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와 ‘2025년 단체교섭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섭은 노동조합이 제시한 10개 요구안을 중심으로 1년간 실무협의를 거쳐 진행됐으며, 실효성과 형평성, 제도 정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수용 4건, 합의유보 3건, 조항 삭제 3건으로 합의를 마무리했다. 노사 양측은 육아시간 사용에 따른 대직자 부담 완화와 공정한 보상 방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무원 근무 시간 면제 제도는 상급기관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때까지 시행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정운성 지부장은 “노사가 건설적으로 협의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의를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노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생의 노사 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오산시 관내 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환원 및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확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에 체결된 기존 협력의 성공을 바탕으로 개방 범위를 넓히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교육자체 모델을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 협약의 가장 큰 성과는 참여 학교의 획기적인 증가다. 기존 협약에 참여했던 9개교에 15개교가 추가로 동참하여 총 24개교가 협약을 맺었다. 이는 오산 관내 전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46개교 중 52%에 달하는 수치로, 오산 지역 학교 절반 이상이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을 의미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체육 시설(운동장, 체육관 등)을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학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개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학교에는 학교당 6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의 학교운영 지원금이 지원된다. 해당 지원금은 화성오산교육지원
포천도시공사, 농업인 종합교육관 건립공사 착공 밝혀 포천도시공사는 18일 “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위탁 받은 농업인 종합교육관 건립공사를 최근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을 위한 종합교육관 건축 공사는 시 관내 농업인들의 결속력 강화와 농업단체 간 협력을 비롯한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농업인들을 위한 종합교육관은 신북면 기지리 647-1번지 일원, 약 2155㎡의 부지에 총 사업비 11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농업인 교육과 연구를 위한 실습실과 강의실, 사무공간을 비롯해 세미나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교육, 소통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잔류농약 분석실을 교육관 내 설치해 농산물의 안정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예방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교육관 공사의 주요 시공사는 건축 및 토목 분야에 ㈜희망건설, 전기분야에 ㈜진북, 통신 분야에 ㈜지영정보통신, 소방 분야에 ㈜현승종합건설이 각각 선정된 가운데 건설사업관리용역사 ㈜무한그룹건축사사무소와 전기, 통신, 소방 감리용역사는 ㈜경민엔지니어링으로서 조달청
한국남동발전(주) 분당발전본부가 '2025년 푸른솔 감사의 밤' 행사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분당발전본부가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지역 인프라 개선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분당발전본부는 설·추석 명절 식료품을 비롯해 계절맞춤형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아동센터 시스템에어컨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또한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노후시설 개선 등 지역사회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확대해 나가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한 행복나눔식권 사업에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17일 동구청에서 이성재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김찬진 동구청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병규 인천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 행복나눔식권을 전달했다. 행복나눔식권 사업은 저소득층 1000명에게 관내 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5만 원 상당의 식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동구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식당 이용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16년부터 10년째 행복나눔식권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성재 공장장은 “최근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국내경기가 크게 둔화되면서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는데,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복나눔식권 전달식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4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ㆍ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사업 초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급 체계를 마련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1·2차 소비쿠폰 모두에서 높은 지급률과 사용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한 내수진작 프로젝트인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하고 시루팡팡데이,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특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맞춤형 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한국공학대학교 지식융합학부 한광희 교수가 지난 16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최한 ‘2025 KOCW 우수 교수자 시상식’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2023년에 이어 같은 부문 2회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며, 공업수학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과 지속적인 기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KOCW(Korea Open Course Ware)는 대학 교수자의 강의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개방하는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국내 대학이 제공한 강의 동영상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한 교수는 공학계열 기초과목인 ‘공업수학’, ‘미적분학’ 등 여러 강의를 KOCW에 공개하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학수학1’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공개되어 2025년 12월 기준 누적 조회수 2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KOCW 내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강의는 공학계열 필수 기초과목인 공업수학을 정의와 원리 중심의 이론 설명과 실제 공학 문제를 연계한 설명 방식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재학생은 물론 일
동두천시는 2025년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 시에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학교용지부담금 징수액, 부과 대비 징수율, 체납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시는 학교용지부담금의 체계적인 부과·징수 관리와 체납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 독려 및 분납 유도 등 적극적인 체납 관리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징수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해 학교시설의 신·증축과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정확한 부과와 철저한 징수 관리가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지사 우수기관 표창은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분야에서 시 최초로 받은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공정하고 투명한 부담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의왕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용 ‘PE보온재’와 ‘동파방지팩’을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온재는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지급되는 PE보온재와 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형태로, 수도계량기 위에 덮은 후 뚜껑을 닫기만 하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단, 수도계량기의 구경(mm)에 따라 필요한 보온재의 크기가 다르므로 계량기 규격을 정확히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각 세대의 철저한 대비와 관리가 요구된다. 보온재 설치와 함께 계량기함 내부의 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헌 옷 등을 넣은 비닐봉투로 밀폐하고, 뚜껑 부분을 보온재로 덮은 뒤 비닐로 넓게 봉인하는 등의 추가적인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영하로 크게 떨어질 경우에는 보온 조치를 하더라도 계량기가 동파될 가능성이 있어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게 하는 것이 동파 예방에 효과적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는 단수와 복구 비용 발생 등의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G-Startup Bridge 판교 Link’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G-Startup Bridge(경기스타트업협의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투자사·대중견기업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현곤 경과원장과 투자사(VC),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토크 ▲분과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피칭 ▲1대 1 투자상담 ▲기술검증(PoC) 상담회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행사 1부에는 성장과 투자, 산업 흐름을 주제로 한 릴레이 토크로 시작으로 최신 산업 흐름과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 2부는 사업 연계 중심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스타트업 IR 피칭과 함께 투자사와 1대 1 투자상담, 대·중견기업과 PoC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고, 기술 적용 가능성과 공동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경과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스타트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도 전역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산하고 정책, 산업,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현