은 뒤, 이를 김 여사 등 정부 핵심 관계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처남 휴대전화에서는 ‘찰리’로 불리는 인물이 등장하는 문자가 검찰 수사 과정에서 확보됐다. 해당 문자에는 대통령실 신모 행정관을 ‘처남 몫’이라 칭하며 “언제든지 쓸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전 씨가 윤석열 정부 인사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전 씨는 이 문자가 대선 당시 처남과 신 행정관이 친분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언제든 부탁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는 15일 청렴한 의회 문화 정착을 위한 혁신에 나서기 위해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렴 서약식은 김진경 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과 의장이 대표 발의한 ‘청렴도 향상 조례’ 입법, 청렴 약속 등에 나섰다. 도의원들은 이날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법규 준수·부패 예방 ▲부당 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이권 개입·부정 청탁·알선 등의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을 실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서약 후 청렴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청렴한 의회, 우리가 만든다’라는 구호 제창했다. 도의원들이 서명한 청렴 서약서와 슬로건 피켓은 의원들의 사무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 서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청렴 의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먼저 김 의장은 도의회 구성원의 부패행위와 품위 손상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경기도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의회 정윤경(군포1)·김규창(여주2) 부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등도 이 조례안 발의자로 이름을 올리며 입법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도의회 공직윤리 관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고양시·연천군·파주시·포천시 농업기술센터와 ‘경기북부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해 뷰티·헬스케어 산업으로 연계하고 친환경 기반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현과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산업기반 조성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협약식에는 현창하 경과원 미래성장부문 이사,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원희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직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는 율무, 대추, 사과, 블루베리, 오미자 등 우수한 농산물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수확 후 발생하는 가지, 껍질, 잎 등의 부산물은 대부분 산업폐기물로 분류돼왔다. 경과원은 이러한 자원에 주목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기능 바이오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양시는 장미 가지·들깻대·콩대, 연천군은 율무 미강·대추·포도 가지·홍삼박, 포천시는 사과·오미자·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이들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